중소상공인뉴스 이상모 기자 | 여야, 추경 극적 합의..371만명에 600만~1000만원 여야가 6·1 지방선거를 사흘 앞둔 29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전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여야는 재정당국의 시트작업(예산명세서 작성 작업)이 끝나는 대로 이날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및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원 규모의 추경안 지출 내역을 일부 조정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원금 언제 받나 당초 정부는 소상공인, 소기업·중기업(매출액 10억~30억원 약 7400개사) 등 370만명에 손실보전금을 차등 지급하는 추경안을 편성했다. 여야는 손실보전금 지원 대상의 매출액 기준을 30억원에서 50억원 이하로 확대해 대상자를 약 371만명으로 늘렸다. 손실보상금·대상 모두 확대 여야는 또 지난해 3분기부터 법적으로 지급하고 있는 손실보상의 지급 대상을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기업’에서 ‘매출액 30억원 이하 중기업’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서 소상공인 손실보
[출처 : 연합뉴스] 서울시는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카카오톡 챗봇 '서울톡' 가입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톡'은 2020년 2월 1일 개설된 이후 그해 연말 가입자가 8만6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가입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하며 지난달 30일 기준 30만3천208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다산콜(☎02-120) 상담 전화가 급증하면서 전화보다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챗봇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서울톡' 상담 내용 중 코로나 관련 상담은 40%를 차지했다. 불법주정차 신고 등 현장 민원 접수 건수는 올해 하루 평균 512건으로 작년(369건)보다 39% 늘었다. '서울톡'은 그간 500종의 행정정보 제공, 현장 민원 접수, 공공서비스 예약 등을 지원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각종 문화행사와 야외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26일부터는 나들이에 필요한 맞춤형 문화행사 검색과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맞춤형 문화행사 검색은 '서울톡' 채팅창에 "문화행사 검색해줘"라고 입력하고 원하는 조건(유형, 자치구, 이용요금 무료 여부, 이용일자 등)을 선택하면 해당하는 검색 결과를 카드 형식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 재기지원금 신청이 20분 만에 마감됐다. 눈 깜짝할 사이 접수가 끝나자 소상공인들은 '보여주기식'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2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시는 점포형 소상공인 중 지난해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3천 명에게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았다. 거주지 및 사업지의 물리적 거리에 따른 형평성 때문에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30분도 안 돼 접수가 끝나자 지원금 신청에 실패한 자영업자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냈다. 성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 올해 2월 폐업했다는 전모(34)씨는 10시 정각에 신청했지만 서버 오류 등으로 마감됐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전씨는 "5분 후 들어간 사람은 또 신청됐다고도 들었다"며 "(지원금이) 폐업자들에게 큰 희망이었는데, 농락당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사람들도 신청을 힘들어하는데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받으니 나이 드신 분들은 더 힘들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상공인 재기지원금 신청 마감 공지 게시물에도 항의 댓글이 달렸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금융리스크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금융권의 잠재리스크 요인과 위기대응여력을 긴급 점검했다. 김 부위원장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점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임 첫 일정으로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할 만큼 우리나라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금융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근 고물가 압력 지속에 따른 주요국 통화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 봉쇄 등 대외 리스크가 커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김 부위원장은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과 금리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대내외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당면한 금융불안 요인들에 대해 긴밀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위험요인을 적시에 탐지하고, 시장의 불안심리가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2021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출처:국토교통부) 지난해 항공교통 서비스 이용객은 총 3636만명으로 전년 대비 7.7%, 2019년 대비 70.5%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최근 10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국내선 항공편의 지연율(30분 초과)은 6.7%, 국제선 지연율(60분 초과)은 2.7%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를 1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국적사의 운송실적, 지연·결항률, 피해구제 접수현황 등의 세부 정보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 국내선 항공 이용객은 3315만명으로 전년 대비 31.7%, 2019년 대비 0.5% 늘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보인 반면, 국제선 이용객은 321만명으로 전년 대비 77.5%, 2019년 대비 96.4% 감소했다. 대형항공사의 여객수송실적은 12.1% 늘고 저비용항공사는 41.3% 증가했다. 이는 저비용항공사가 급감한 국제선 운항 대신 국내선 공급좌석 수를 크게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국토부는 분석했다. 또 지난해 국내선 정시율은 92.4%, 지연율(30분 초과)은 6.7%, 결항률은 0.9%로 조사됐다. 국내선 지연율은 전년 대비 2.3%p 높아졌
중소상공인뉴스 이상모 기자 | 25개월만에 일상 회복 엔데믹 안착만 남았다.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다음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하고 2년여 만에 전면 폐지된다. 오는 25일부터는 코로나의 감염병 등급을 내리면서 거리두기 이외 방역체제도 단계적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김부겸 국무총리]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자정까지의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10명까지 허용하던 사적모임 제한을 18일부터 전면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299명까지 허용하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 70%까지만 허용하던 시설 인원제한도 없어진다”며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도 25일부터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일단 그대로다. 김 총리는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 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며 “실외 마스크 착용은 2주 뒤 방역 상황을 평가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외 마스크 해제까지 포함될 경우 방역 긴장감이 너무 약화할 수 있는 위험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된 건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2월 29일이다. 처
[출처 : 서울시청] 서울시가 교통약자인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에 거주하는 모든 임산부에게 1인당 7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로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오세훈 시장의 공약 사항이다. 교통비는 서울시와 협약하는 카드사의 임산부 명의의 신용·체크카드포인트로 지급된다. 지하철, 버스, 택시와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자차의 유류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 범위에 유류비까지 포함된 것은 전국 최초의 사례다. 신청자가 협약 카드사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에는 소지한 카드에 70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다. 협약 카드사의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카드사에서 바우처 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를 새로 발급해 주소지로 배송해준다. 그동안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를 완료하고 25개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월 11일 조례 개정안과 추경 예산안이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의 기반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임산부가 편리하고 부담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신청·처리가 가능한 전용 온라인 시스템을 4∼6월 구축한다. 임산부가 온라인 홈페이지 등에 직접
중소상공인뉴스 이상모 기자 | 우크라이나 측의 거듭되는 군사장비 요청에 대해 한국정부가 계속 단칼에 거절하고 있다. [국민의 힘 윤상현 국회의원] 현 정부는 좀 더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다. 방법은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만약 전쟁이 장기화된다면, 가령 우리가 한미동맹 차원에서 현궁이나 신궁을 미국에 지원하고, 미국이 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우회책도 검토해볼 가치가 있다. 지뢰나 휴대용 대전차, 휴대용 대공장비 등의 경우에도 한미 군수지원의 방식을 원용하여 지원할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고, 이를 위해 한미간 협의와 관련 규정 개정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의료장비 및 용품지원, 개인 방호장비 확대 지원, 시민과도 공유가 가능한 비상식량 지원, 영유아 및 취약자를 위한 필수품 지원, 화학전 대비 방호용품 지원, 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한 스마트폰 류의 IT 장비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변용 가능한 지원책을 생각해볼 수 있다.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보다 더 성의있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기본적으로 한국과 우크라이나가 처한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리적으로만 멀리 떨어졌을 뿐, 전체주의의 침공으로 민주주의 체제가 위협받
[출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내 최장 보행전용교량인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금강보행교가 24일 개통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3생활권과 중앙공원을 연결하는 금강보행교 개통식을 금강보행교 남측광장에서 열고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금강보행교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금강보행교는 행복도시의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환상형 디자인과 국내 최초로 주경간장 110m의 복층 강관트러스교 형식을 적용했다. 상층 보행로, 하층 자전거도로의 입체동선과 엘리베이터, 경사로 등 무장애 동선을 구축하고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를 위해 교량 전 구간 구급차량 통행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20미터 높이의 전망대, 어린이 물놀이터, 익스트림 경기장, 낙하분수, 레이저쇼, AR망원경 등 20여 곳의 이벤트 시설과 임시주차장 500여 면, 화장실, 수유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행복도시 보도·자전거도로는 도시 곳곳을 연결하는 그물망 형태로 전체 466km를 계획해 현재 318km를 조성 중이다. 이번 금강보행교 개통으로 금강 남측과 북측의 보도·자전거도로를 하나로 연결하고 이동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
[출처 :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김재기)는 오는 4월 6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해 있는 노인일자리 생산품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경기도 내 노인일자리 시장형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판매 제품 컨셉 사진 촬영, 원본 파일 제공, 홍보 상세 페이지 제작 등 제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도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자체 예산으로 진행이 어려운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노인생산품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고 매출 증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시장형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라면 신청 및 접수 가능하며, 신청서는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 사업담당자로 가능하다. 김재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은 "작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이 있던 수행기관이 온라인 홍보 지원으로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성과가 있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더 많은 수행기관이 경쟁력을 높이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