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정부 해법 규탄 기자회견 (사진=연합) 한국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안을 공식화하자 피해자 지원 단체는 "반민족적 매국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광주전남역사정의평화행동은 6일 오후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정부의 해법은 대한민국 행정부가 사법부의 판결을 무력화시킨 사법주권 포기이자 자국민에 대한 외교적 보호권을 포기한 제2의 을사늑약"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118년 전 을사늑약이 일본의 강압에 의해 외교권을 강탈당한 것이었다면 이번에는 대한민국 정부 스스로 자국민에 대한 외교 보호권을 포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판결에 따른 정당한 배상금을 놔두고 애먼 한국 기업들이 왜 난데없이 일본기업의 배상책임을 대신 떠안아야 하느냐"며 "가해자로부터 사죄를 받고 정당한 배상을 받고자 하는 피해자들을 난데없이 불우이웃 취급하며 모욕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법원에서 배상 명령을 받은 일본 피고 기업들은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다"며 "일본 전범 기업에 완벽한 면죄부를 줬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본은 기존 한일 담화에서도 식민지배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시한 적은 있지만 단 한 번도
[출처=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도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서구는 최근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전거도로 2.3㎞ 구간(광주대교~광천1교)의 파손 및 노후 부분 정비를 마쳤다. 이어 광주천 전체 구간에 대한 집중점검과 시설물 보수에 나선다. 자전거도로와 보행로가 평행 공존하는 광주천 우안 쪽은 이용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자전거도로 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하고, 노후화된 노면 표시를 재도색할 계획이다. 또 각 구간별 책임 부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경계용 표지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반면 광주천 좌안 쪽은 그동안 보행로가 없어 안전사고 및 다수의 민원이 발생했던 구간이다. 이와 관련해 서구는 광주시 관련부서에 보행자 전용도로 개설을 요청했으며, 광주시에서 관할하는 자전거도로 6.73㎞ 구간(광천1교~상무대교)에 대해서도 노면과 표지판 등 시설물 정비와 쉼터 정비공사를 요청했다. 서구청 건설과 관계자는 “날씨가 풀리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현장을 살피고 개선하면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올해 전국에서 분양·임대주택 74,576호에 대한 입주자모집을 실시해 무주택 서민, 청년 등의 내 집 마련과 주거안정을 돕는다. 분양주택은 뉴:홈 일반형 및 신혼희망타운 14개 단지에서 6,353호가, 임대주택은 건설임대 11,683호, 매입임대 26,380호, 전세임대 30,160호가 나온다. 분양주택은 6,353호로, 상반기에는 위례 등 1,892호, 하반기에는 인천계양 등 4,461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실시된다. 6,353호 중 3,165호는 뉴:홈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뉴:홈' 일반형은 우수한 교통 및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택지 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으로, 4050세대 등 무주택 장년층에게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이 기존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청년층의 당첨 기회를 높이기 위해 일반공급 물량 중 20%는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많은 수도권에서 2,397호를, 지방권에서 768호가 공급되며, 구체적으로 ▲인천계양 747호 ▲파주운정3 642호 ▲화성태안3 688호 ▲성남신촌 320호 ▲부산문현2 768호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출처=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문화기부 확산과 지역예술인 육성 및 자생력 강화 기반 구축을 위한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인 ‘문화동행’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의 기부를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메세나(Mecenat) :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의 총체적 활동 메세나 발굴, 예술 창작 지원,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라는 선순환 고리를 활성화해 문화적 소통과 신뢰를 확산하고 미래 지향적인 예술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는 ▲시민 문화동행 ▲기업 문화동행 ▲함께 문화동행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시민 문화동행’은 민간후원금과 시비를 1대 1로 확보해 신진 예술인과 전문(중견) 예술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 기간이 10년 이내인 신진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매칭금을 포함한 2억6000만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 예술인을 대상으로는 5억2000만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해 전년 대비 더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예술통
[출처=광주서구청] 광주 서구가 소통행정 시즌2로 올 상반기 18개 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내곁에 구청장실’을 운영한다. 서구는 김이강 서구청장이 지난달 28일 금호1동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며 주민 간담회, 마을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수렴, 골목상권 상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한층 강화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일정이었던 금호1동에서 김 청장은 직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민자치회‧보장협의체‧상가번영회‧아파트협의회‧자원봉사캠프지기‧경로협의회 등 7개 마을단체와의 간담회를 이어갔다. 또한 직접 일일 친절매니저로 활동하며 민원인의 불편 사항과 직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밖에도 엠마우스일터 및 마을커뮤니티센터(품다) 방문, 금호1동 먹자골목 상가별 애로사항 청취 및 야외 소공연장 현장 실사, 상생마을 DJ파티 참석 등 이날 ‘내곁에 구청장실’일정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오후 9시까지 이어졌다. 주민들은 “그동안 생활민원이 있거나 하소연할 곳을 찾아도 구청 문턱이 높아 찾아갈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구청장이 먼저 찾아와 우리의
국비 사업 발굴 보고회 (사진=광주시청) 광주시가 내년 국비 확보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광주시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신규 사업 60건을 논의했다. 새 사업은 경제·산업 분야에서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총 1조500억원), 주행 조건별 안정성 향상데이터 기반 센서 검증기술 개발(290억원), 미래차 전환 중·소 부품기업 역량 강화(135억원),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1천억원 규모)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에는 영산강·황룡강 Y-프로젝트 연계 사업(810억원), 아시아 문화전당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관광벨트 조성(458억원), 세계적 미술 축제 도시 조성(691억원) 등이 포함됐다. 광주시는 사회간접자본(SOC)과 복지 분야 사업으로 제3 순환 고속도로망 도로 개설(1조521억원), 전남대학교 병원 신축(1조2146억원) 등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추가로 대규모 국비 사업을 발굴하고 타당성 등 논리를 보완해 다음 달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회의에서 "총액 규모 관리를 먼저 생각하고, 일단 국비부터 확보하고 보자는 식으로 하다 보면 전체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김대중컨벤션센터] (출처=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숙박·관광·쇼핑 등 국제행사 개최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지역으로 전국에 7곳이 있다. 광주시는 2018년에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상무지구 일대가 지정됐다. 광주시는 (재)광주관광재단,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실무협의회 구성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9년부터 5년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전년보다 경쟁지역이 증가(5→7곳)했는데도 8000만원이 증액된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제회의복합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생태계 구축 ▲스마트 앤 펀(Smart & Fun) 광주마이스파크 조성 ▲국제회의복합지구 성장 기반 확충 ▲광주 마이스(MICE)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지속가능한 국제회의복합지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집적시설 관계자, 마이스(MICE) 참가자, 시민 등이 참여하는 공동캠페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2일 "국비 확보 과정에서 시야와 관심을 넓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 간부회의에서 "총액 규모 관리를 먼저 생각하고, 일단 국비부터 확보하고 보자는 식으로 하다 보면 전체 재정 운영의 탄력성을 잃을 수 있다"며 "국비 확보 대상이 광주의 방향과 목표에 정확히 맞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통상 경제, 산업, 문화, 사회간접자본(SOC)에 집중하는데 인문학적, 철학적 분야로도 관심을 넓혀야 한다"며 "예산이 안전, 환경, 기후 위기, 보건·의료, 인문 등 분야에 폭넓게 투자돼야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여러 방면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는 9∼11월은 예산 심의를 위한 '국회와의 시간'이지만 지금은 '중앙부처와의 시간'이라며 중앙부처 예산에 지역 사업이 반영되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달라고도 당부했다. 강 시장은 최근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안과 관련, "4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기관 통합 또는 설립 조례안이 반드시 통과돼야만 한다"며 시의회와의 소통, 조직 구성, 임금체계 정비 등 신속한 절차 추진도 지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최근 고물가, 공공요금 상승 등 대내외 경영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원금상환 부담 해소를 위해 '집중관리기업 제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집중관리기업 제도는 일시적 경영 애로에 처한 업체의 상환기간을 자체 채무 재조정을 통해 최장 4년까지 추가 연장해 주는 제도다. 집중관리기업으로 지정되면 월 상환 부담 금액을 최대 65%까지 경감하는 효과가 있는 '다중채무 1계좌 통합 상환 플랜'을 제공받는다. 매월 1~9일 소진공 77개 지역 센터 및 상생누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은 "집중관리기업 제도를 단순 원금상환 지연 목적으로 신청하면 지원 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고 향후 6개월간 채무 재조정 신청 불가 사유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또 내달 7일까지 '똑똑마켓'(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똑똑마켓은 스마트 요소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 독특하고 이색적인 고객 체험 요소를 구현하는 사업으로, 고객이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기존 형태에서 나아가 직접 체험해 보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점포 형태로 변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스마트
[공공기관 혁신안 발표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가 통합, 기능 조정 등 공공기관 구조 개혁을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다. 광주시는 28일 공공기관 구조혁신 실무추진반(TF) 제1차 회의를 열고 통합 공공기관 출범에 필요한 실무 방안을 논의했다. TF는 시 감독 부서, 해당 공공기관 담당자를 중심으로 총 7개 팀으로 구성됐다. 관광공사팀, 테크노파크팀, 사회복지서비스원팀, 상생일자리경제재단팀 등 4팀은 기관 간 통합을 논의하고 교통공사팀, 기후에너지진흥원팀, 인재평생교육진흥원팀은 기능 강화 방안을 구상한다. TF는 통합 조례안 개정, 정관 등 사규 정비, 중앙부처와 사전 협의, 해산법인 청산 절차 등을 지원한다. 출범 준비를 거쳐 4월 공공기관 기능 조정, 8월 기관별 경영혁신안 발표 등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운영된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8개 공공기관을 4개로 통합하고, 3개 기관은 기능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구조 혁신안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