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내달 2일부터 23일까지 관내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단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5개 구립도서관이 처음으로 동시에 진행하며 체험형 독서·문화 강좌들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주요 내용으로 중흥도서관은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기는 ‘쉽게 배우는 독서 마인드맵’ 등 5개 프로그램을, 일곡도서관은 종이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페이퍼플라워 꽃다발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운암도서관 ‘영어그림책놀이’, 양산도서관 ‘팝아트로 겨울을 그려요’, 신용도서관 ‘도서관 속 감성공방’ 등 3개 도서관에서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북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관별(중흥도서관 20일, 일곡·운암·양산도서관 25일, 신용도서관 30일)로 선착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독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친근
[사진=연합] 전남 여수의 명소인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의 야간 조명이 주중과 주말로 나뉘어 다르게 펼쳐지고 있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6일부터 돌산·거북선대교의 야간 조명을 주중과 주말 다르게 연출하고 있다. 주중에는 밝고 편안한 화이트와 아이보리 색감으로, 주말에는 화려하고 원색적인 계절 대표 색(오렌지)으로 야간 조명을 구성했다. 그동안 이들 대교의 야간 조명은 계절별 대표 색으로 화려하게 연출해왔다. 봄(3∼5월)은 녹색, 여름(6∼8월)은 푸른색, 가을(9∼11월)은 자홍색, 겨울(12∼2월)은 오렌지색을 고정적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조명이 너무 화려하고 원색적인 데다 단조롭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시는 좀 더 편안한 색감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경관 조명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오는 3월 5일까지 임시 운영하고 시민, 관광객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변경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남 함평군은 함평공원 내 5·18 사적지 기념 비석을 최근 철거했다고 18일 밝혔다. 함평군은 "함평공원 내 5·18 사적지 기념 비석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며 "전남도가 지난해 12월 (기념 비석을) 폐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고시함에 따라 철거를 했고 철거된 동판은 폐기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는 2020년 함평공원을 '5·18 당시 군민 궐기대회가 개최된 장소로 판단해 사적지로 지정하고 예산 3천만원을 들여 비석을 세웠다. 하지만 궐기대회가 5·18과 관련 없다는 민원이 제기돼 전남도는 현장 방문과 3차례 회의를 거쳐 사적지 철회를 결정했다.
[출처=광주시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위기 청소년 지원에 소매를 걷었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달 7일까지 ‘2023년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전문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소년으로 ▲비행과 일탈 예방이 필요한 청소년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이 해당된다. 북구는 생활・건강・학업・자립・상담・법률・활동・기타 등 8개 분야에 대해 금전이나 이에 상응하는 물품 또는 용역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며, 필요시 1년 범위 내에서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이나 보호자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아동청소년과(☎062-410-6720)로 문의하면 된다. 북구는 다음달까지 가구원의 소득 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출처=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인구감소시대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로 찾아가는 지방재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재정 세미나는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보성군청 대회의실과 소회의실, 제암산자연휴양림 세미나실 등에서 세미나가 실시됐으며, 읍면 예산담당자를 비롯한 각 사회단체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보성군 재정 운용의 현주소는 물론 건전한 미래 재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와 토론은 총 4개의 섹션으로 진행됐으며 ▲ 제1섹션은 조선대 행정학과 서순복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보성군 지방재정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고향사랑기부금제, 일본 고향세 납세제도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제2섹션은 숭실대 배귀희 교수 사회로 '지방재정과 지역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자치단체의 세율 자율성의 문제, 공유재산 관리방안, 보성군의 송계에 관한 고찰 등이 중점 논의됐다. ▲ 제3세션은 '지방정부의 재정건전성과 재정지출'이란 주제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김상기 박사의 지방재정 건전성과 지방투자사
전남 무안군은 18일부터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에 따른 비상 수송노선을 확충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이어진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이 장기화하면서 늘어나는 동일 생활권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선을 바꿨다. 200번 노선은 애초 무안읍∼목포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비상 노선을 무안읍∼목포역으로 연장하며 기존 4대에서 2대를 증차한다. 800번 노선에는 출근 수요를 고려해 오전 6시에 목포 터미널을 출발해 남악, 일로, 몽탄을 거쳐 무안읍을 운행하는 버스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군은 설명했다. 그 외 비상 노선은 동일하게 운행되며, 자세한 운행 시간은 무안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산 무안군수는 "목포 시내버스 운행중단 장기화에 따라 자가용 함께 타기나 자전거, 택시, 통근·통학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며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 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행)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돌봄 이웃 97가구를 대상으로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구 기본복지가이드라인에 의거해 돌봄 이웃에게 참치 선물 세트를 전달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산수1동에 거주하는 안석규 어르신은 “민족 대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직접 찾아와 선물과 안부까지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성행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나눔 행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첨단2지구에서 2시간 동안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7일 광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7분께 북구 신용동에서 갑자기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정전으로 인한 구조·구급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전력 측이 2시간 동안 정전된 전기를 복구할 때까지 인근 아파트 거주민 등 주민 714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한전 측은 건국초등학교에 설치된 고압 전력의 저압 전환 장치가 고장나 인근 변압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전된 것으로 파악했다.
[마트노조, 대구서 의무휴업 평일변경 규탄] (사진=연합) 민주노총 마트산업노동조합 광주전라본부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평일 변경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대구시에서 2월 13일부터 의무휴업일이 평일로 바뀐다"며 "일요일 의무휴업을 시행하고 있는 다른 지자체에 주는 영향과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이어 "의무휴업은 노동자 근로조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며 "대구시를 포함해 전국 대다수 지자체는 이해당사자인 노동자들의 의견을 제대로 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는 오는 17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기자회견은 서울·인천·대전·경남·부산·경기도·대구·울산 등 9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열린다.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는 설 명절 연휴 공영주차장 32곳을 무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관광객이 다수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동도와 돌산공원 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서시장, 교동시장, 진남시장 등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도 일시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귀성객 수송 대형버스 주차 공간 마련을 위해 웅천친수공원과 진남경기장 2곳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시는 연휴에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마련,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1일, 24일에는 생활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수거 차량과 환경미화원으로 구성된 기동처리반을 배치해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음식물 다량 배출 등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