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찾아 강제동원 정부 해법 규탄하는 양금덕·김성주 할머니 (사진=연합) 대법원의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생존 원고 3명이 13일 정부가 추진하는 '제3자 변제'에 대해 공식적으로 거부 의사를 전달한다. 미쓰비시 근로정신대 소송 대리인 측은 제3자 변제를 맡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이하 재단)에 이날 생존 피해자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의 제3자 변제 거부 의사를 담은 내용증명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8년 대법원 판결로 확정된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의 위자료 채권과 관련해 제3자 변제를 허용하지 않는다며 "수신인은 의뢰인의 의사에 반해 변제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대리인은 내용증명에서 양금덕·김성주 할머니의 채권은 일본의 불법적 식민지배와 직결된 기업의 반인도적 불법행위를 전제로 위자료 청구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제3자가 채권자의 의사에 반해 함부로 변제하여 소멸시켜도 되는 성질의 채권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일본제철을 상대로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이춘식 할아버지도 이날 소송 대리인을 통해 재단 측에 같은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민법 제469조 제1항은 채무의 변제는 제3자도 할 수 있지만, '당사자의 의사표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광주시와 전남도가 민선 8기 상생협력 과제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10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광주·전남 첨단의료 복합단지 조성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양 시·도, 화순군,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모여 충북 오송, 대구 등 기존 두 곳 첨단의료 복합단지 장단점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시도는 바이오 의약품 개발부터 임상, 인증, 제품화까지 전 주기 인프라를 갖춘 전남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 첨단바이오신약 개발 거점을 마련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광주 첨단지구에는 AI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인프라를 갖춰 초광역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화순 백신산업 특구에는 2002년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2004년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2009년 GC녹십자 화순공장 유치 등을 통해 15개 지원기관, 33개 기업이 몰려있는 바이오 클러스터가 구축됐다. 광주는 의·치과 대학 4곳, 한국광기술원 등 연구기관,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원기관 등 인프라를 자랑한다. 지역에 조성된 바이오·의료 인프라를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봉사회원 환경지킴이 기념사진]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상일)는 운천호수공원 광장에서 자원봉사자 30여명이‘봄꽃심기 봉사활동’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봄꽃심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구를 위한 자원봉사자의 작은 실천을 다채롭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채승기 센터장은“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참여해준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보며 활기를 찾고, 서구 환경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국가 공공기관 유치 추진 전략회의] 강기정 광주시장은 9일 "광주 군 공항이 옮겨갈 전남 지역에 한국공항공사를 유치하는 방안을 전남도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 공공기관 유치 시즌2' 추진 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공항공사 유치 지역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전남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의 원칙으로는 ▲ 한전과 연계된 이전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키우는 이전 ▲ 인재양성 사다리를 완성하는 이전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혁신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인접한 곳에 한전 인재개발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AI(인공지능)산업의 도약을 위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수도권 집중을 막고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거시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광주·전남의 미래를 위한 큰 밑그림을 그리는 일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전남도와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개표 작업] 8일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1천114명의 농·축협 조합장이 새로 선출됐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축협 조합의 대표를 뽑는 이번 선거에는 2천590명이 후보로 등록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출된 조합장 1천114명 중 890명은 투표를 통해 선출됐고 단독 입후보한 224명은 무투표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81.7%였다. 이번 선거로 조합장이 바뀐 조합은 421곳(37.8%)으로, 2019년 2회 선거 때보다 4%포인트 감소했다. 여성 조합장은 30명이 입후보해 13명이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도 금품 제공, 선거운동 방법 위반 등 불법 행위가 발생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법 위반 사례는 545건이었다. 선관위는 이 가운데 146건을 수사기관에 고발했고 28건은 수사 의뢰했다. 나머지 371건에 대해서는 경고 등의 조처를 내렸다. 다만 이는 1회 선거 당시 868건, 2회 선거 때 744건과 비교하면 감소한 수치다. 전날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조합장 선거 투표소 앞에서는 화물트럭이 유권자들을 치여 4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사고가 재발하지
[광주광역시청] 광주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2억원을 받게 됐다. 'SW 미래채움'은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교육거점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광주시교육청,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유메이커스와 협력해 2025년까지 3년간 국비 42억원 등 84억원을 투입해 SW·AI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남구 진월동 옛 광주과학고등학교에 SW·AI 교육 거점센터를 구축해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로봇, 사물인터넷(IoT)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취업 청년과 경력 단절자, 퇴직자 등 210명을 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한다. 광주시 김용승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인재 양성 체계를 강화하고, SW·AI 교육인프라를 폭넓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산업 수요에 대응해 인재 양성 성장 사다리를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주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가 2023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1억 9000만원을 확보했다. 서구는 ‘맛·멋·흥! 세끼 주는 실전 창업스쿨 및 우수모델 육성’, ‘IT 기반 창업성공 모델 육성을 위한 지역 기반 로컬창업 지원’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맛·멋·흥! 세끼 주는 실전 창업스쿨 및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예비창업자 및 3년 미만 창업자 15명을 선발하여 E커머스를 포함한 양질의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우수 참여자 5명을 선발해 사업계획서 보완 등 1:1 컨설팅을 통해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IT 기반 창업성공 모델 육성을 위한 지역 기반 로컬창업 지원사업’은 청년 및 경력단절 여성들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에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판매 경로를 확대하여 지역 내 경제활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서구는 사업 대상 15명을 선발하여 IT기반 온라인 경제활동 교육을 진행하고,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명에게 학습공간, 창업교육, 창업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마을과 골목을 중심으로
[통합돌봄 설명하는 강기정 광주시장] 광주시 공직자들이 다음 달부터 시행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안착을 바랐다. 광주시는 7일 대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어 '봄봄(봄과 함께 찾아온 광주다움 통합돌봄)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담당 주무관은 사업 전반을 설명하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돌봄의 가치와 비전을 발표했다. 김경명 복지정책과 주무관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순간 가장 안전하고 믿음직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전국 어디에도 없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복지 공약 1호인 정책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고 국회의원 시절 기초노령연금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정 뒷이야기도 전했다. 강 시장은 "문재인 정부 정무수석 시절 전 국민 고용보험, 치매국가책임제 등 어려움이 있었어도 옳다고 믿기에 사회안전망 강화에 노력했다"며 "전국 첫 사례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가는 길이 험난할지라도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이미 성공하고 박수받을 정책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민간단체, 공공기관과 오는 8일 통합돌봄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통합돌봄은 질병, 사고, 노쇠,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 재산,
[강기정 시장 월요대화 20번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일 오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번째 월요대화’에 자원봉사자와 전문가들을 초청, ‘광주시 자원봉사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대화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구자행 ㈔대전시자원봉사센터장, 정연욱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박순갑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사무처장, 박종민 전 광주의료복지사회협동조합 사무처장, 김용일 ㈜영무토건 부사장, 황예슬 청소년 자원봉사자, 강대석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봉사회 재난분과위원장, 강미화 하남동 동캠프 캠프장 등이 참석했다. 대화에 앞서 박종민 전 사무처장은 ‘광주시 자원봉사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제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자원봉사의 가치와 추진과제 등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박 전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자원봉사 영역에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제2 자원봉사 부흥이 필요한 때이다”며 “무보수성·자발성·이타주의만으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바라기 어려운 시대인 만큼 ‘나’ 자신에게도 지역사회에도, 이익이 되는 봉사를 위해 행정과 자원봉사센터는 혁신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자원봉사센터는 수많은 봉사단체, 봉사하고 싶은 시민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로 행정혁신을 이끌어낸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불합리한 규제 발굴 및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2023년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서구는 4월7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 여건 개선 ▲친환경·신산업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출산, 육아,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의 복지 저해 규제 ▲주민 일상 불편 개선 등 생활 및 경영과 관련된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받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주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공모제안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우편(광주 서구 경열로 33, 서구청 감사담당관 법무규제혁신팀, 062-360-7037)이나 전자메일(chlekdms@korea.kr)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심사를 거쳐 ▲최우수 1명(100만원 상당) ▲우수 2명(50만원 상당) ▲장려 17명(20만원 상당) 등 우수작을 뽑아 행안부장관 표창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서구는 접수된 규제개혁 아이디어 중 법령이나 제도 개선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