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경찰서](사진:연합)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도로변에 있던 마늘을 훔친 혐의(절도)로 8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변에 있던 20㎏가량의 마늘 1포대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튿날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가 전동스쿠터를 타고 가다가 도로변에 있던 마늘 포대를 스쿠터에 싣고 달아나는 모습을 확인, A씨를 붙잡았다. 경찰과 자치경찰단은 마늘 수확기를 맞아 지난달부터 도내 마늘 주산지인 서귀포시 대정읍·안덕면 일대 순찰을 강화하는 등 농산물 절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자치경찰단](사진:연합) 제주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담배를 대리 구매해준 이들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A(28)씨와 B(21)씨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담배, 술 대리구매 해줄게요', '담배 1갑당 수수료 3천원' 등의 글을 올린 뒤 개인 간 메시지(DM)를 통해 수량과 종류를 정해 담배를 구매해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은밀하게 청소년에게 접근한 뒤 대리구매한 담배를 공원 인근 등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직접 전달하거나, 마약 범죄자들이 쓰는 속칭 '던지기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대리구매로 챙긴 수수료는 담배 1갑당 3천∼5천원으로 확인됐다. 오명진 서귀포지역경찰대 수사팀장은 "최근 SNS를 통해 수수료를 받고 청소년 대신 술과 담배를 구매해 주는 속칭 '댈구(대리구매)' 행위가 은밀하게 성행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특별수사를 했다"며 "청소년 상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사진:연합)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28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해 지난해 1분기(654억원)보다 적자 규모가 57%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1분기 순손실 규모는 2021년 10월 출범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적다. 1분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76%로 지난해 동기(-0.21%) 대비 1.97%포인트 높아졌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492억원 흑자를 기록해 작년 동기 401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비이자수익은 125억원으로 작년 동기(24억원)의 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1분기 고객 수는 607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약 356만명 늘었고, 수신 잔액은 22조원으로 1조원 증가했다. 여신 잔액은 9조3천64억원이며 이중 가계여신이 7조5천705억원, 기업여신이 1조7천359억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NPL·부실채권) 규모는 966억원으로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4%로 높아졌다. 연체율도 1.32%로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은 1분기 760억원을 적립해 누적 대손충당금잔액은 2천600억원대라고 토스뱅크는 밝혔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69.39%,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753.6%를 각각 기록했다. 자기자본(BIS)
해양수산부가 2024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선정한 전북 부안 진서면 개발 계획도 (사진=해양수산부) 내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대상지로 11개 어촌마을, 6개 시·군 등 1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월 공모를 진행하고 이 달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신규 사업대상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 주민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개발계획에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직접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을 말한다. 신규 사업 대상지는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행복한 삶터 조성’ ▲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산업 발굴 및 시설 조성으로 소득수준을 높이는 ‘다(多)가치 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지원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시·군 역량강화’ 3개 유형으로 나뉜다. 이 중 권역 단위 거점개발인 삶터 및 일터 조성 사업대상지 11곳에는 최대 5년 동안 모두 430억 원의 국비(지방비 184억 원)를 지원한다. 시·군 역량강화 사업대상지 6곳에는 1년 동안 7억 원을 지원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마을을 가장 잘 아는
[광주남광주역 버스정류장에 화재 진합중] (사진=중소상공인뉴스) 26일 오전 8시 40분께 광주 동구 남광주고가 아래 정차해있던 화순교통 218-1번 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난 버스에서는 버스 운전자와 승객 등 30여 명이 긴급 대피 이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대원 3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9분 만에 진화했다고 밝혔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 A씨는 "승객들이 빨리 대피해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너무 무서웠다"고 전했다. 당국은 ‘버스 뒤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사진:해남군청] 해남군은 소상공인들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한 배달수수료를 지원한다.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배달수수료(자부담)를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4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이번 신청대상은 2023년 1월부터 공고일 이전까지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해 배달수수료 비용을 지출한 관내 소상공인이며, 배달대행업체를 이용하지 않는 소상공인은 이번 기간에 선모집 후 하반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6월 2일까지로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사본, 배달내역 증빙자료(배달대행업체 발급)이며,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배달수수료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은 신청기한 내 접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읍서 승용차 논으로 추락](사진:연합) 23일 오전 5시 48분께 전북 정읍시 흑암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A씨와 B씨가 사망했다.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속과 운전미숙, 차량 결함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대상을 모집한 결과 경쟁률이 3대 1로 지난해보다 반응이 뜨거웠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경우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 4천400개 점포 지원에 1만3천명의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소진공은 "작년에는 신청자가 많지 않아 12월까지 10여차례 추가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첫 공고만으로 모집 규모의 3배가 지원했다"며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되며 영업방식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돼 오프라인 매장에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최저임금 상승 및 인력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구인난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스마트기기 수요가 증가한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소진공은 이번달 평가를 마무리하고 6∼7월부터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6일 코로나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 조치가 오는 9월 종료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정부에 만기 연장에 준해 상환유예를 추가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소공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소상공인은 아직 대출 상환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매출과 수익이 회복되지 않았다"며 "에너지는 2분기에도 전기료는 kW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인상이 확정돼 소상공인 부담은 더욱 커졌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런 상황에서 본격적인 원금 상환을 압박하는 것은 '불쏘시개를 지고 불 속으로 뛰어들라'고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했다. 소공연은 "지난주 정부가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년 4개월 만에 엔데믹을 공식화했다"며 "소상공인 현장에서는 '모든 상흔에는 최소한의 치유 기간이 필요하며 3년 4개월 동안 크게 앓았으면 회복 기간도 3년 4개월은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대출 특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를 시행했고, 만기 연장 조치는 2025년 9월까지 자율 협약에 의해 연장이 가능하다. 반면 상환유예는 희망 기업을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제1회 5·18기념 책갈피 그리기 대회]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최상일 이사장)는 2023년 5월 13일(토), 하정웅미술관 앞 잔디광장에서 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하여「제1회 5·18기념 책갈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18 민주화운동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세대가 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한 고귀한 희생인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 자원봉사와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대회에는 송갑석 국회의원 박수미 사모,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및 서구 의원들, 김명권 광주트라우마센터장 등이 참석하여 5·18 영상시청, 주먹밥 체험 등을 함께 하였다. 내용은 영상시청, 5·18 해설사의 설명, 광주트라우마센터의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 실태교육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이해하고 공동체의 상징인 ‘주먹밥 체험과 5·18’을 주제로 한 책갈피 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되었고, 제출된 책갈피는 영상 제작 자료가 되어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한 온라인 전시에 사용 된다. 채승기 센터장은 “대회를 통해 광주 시민정신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