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고인돌 축제장에 핀 유채꽃 (사진=전남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023 화순고인돌 축제'를 앞두고 관광 자원과 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거석 테마파크의 모아이상 등 이국적인 공간과 어울릴 '이색정원 존'과 화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농산물 존', 화순 출토 청동기 유물을 형상화한 '청동기화순국보 존' 등을 선보인다. 화순에서 출토된 가지무늬토기와 쌍주령 등을 본 뜬 꽃 조형물을 제작해 야외 꽃 전시장에 전시한다. 와불과 고인돌 게이트 등 다양한 조형물을 봄꽃과 함께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10㏊ 규모로 조성된 유채단지에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화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장이 되도록 해 지역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고인돌을 소재로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시·공연 등 축제를 개최한다.
[출처=광주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을 통해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에 나섰다. 서구는 지난 1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세무사‧건축사 등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2기 서구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위원회는 이날 ‘2023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확정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4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로 지역맞춤 맛!멋!흥!-성공하는 청년 창업 모델(일자리청년과 송정은 주무관)이 선정됐으며, ▲일상 속 걷기 프로젝트-맨발로 걷고 싶은 서구 조성(건강증진과 이은주 팀장) ▲2045 서구 탄소중립을 위한 재밌고 실천하기 쉬운-감(減)탄 서구 브랜드화(기후환경과 최은지 주무관) ▲공사지연 방지하는 적극행정-도시재생사업 순항(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구는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들에게 특별휴가, 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적극행정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상 발생하는 소송지원의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행정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와 혁신을
[광주 광산구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규탄] 광주 광산구의회는 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하면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 등 단호하고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의회는 "일본과 가장 가까이 근접한 우리가 치명적인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서 적극적인 조치를 마련해 실행할 때까지 목소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공공자원인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인접 국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위협이며 전 인류의 안전을 뒤흔드는 테러 행위"라고 강조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운남동(동장 성영진)이 7일 관내 사회단체, ㈜세계로자원 등과 함께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가구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민‧관 협력으로 추진하는 ‘家클린’ 사업으로, 운남동 직원과 사회단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거환경개선 대상자는 알코올 중독, 저장 강박증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오랜 기간 집 안에 고물과 쓰레기를 쌓아두고 있었다. 악취로 인해 이웃과 잦은 마찰을 빚고, 위생적이지 못한 생활환경으로 건강도 위협받고 있던 것. 운남동은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 가정을 수차례 방문 설득한 끝에 이날 주거환경개선에 나섰다. 1톤 이상 분량의 집 내부 생활 쓰레기와 고물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집안 곳곳을 말끔히 청소했다. 대청소를 마친 사회단체회원들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마음만은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입을 모았다. 성영진 운남동장은 “바쁜 와중 이웃을 위해 흔쾌히 이번 주거환경개선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소촌농공단지 내 일부 부지 용도 변경안이 지방자치단체 승인을 받았다. 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소촌농공단지 내 공장용지를 지원시설 부지로 바꾸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일부 변경안이 승인 고시됐다. 변경안은 지난해 6월 광주시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가 24개 이행 사항을 담아 조건부 의결했고, 올해 초 신청인이 제출한 이행 계획안을 광산구가 검토해 최종 승인했다. 소촌농공단지 내 약 4천500㎡ 면적인 해당 공장용지는 용도변경 절차를 거치면서 지원시설 구역에 속하게 됐다. 용도변경 통한 땅값 상승분이 22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청인은 스마트 정비 공장을 지어 차량 정비·자동차 산업 관련 체험시설 등을 갖추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또 땅값 예상 상승분의 절반인 11억원을 광산구에 공공이익 환수 명목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용도변경 과정에서 신청인이 전직 광주시장의 아들인 점, 심의과정에서 위원 20명이 교체된 점이 특혜 논란 등 잡음을 빚었다. 또 농공단지 내 토지 용도변경 타당성, 전례로 남을 수 있는 점 등도 심의 과정에서 쟁점이 됐다.
정례 조회서 발언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시장이 인상 폭을 두고 논란인 택시 요금과 관련해 시간, 거리 등 병산제 조정 없이 기본요금만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강 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조회에서 시민 요구를 반영한 행정을 주문하면서 택시요금 인상 검토 과정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3천300원인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올리려고 시의회 의견 조회까지 끝냈지만, 더 올려달라는 업계 요구가 있었다"며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묶되, 단위 요금이 오르는 시간과 거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병산제를 조정해서 업계 요구를 들어줘야겠다는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이 방안에 대해서는 요금을 올리려면 4천원이든, 4천300원이든 당당하게 결정하지 않고 병산제를 조정하는 꼼수를 부리냐는 시민들의 지적을 받았다고 강 시장은 털어놨다. 강 시장은 "주말에 일부러 택시를 타고 여쭤봐도 '꼼수를 쓰면 안 된다', '당당했으면 좋겠다'는 반응들이 있었다"며 "요금 인상 요구는 업계를 중심으로 나왔지만, 그들의 요구를 넘어 평범한 시민들의 요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의 언급에 따르면 택시 요금 인상안은 병산제
[광주전남 적심자 전남 산불 피해 지역 지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산불 피해가 발생한 함평군 신광면, 순천시 송광면 등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구호 물품을 지원하고 재난심리지원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광주전남적십자사는 대피현장에 직원과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을 파견, 급식 지원을 펼치고 있다. 또 긴급구호품(운동복·생필품·담요 등)을 제공하고, 복귀 인력 지원도 했다. 전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함평군 신광면 백운2리 마을회관 등에 대피해 있는 주민 대상심리 상담 등을 하고 있다. 광주전남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 대한축구협회 이사회를 구성하는 부회장들과 위원장들이 승부 조작 연루 등의 사유로 징계 중인 축구인들에 대한 '기습' 사면과 철회 조치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4일 "이날 오전 임원 회의를 마친 뒤 부회장들과 위원장들이 이번 사태를 수습하고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동반 사퇴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했다"라며 "협회 행정의 공백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에서 부회장과 위원장들이 책임을 지는 방법을 함께 모색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지난달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한 바 있다. 특히 사면 대상에는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가운데 48명도 포함했다. 하지만 승부조작 사건의 당사자들을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유로 충분한 논의 과정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면한 데 대해 축구계 안팎에선 거센 역풍이 일었고, 결국 축구협회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다시 열어 사면을 철회했다. 사면 철회에도 축구협회를 향한 비난 여론이 계속 이어지자 결국 '
택시요금 인상 (CG)=연합) 인상 폭을 놓고 난관에 봉착한 광주 택시 기본요금 인상이 업계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토론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0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주최로 '택시요금 인상(안)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광주 택시요금 인상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토론회라는 이름이지만, 광주시가 제시한 여러 인상안을 놓고 업계·시민·택시정책위원 등이 참여해 최종안을 논의해 결정하는 자리이다. 토론회에는 교통단체 2명, 택시노조 3명, 택시운수종사자 15명, 교통봉사단체 15명, 시민단체 5명, 언론인 5명, 택시정책위원 5명 등 총 50명이 참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참석해 토론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시가 마련한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한 여러 방안을 놓고 타운홀 미팅 방식 토론(조별토론 및 발표)을 거쳐 합의안을 도출한다. 토론 결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전자투표를 거쳐 이날 최종 인상안을 결정한다는 것이 광주시의 계획이다. 토론회에서 제시될 택시요금 인상안은 광주시가 현재 내부 논의해 여러안을 마련 중이다. 광주시는 기본요금 4천원 인상안과 거리·시간 요율 조정안을 제시했으나, 택시업계가 4천600원 이
[빛고을 50+센터 홈페이지 캡처] 광주시가 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지원하는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만 45∼64세를 대상으로 하는 '빛고을 50+ 일자리' 사업에 13억5천200만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역대 가장 많은 36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들은 문화시설, 전통시장, 마을, 복지시설 등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월 52시간 기준 60만∼65만원을 받는다. 활동 기간은 사업에 따라 5∼9개월이다. 다음 달까지 모집 기간에 선발된 참여자들은 5월부터 맘 편한 광주 아이키움 지원단, 50+ 문화시설 지원단, '꿀잼 도시' 광주 온라인 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 서포터즈, 50+ 안전산행 지원단 등 9개 사업단에서 활동한다. 광주시는 160명이었던 참여 인원을 늘리고 활동비도 시간당 9천원에서 생활 임금(1만1천930원) 수준으로 인상했다. 사업 내용은 '빛고을 50+ 포털'(http://www.gj50plus.or.kr)이나 '빛고을 50+센터'(☎ 062-228-505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