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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공짜표 남발 옳지 않아"

[광주비엔날레 홍보 영상]

 

강기정 광주시장은 23일 "광주비엔날레 등 문화예술 행사의 무료 티켓을 남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최근 비서실에도 관행대로 광주비엔날레 무료 티켓이 한 보따리 와서 돌려보냈다"며 "티켓을 사주는 것이 예술을 키우고, 광주를 문화중심 도시로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 무료입장권을 받고도 가족 4명 표를 구입해 관람한 일화를 전하며 "자랑이 아니라 국회의원 정도 되면, 문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표를 사서 광주비엔날레, 광주FC 축구 경기를 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발음의 유의성에 착안해 '비엔나소시지'를 활용한 비엔날레 홍보 영상에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데 대해 창의력과 기획력이 돋보였다고 옹호했다.

 

강 시장은 "일부 반론이 있었지만, 매우 잘한 일이고 250만원 예산으로 관심을 끌어들인 것 자체가 성공"이라며 "논란은 한편으로 일을 하고 있다는 징표가 될 수도 있으니 지레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시끄럽거나 논란이 되는 일은 시장이 최종적으로 책임질 테고 시민 행복과 방향이 맞는다면 시민도 양해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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