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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송갑석 의원, '광주 군 공항 특별법 전략회의'

- 4월 국회 통과 긴밀 협력…기부 대 양여‧국가지원 방안 등 논의
- 28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관 최종 점검 회의 개최

[사진==연합]

 

강기정 광주시장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갑석 의원은 24일 광주시청 접견실에서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군 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 전략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송 의원은 '기부 대 양여 방식' 외 국가 지원, 이전 지역 주변의 개발 예정지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앞으로 대책을 논의했다.

 

송 의원은 "군 공항 특별법이 다음 달 초 국회 국방위 법안소위, 전체 회의 통과 수순으로 간다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특별법과 함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오는 28일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주관으로 국방위 김병주 간사, 국토위 최인호 간사, 김성환 정책위 의장,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모여 군 공항 특별법 통과를 위한 최종 논의를 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강 시장도 최근 여야 주요 인사들을 만나 다음 달 광주와 대구 공항 특별법의 동시 처리를 부탁하고, 홍준표 대구시장과도 통화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강 시장은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뒤에도 후보지 결정, 부지 활용 등 숙제가 많은 만큼 잘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과도 전화통화를 통해 두 특별법이 모두 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며 “본회의를 통과하고, 이후 후보지 결정, 부지 활용 등 숙제가 많은 만큼 잘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군공항특별법’과 쌍둥이법으로 추진 중인 ‘대구공항법’이 지난 3월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 대구공항 이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데 대해 환영했다.

 

국토위를 통과한 ‘대구공항법’은 ‘광주군공항특별법’과 동일하게 ‘기부 대 양여 방식’ 외 국가 지원 근거와 이전지역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대책(주변개발예정지역 지정) 등이 명시돼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광주군공항특별법’과 ‘대구공항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동시 통과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 대구광역시 등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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