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열린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통해 각계각층 전문가와 함께 향후 동구의 변화를 만드는 고향사랑기금 관련 사업 발굴 및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위원회에서는 각계각층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2023년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안) 심의 ▲고향사랑기금 사업 논의 ▲기타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관련 의견수렴 등 시행 석 달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됐다. 동구는 향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기부자로부터 자율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사회 가치 실현 사업은 물론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의료보건, 환경,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를 증진하고 관계 인구를 유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 동구에 애정을 갖고 계신 분들로부터 기부받은 고향사랑기금을 제대로 활용해 동구만의 특색있는 기금사업으로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각계각층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장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9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제31회 소비자가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을 열었다. TV부문 대상은 해태아이스크림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디지털부문 대상은 현대자동차[005380]의 'PET의 여정'에 각각 돌아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삼성전자[005930] '타이거 인 더 시티', 롯데마트 '장바구니 들고 오신 고객님을 찾습니다', 신한라이프 '컷 더 링크'가 각각 받았다. 대상과 장관상을 비롯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 한국광고주협회장상, TV·디지털·인쇄·OOH영상·오디오 부문 좋은 광고상 등을 총 41점이 수상했다.
[출처=광주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9일 가로환경관리원 안전 교육장에서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주민참여 녹색감시단(이하 녹색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감시단의 쓰레기 배출이 상시 발생하는 공원, 상가,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홍보하고,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미분리,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등을 단속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 주민 36명으로 구성됐다. ‘청소취약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불법 투기와 소각행위 등을 감시하고, 사각지대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와 감시단 선서에 이어 향후 활동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6명의 녹색감시단이 깨끗하고 쾌적한 광산구를 지키는 ‘매의눈’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시단 참여 주민들의 활동이 일찍 빛을 볼 수 있도록 광산구도 올바른 분리배출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교통안전지도 등 ‘공익활동 지원’, 소년소녀가정돕기 등 ‘취약계층 돌봄’, 물건․공간․재능을 함께하는 ‘공유활동 지원’ 등 3개 분야로 진행되며, 사업당 3백만 원에서 최대 7백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자격은 최근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는 북구 관내 비영리 단체 또는 법인으로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류를 갖춰 북구청 주민자치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북구는 접수된 사업들에 대해 타당성, 효과성, 구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개 내외 사업을 선정하고,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역량 있는 공익활동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창 모 농협 투표소 사고 현장] 전북 순창군 조합장 투표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조석범 순창보건의료원장은 8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료를 실은 트럭이 보행자들을 덮친 사고로 사망자가 종전 2명에서 3명으로 한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사망자는 순창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분"이라며 "뒤늦게 통증을 호소한 인원을 포함하면 중상자는 5명, 경상자는 12명"이라고 설명했다. 사고자를 연령대로 분류하면 50대 3명, 60대 3명, 70대 10명, 80대 3명, 90대 1명이다. 이들은 전주병원, 전남대병원, 순창보건의료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조 의료원장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된 분들이 치료받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중상자 5명 중에서 사망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시작] 8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 광주비아농협 중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직접 조합장을 선출하려는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신분 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기표 도장을 찍고 투표함에 손수 넣기까지 과정은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자치단체장을 뽑는 여느 선거와 다를 바 없었다. 지팡이에 몸을 기대고 동행인의 부축을 받으며 투표소를 찾은 노파 등 참정권을 행사하려는 조합원들의 참여 의지 또한 대선, 총선과 다를 바 없었다. 지역 농협·수협·축협·산림조합의 조합원만 참여하는 제한된 투표인 만큼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광산구 진곡동에서 벼농사를 짓는 박종근(78) 씨는 "돈 봉투를 뿌리고 선물을 돌렸다는 불법이 판친다는 뉴스가 나왔지만 저나 제 주변에서는 그런 일이 없었다"며 "조합원 전체를 대변할 일 잘하는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 전남지역에서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관내 298개 투표소에서 이날 일제히 시작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광주 30.2%, 전남 35.5%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 18개 조합·전남 182개 조합에서 모두 200명의 조합장을 새로 뽑는데, 무투표 당선을
여수 양식장에 떠 있는 집단 폐사 물고기 (사진=연합) 올해 2월 초부터 발생한 전남 여수 양식장 물고기 집단 폐사는 저수온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신고액만 수십억 원에 달하지만, 피해 어가 대부분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데다 보상액마저 턱없이 적어 어민들이 감당해야 할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일 폐사 원인을 조사한 국립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등과 회의를 열어 이번 집단 폐사 원인을 저수온으로 결론내렸다. 올해 초 여수 가막·여자만에 강력한 한파가 몰아닥쳤는데, 갑작스럽게 떨어진 수온에다 풍랑까지 거세면서 물고기들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폐사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여수 돌산읍·남면·화정면·월호동 64어가에서 345만2천447마리가 피해를 봤다고 신고됐다. 피해 금액은 92억6천700만원에 이른다. 어가당 대략 1억4천만원의 피해를 본 셈이다. 최근에는 수온이 계속 상승하면서 저수온 상황을 벗어나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해 초부터 여수 해역에 내려진 저수온 특보는 지난 6일 모두 해제됐다. 시는 피해 규모를 정밀히 조사하고 복구·보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폐사
[인천 현대시장에서 불을 질러 점포 47곳을 태운 혐의를 받는 A(48)씨가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인천 현대시장에서 불을 질러 점포 47곳을 태운 40대 방화범이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를 받는 A(48)씨는 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경찰 승합차에서 내린 그는 포승줄에 묶인 채 수갑을 찬 상태였으며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A씨는 "상인들에게 미안하지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미안합니다"라고 답했다.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느냐"는 물음에는 "아니요"라고 답했다. 이어 "방화 전과가 있는데 왜 계속 불을 지르냐, 상인들에게 무엇이 미안하다는 거냐"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8분부터 10분 동안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일대에서 그릇 가게와 소형 화물차 등 모두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지른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대시장 전체 점
[출처=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연일 건조한 날씨로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르는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산불 발생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산림 연접지 불법 논・밭두렁 태우기를 단속하고 입산자의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구역을 지정․운영한다. 산불 취약지는 순찰기동반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전문진화대원과 비상근무자를 편성․배치해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한다. 또한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해 진화장비 확보, 점검 등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보고, 진화 지휘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경찰,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산불 상황별 임무를 분담하고 비상연락망 상시 가동, 보유자원 공유 등을 통해 신속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이외에도 산불 조심 캠페인, 계도 현수막 등 주민 홍보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모바일 신고앱 사용법을 안내해 신속 정확한 산불 신고를 유도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중
[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6일 관내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후 겪는 신체적 변화를 운동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여성의 건강한 양육 마인드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출생 후 3개월부터 3년 이내의 출산 여성으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받을 수 있다. 관내 운동시설 (수영, 요가, 에어로빅, 줌바댄스 등) 이용료를 월 최대 1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산모 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 및 양육으로 지친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