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관련 안내 문자메시지에 인터넷주소(URL)가 있다면 절대 클릭해선 안된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명목으로 신분증 등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면 진행을 중단하고, 스미싱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 및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융위는 은행 및 카드업권에 소비자 대상 소비쿠폰 관련 안내 때 URL 링크를 포함하지 않도록 지도했으며, 금융회사 영업점·홈페이지·콜센터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앞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조회·신청 사칭에 이용된 전화번호를 신속히 이용 중지하고, 은행·카드업권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 발생 현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URL주소는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사기범이 보낸 출처가 의심스러운 URL주소 클릭 땐 악성앱이 설치돼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반드시
[폭우에 들뜬 맨홀 긴급 정비] 행정안전부는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와 충청남도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울러 행안부는 호우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피해 규모가 늘어날 경우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결정됐으며, 피해시설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2차 피해 방지에 주로 활용된다. 이에 지자체에서는 '지방재정법' 제45조에 따른 '예산 성립 전 사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김민재 행안부장관 직무대행은 "지자체와 관계기관은 피해지역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상황과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주시고, 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에 계실 경우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오는 22일부터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또한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지며, 요금할인 혜택을 선택할 경우 유통점의 추가지원금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4년 도입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오는 22일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번호이동·신규가입 등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져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다양한 형태로 단말기 지원금 영업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통법체제에서는 음성적으로 지급하던 초과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초과)도 공개적으로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는 사라지지만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요금제별, 가입유형별 지원금을 기존과 동일하게 누리집 등을 통해 공
경기도교육청이 질문이 있는 수업 확산과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녩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중등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과별 질문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수업의 질적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질문하는 학교’14개 선도학교의 질문 중심 수업 모델을 확산하고, 교육 현장 간 협력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질문하는 학교’선도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질문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학교다. 주요 내용은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이 있는 수업 나눔’과 ‘질문하는 학교(선도학교)의 교과별 수업 나눔’에 모두 12개의 수업 강좌와 사례 나눔의 장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질문하는 학교’전시 공간을 별도 마련해 운영 사례를 방문자들과 공유하고, 교사 간 전문성 공유와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소통의 자리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을 비롯해 앞으로도 ‘수업
인천광역시는 7월 18일 인천시청에서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하며 기념행사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보고회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제75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주간 행사의 추진 계획과 상황을 공유하고 범시민추진협의회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추진 방향과 주요 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올해 기념행사는 기념식과 재연행사, 거리퍼레이드 및 거리축제, 국제평화안보포럼인천, 팔미도 항해 체험, 유엔 참전국(22개국) 유학생 유엔아이(UNI) 평화캠프, 호국음악회, 특별 영화제, 평화그림그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제75주년은 5년 단위 국제행사 추진 원년으로, 참전용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참전국 대표단과 참전용사가 함께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헌신과 희생에 대한 깊은 감사와 예우 중심에 방점을 둘 예정이다. 더불어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와 공동 개최함으로써 국가적 행사로 격상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 겸 범시민
완도군은 특정 도서의 생태계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지는 ▲금일읍 13개(다라지도, 대병풍도, 소다랑도, 대칠기도, 중칠기도, 소칠기도, 비도, 송도, 소사도, 대사도, 안매도, 대마도, 흰여) ▲노화읍 5개(잠도, 장구섬, 문어북도, 문어남도, 가덕도) ▲신지면 3개(진섬, 혈도, 갈마도) ▲고금면 1개(원도) ▲약산면 1개(섬어두지) ▲청산면 1개(불근도) ▲금당면 3개(제도, 중화도, 소화도) ▲보길면 1개(복생도) ▲생일면 6개(형제도, 형제도1, 송도, 매물도, 소덕우도, 구도)로 총 34곳이다. 특정 도서는 환경부에서 자연 생태계, 지형, 지질 등이 우수한 무인도를 ‘독도 등 도서 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 관리하는 섬으로 음식물 조리가 금지되며 야영은 물론 야생식물 채취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에 매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도서의 생태계 훼손 및 환경오염 발생 여부, 안내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보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남환 환경수질관리과장은 “특정 도서 내 불법행위로 자연 훼손의 우려가 높아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정도서의 생태계 보전에 군민과 관광
[한국예탁결제원 대구고객센터] 한국예탁결제원 대구고객센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금융교육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오는 29일부터 지역 7개 도서관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올바른 경제관 확립, 금융지식 함양, 국가재정에 대한 이해 증진 등을 위해 마련했다. 참가도서관은 신천도서관(29일∼8월1일), 안심도서관(29일∼8월1일), 대현도서관(8월5∼8일), 두류도서관(8월11∼14일), 태전도서관(8월11∼14일), 수성도서관(8월19∼22일), 서부도서관(8월19∼22일)이다. 교육은 돈과 금융, 증권 ,국가재정을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와 교구재를 활용한 참여형 학습으로 이뤄진다. 수강 신청은 참가 도서관별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프랑스 특사단이 16∼17일(현지시간) 파리를 찾아 에마뉘엘 본 프랑스 대통령실 외교수석과 상·하원 주요 인사, 현지 주요 기업 대표들을 만났다. 강 단장은 17일 파리에서 현지 특파원들과 만나 전날 에마뉘엘 본 엘리제궁 외교수석에게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앞으로 보내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강 단장은 "비상계엄 이후 한국이 민주주의를 회복했다는 점을 설명하며 앞으로 양국이 경제적, 외교적으로 협력을 강화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본 수석은 한국이 이번 대선을 통해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저력을 잘 보여줬다며 마크롱 대통령의 축하와 우정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그는 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차원에서도 한국과 계속 긴밀히 소통하기를 희망했고, 한국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공고한 연대와 지지도 재차 확인했다고 한다. 강 단장은 "이번 면담을 통해 프랑스와 한국이 공통점도 많고 교류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여지가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다"며 "얼마 전 프랑스가 혁명기념일 행사를 했는데, 아시아에서는 우리만큼 민주주의 모델을 만들어낸 나라가 없다"고 평가했다. 강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18일 헌법재판소가 위헌 정당 해산 결정을 내린 정당 소속 국회의원의 직을 박탈하는 내용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위헌정당해산 결정이 났을 때 해당 정당에 소속됐던 의원들의 자격 상실을 규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헌법과 현행법은 정당해산심판제도를 인정하고 있으나, 헌재에서 위헌 정당으로 해산 결정이 난 정당 소속 의원 자격 상실 여부에 대해 명시적 규정이 없다"며 "이에 입법 불비를 정비하고 해산 결정의 효력을 명문화하려는 것"이라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른바 내란의 완전한 종식을 외치면서 국민의힘을 겨냥한 법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민주당 8·2 전당대회 당권 주자인 정청래 의원은 국회가 본회의 의결을 통해 위헌 정당해산 심판을 청구할 수 있게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박찬대 의원은 내란범 배출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차단하는 내용의 내란종식특별법을 각각 제출한 바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왼쪽)·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8일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과 친여 단체에서 임명 불가론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오늘 청문회가 (모두) 끝나면 내일쯤이나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를 드리게 돼 있다"고 말했다. 우 수석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두 후보자의 지명철회 또는 자진사퇴 등 거취 문제가 주말 중에 결론이 나는지를 묻자 "그렇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인사권자인 대통령 입장에선 모든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다 끝날 때까지 주의 깊게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제기된 문제점 등 청문회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종합 보고드리고 대통령이 당면 현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입장이나 지침을 주시면 저희가 그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인사청문회 전반에 대해서는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됐고 한 두 분 정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사전에 제기된 의혹이 해명된 측면도 있고, 여론이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도 있다. 그게 현실인 것 같다. 마지막까지 계속 긴장한 상태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실 분위기가 강 후보자에 대해 자진사퇴로 기울었다'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