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24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군 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 전략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송 의원은 '기부 대 양여 방식' 외 국가 지원, 이전 지역 주변의 개발 예정지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군 공항 특별법이 다음 달 초 국회 국방위 법안소위, 전체 회의 통과 수순으로 간다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특별법과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오는 28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주관으로 국방위 김병주 간사, 국토위 최인호 간사, 김성환 정책위 의장,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모여 군 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최종 논의를 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강 시장도 최근 여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다음 달 광주와 대구 공항 특별법의 동시 처리를 부탁하고, 홍준표 대구시장과도 통화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도 후보지 결정, 부지 활용 등 숙제가 많은 만큼 잘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과도 전화통화를 통해 두 특별법이
[출처=광주서청]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1동은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취학준비를 지원하는‘기초튼튼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취학을 앞두고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서 무료로 기초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20일부터 시작해 매주 월요일 금호1동 행정복지센터 소통방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송민철 금호1동장은“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소통과 부모간 문화차이로 인해 학교와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이해한다”며“안정적인 사회생활 적응을 위해 학습지원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월산 근린공원] 광주시는 환경부 공모를 거쳐 추진한 월산 근린공원 도심 속 소생태계 복원 사업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광주시는 국비 4억3천만원을 확보해 낙엽·상록 관목 등을 심고 곤충 호텔, 생태탐방로, 원두막 등을 설치했다. 광주시는 2013년 광산구 원당산을 시작으로 그동안 85억원을 들여 9개 지역 24만8천㎡ 도심 공원의 생태환경을 정비했다.
[출처=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서구가 올해 주민참여예산으로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앞서 서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23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오미덕 광주참여자치21 공동대표, 김정원 한국문화복지연구회 수석 연구위원이 강사로 참여해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목적과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 지역 의제 발굴, 사업제안서 작성 등 실무기법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서구는 5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공모할 예정이며, 동별로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주민참여예산 제도를 통해 지방재정 운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하면서 재정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도 예산 편성과정부터 사업 시행까지 주민 참여를 확대하여 주민자치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비엔날레 홍보 영상]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행사의 무료 티켓을 남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비서실에도 관행대로 광주비엔날레 무료 티켓이 한 보따리 와서 돌려보냈다"며 "티켓을 사주는 것이 예술을 키우고, 광주를 문화중심 도시로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무료입장권을 받고도 가족 4명 표를 구입해 관람한 일화를 전하며 "자랑이 아니라 국회의원 정도 되면,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표를 사서 광주비엔날레, 광주FC 축구 경기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음의 유의성에 착안해 '비엔나소시지'를 활용한 비엔날레 홍보 영상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데 대해 창의력과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옹호했다. 강 시장은 "일부 반론이 있었지만, 매우 잘한 일이고 250만원 예산으로 관심을 끌어들인 것 자체가 성공"이라며 "논란은 한편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징표가 될 수도 있으니 지레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시끄럽거나 논란이 되는 일은 시장이 최종적으로 책임질 테고 시민 행복과 방향이 맞는다면 시민도 양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기부] 게임문화재단은 22일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3천400매를 구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주시는 이날 서울 서초구 게임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기탁식을 열었다. 게임문화재단이 기부한 청소년용 입장권 3천400매(1천700만원 상당)는 광주 청소년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문화 취약 계층의 비엔날레 관람을 지원한다. 광주시와 게임문화재단은 2021년 8월 건전한 게임문화 진흥 및 관련 산업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 경제투자 자문단 회의]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등 광주 주력 산업 투자 유치를 도울 제7기 수도권 경제투자 자문단이 출범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경제투자 자문단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1차 회의를 열고 민선 8기 시정 현안을 공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참석해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문단은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경제계, 법조계 출향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자문위원 10명을 새로 위촉해 20명으로 확대하고 2년간 활동을 맡겼다. 류경선 아주디자인그룹 회장은 "자문위원 각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AI와 자동차를 양 날개 삼아 기회 도시 광주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산업을 키워 도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등 기쁜 소식도 연이어서 들리고 있으니 광주의 미래를 만드는데 함께 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업급여 신청 (CG)연합뉴스TV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2일 실업급여 정책이 구직급여 지급 중심에서 맞춤형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청은 실업급여 수급자별 특성에 따라 유형에 맞는 재취업 활동을 이행한 경우에 구직급여를 지급할 방침이다. 현재는 모든 수급자에게 재취업 활동 횟수와 범위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반복·장기수급자는 요건을 강화하고 만 60세 이상과 장애인 수급자는 완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4차 실업 인정 수급자와 장기실업자 등은 개인별 특성에 맞는 고용·복지 연계,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취업 의사는 있으나 재취업이 어려운 수급자는 1 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중장기 경력개발 로드맵을 설계하고, 개인별 특성에 맞는 종합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광주고용복지+센터' 관계자는 "취업알선, 동행면접,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 등 다양한 수급자 맞춤형 재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21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기 광주청년드림수당에 선정된 청년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은 구직청년에게 매월 50만원씩 5개월간 25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로설정 및 구직계획에 도움이 되는 각종 구직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사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드림수당 사업 및 프로그램 안내, 참여자 이행사항 확인 및 서약, 지원금 카드 안내 및 발급 등을 실시한다. 또 광주비엔날레 사전 붐 조성과 비엔날레에 대한 기본소양 및 이해 제고를 위해 도슨트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교육도 진행한다. 광주시는 2018년부터 청년드림수당 및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현재까지 4582명을 지원했다. 김동현 시 청년정책관은 “고물가 등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 광주시가 지난달 발생한 대규모 단수 사태와 관련한 피해 보상 신청 접수를 마치고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21일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2∼17일 신청 기간 영업 보상, 필터 교체, 저수조 청소, 생수 구입, 기타 피해 등 모두 186건, 1억3천만원 보상 신청이 접수됐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다음 달까지 신청 서류 등을 토대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보상금을 결정할 예정이다. 보상심의위원회에서 피해 사실이 인정되면 5월에 보상금이 지급되고, 이의신청을 통해 추가로 보상받는 사례도 있을 것이라고 상수도 사업본부는 전했다. 미용실, 카페 등 수돗물이 끊겨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한 피해 보상과 별도로 단수, 흐린 물로 피해를 본 3만8천540세대는 사고 발생일부터 이틀간 수도 요금을 감면받는다. 별도 신청 없이 2월 한 달(28일) 요금의 14분의 1을 뺀 요금이 4월 고지서에 반영된다. 홍보 부족, 신청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단수 규모에 비해 피해 신청 건수가 턱없이 적어졌다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온다. 영업 보상을 신청하려면 영업 이익을 확인할 수 있는 세무 자료, 올해 1∼2월 일자별 매출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해 자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