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은 6일 관내 출산 여성을 대상으로 운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 후 겪는 신체적 변화를 운동해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출산 여성의 건강한 양육 마인드 및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출생 후 3개월부터 3년 이내의 출산 여성으로 신청일을 기준으로 부모와 자녀 모두 관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면 받을 수 있다.
관내 운동시설 (수영, 요가, 에어로빅, 줌바댄스 등) 이용료를 월 최대 1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선착순 산모 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뒤 내년부터는 지원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출산 및 양육으로 지친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