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광산구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광산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광산구는 15일 구청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 이하 ACC재단)과 문화예술 콘텐츠 유통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사업 프로그램과 광산구 문화시설 연계 운영 및 활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문화예술콘텐츠 유통 등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상호 유기적 협력을 다짐했다. 광산구는 ACC재단과 연계해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문화시설을 활용하고, ACC재단은 전시, 공연, 미디어아트, 다큐,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광산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ACC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광산구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광산구가 보유한 문화시설의 활용과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더 나아가 ACC 문화예술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세 가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광주의 관문인 광산구가 광주의 명품 문화예술공연도 즐길 수 있는 거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북광주청년회의소(북광주JC)는 14일 북구 양산동 본촌초등학교에서 하교하는 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에게 호루라기, 플래쉬셋트 500개를 기증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북광주JC는 북구 하서로 21, 양산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 45세이하 80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순수 민간단체 이다. 북광주JC 이정윤 44대 회장은 아이들에게 낯선사람이 다가올 때 대처하는 방법과 어두울 때 혼자 길을 갈 때 밝은 곳으로 다닐 것을 강조하고 부득이하게 골목길이나 어두운 곳을 갈 때 플래쉬를 꼭 켜고 손에 호루라기를 들고 다닐 것을 교육하였다. 김윤숙 본촌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봉사를 열심히 해주는 북광주JC와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아이들에게 필요한 교육 및 활동에 대한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사진=광양시청) 전남 동부권인 여수·순천·광양시는 14일 광양시청에서 제35차 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협력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자율주행 버스 시범지구 지정 ▲ 광양만권 수소 공급 공용 인프라 구축 ▲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건설 등 광양만권 현안 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지역 현안인 전남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노선 감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사에 연간 1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개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 약정식(여수 1억1천만원·광양 1억원)도 체결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3개 시는 광양만권을 대표하는 하나의 공동체로 그동안 여러 역할을 해왔다"며 "3개 시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해 지역 현안과 과제를 서로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슬기롭게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오는 25일 무안군 일로읍 오룡공원에서 청년셀러 플리마켓 '올래(來)'를 연다. 무안군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현재 판매자 100여 팀을 모집했다. 주민들은 오룡공원 놀이터에서부터 참나무숲 공원 입구까지 400m의 산책로를 걸으면서 음식, 생활, 패션, 미용, 체험 부스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과 무안플랫폼사업단에서도 참여해 군 황토 농특산물로 지역 먹거리 존을 운영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비눗방울 쇼,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홍보 행사도 한다. 조수정 무안군 미래성장과장은 "청년 소상공인들의 야외 판매행사 기회 제공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영암군은 근로 시간으로 인해 보건소 금연실 내소가 어려운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 첫걸음을 돕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현대삼호중공업에서 '찾아가는 사업장 금연클리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금연클리닉을 통해 참가자들은 금연상담사의 관리·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6개월간 진행되는 금연 펀드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금연 펀드는 개인 3만원, 사업장 2만원, 군지원 5만원 등 1인당 10만원으로 조성돼 3개월/6개월 단위의 점검을 통해 최종(6개월) 금연 성공자 수에 따라 1/N 분할 지급하게 되며, 사업장 내 금연희망자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요즘은 기업 차원에서 직원 건강과 금연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많이 보이고 있다. 군은 건강친화적인 기업환경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군민 건강 증진과 바람직한 보건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미숙)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의 복지문제를 발굴해 해결하는 2023년 마을복지건강계획을 본격 실행한다고 밝혔다. 신창동은 지난해 마을복지건강계획 수립단을 구성해 마을자원현황 파악, 주민욕구조사, 간담회, 주민투표 등을 거쳐 최종 3개의 마을복지건강의제를 선정했다. 이 의제들은 올해 신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첫 시작으로 지난 2월 만65세 이상 배려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건강 안부를 살피는 ‘사랑의 약 달력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달부터 12월까지 ‘경로당 치매예방활동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신창부영1차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체조와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과 9월에는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동 문화체험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배려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미숙 신창동 지사협 위원장은 “주민 스스로 수립한 마을복지건강계획을 잘 실행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상생복지공동체가
[명현관 해남군수정례회의 주재]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13일 정례회의에서 "해양수산부의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 선정을 계기로 김산업 활성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명 군수는 "해남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선정되기까지 노력해 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 공모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등 총 50억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전국 최초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은 황산면의 지주식 김에 대한 지역브랜드 및 김 가공식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해남김의 위상을 새롭게 하는 발전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김은 전국 물김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른김 가공공장 또한 100곳이 넘는 전국 최대 규모다. 명현관 군수는 "생산과 가공, 유통, 수출을 잇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 해남 김이 세계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13일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현장을 집중적으로 감독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관내 건설현장 99곳을 상대로 굴착 면 붕괴, 흙막이 지보공 붕괴, 지반 침하, 거푸집·동바리 붕괴 등 위험 요인별 조치 사항을 점검한다. 감독 결과 법 위반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조치와 사법 조치할 예정이다. 광주고용노동청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해빙기 건설 현장 자율 안전 점검표,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등을 배포하고 있다. 또 50억원 이상 모든 건설 현장은 원·하청이 함께 해빙기 위험 요인을 자율 점검하도록 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관계자는 "얼어있던 지반이 녹으면서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건설 현장에서는 꼭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매화 화사하게 핀 광양매화마을 (사진=매화마을)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10일 개막식을 열고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오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문화관 앞 주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개막식은 광양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 김종호 광양매화축제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2부 행사로 광양, 구례, 하동, 곡성 등 섬진강권 4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섬진강 관광 시대 원년' 선포식이 개최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섬진강권 4개 지자체장, 시·군 의장, 도의회 부의장 등 내빈들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섬진강 관광 시대 원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4년 만에 열리는 광양매화축제 개막과 섬진강을 공유하고 있는 4개 시군이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섬진강 관광 시대 원년 선포식을 축하한다"면서 "영·호남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며 섬진강 관광 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제22회 광양매화축제가 많은 분의 성원과 관심 속에서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양시는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과 감동을
[119구급대 앰블런스] 물을 급수하기 위해 호수 물가로 접근하던 살수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가 숨졌다. 10일 전남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께 해남군 산이면 금호호 인근 수변에서 후진하던 살수 차량이 뒤집혔다. 높낮이가 다른 곳에 바퀴가 걸리며 무게 중심이 차량 뒤로 쏠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사고로 물이 차 있는 웅덩이 쪽으로 운전석이 비스듬하게 쓰러지면서 차량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70대 운전자 A씨가 숨졌다. A씨는 주변 매립지를 오가는 화물차량들에서 날리는 흙먼지를 막기 위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맡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살수 작업용 물을 급수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A씨의 고용관계를 파악해 안전관리 조치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