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진이 전남 강진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섰다. 강진군은 26일 고향사랑 기부제 취지와 참여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이어진 우리, 강진 고향사랑 기부제를 응원합니다'라는 응원 릴레이 영상을 강진군 유튜브 채널 '찐TV'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노래 '땡벌'로 유명한 가수 강진이 강진군을 응원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첫 주자로 동참했다. 가수 강진은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을 당시 따뜻하고 좋은 기억이 많아 응원 릴레이에 기꺼이 참여하기로 했다"며 "나고 자란 곳은 아니지만 내 고향이나 다름없는 강진군의 발전을 위해 힘껏 응원하며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은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해 '땡벌', '막걸리 한잔', '삼각관계' 등의 노래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대표 가수다. 2015년 강진군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강진 홍보에 앞장서 왔다. 군은 가수 강진을 시작으로 지역 유명 인사, 향우 등을 응원 릴레이 참여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연합] 오는 3월부터 인천지역 등 5개 시·도 초등학교 200개교에서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오후 8시까지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시범 운영된다. 교육부는 올해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등 시도교육청 5곳이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범교육청 5곳은 지난 9일 ‘늘봄학교 추진방안’ 발표 이후 공모기간을 거쳐 선정됐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시범교육청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20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악기교실, 미술놀이 등의 활동과 도서관·지정교실을 개방해 틈새돌봄을 제공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전체 초등학교의 30%인 80개교에는 방과후학교 강사 선발 1차 서류심사, 4세대 나이스 시스템을 활용한 회계업무도 지원해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도 지원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149개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새봄교실’을 운영한다. 해당 학급의 청소용역비도 지원해 교실 환경관리 부담을 덜 예정이다. 시범 운영학교 20개교에는 ‘새봄교실’을 1학기 동안 운영하고
행정안전부는 국민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24일까지 기관 대상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수요조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국민이 요구하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를 본인이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개인정보 159종에 대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 신청, 은행 신용대출 등 공공·금융 분야 89종 서비스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개인은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로 본인정보를 열람하거나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국민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려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 금융, 의료, 통신 분야 수요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다른 분야 수요는 분야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법·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행안부는 지난해에도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외교부 여권신청, 은행 예금·적금 계좌 신청 등 서비스 65종과 병무청 복무확인서, 경찰청 운전경력증명서 등 본인정보 열람 서비스 64종을 추가했다.
[출처 : 무안군청] 무안군은 설 연휴가 끝난 25일 군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설날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대설경보에 따라 전 공무원의 1/4인 200여 명의 공무원이 비상 근무에 돌입해 제설작업을 한데 이어 25일 출근을 앞두고 눈 치우기에 나섰다. 김산 군수는 간부 공무원과 무안읍 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읍면에서는 각 읍면 직원들과 해당 시가지 주변을, 남악오룡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남악 소재지 주변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김산 군수는 "눈으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을 신속히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파주의보도 발효된 상황이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 4시부터 작업 인원 21명과 제설차 10대를 투입해 21개 노선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이에 6.7㎝의 적설량에도 불구하고 08시 기준 전 구간 소통이 원활하고 피해 상황이 보고되지 않았다.
다산 정약용 유적지 강진 '사의재' (사진=연합)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5일 '조선을 만난 시간(이하 조만간) 프로젝트'에 참여할 배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의재 저잣거리에서 2019년 시작한 조만간 프로젝트는 강진을 대표하는 다산 정약용 등 역사적 인물을 모티브로 만든 주민 참여형 문화 관광 콘텐츠이다. 사의재를 배경으로 마당극과 저잣거리 곳곳에 재현 꼭지 코너를 운영할 계획으로, 강진군민이 직접 배우로 나서 관광객을 맞이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만 14세 이상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이력서를 작성해 이메일(gjct7999@naver.com) 혹은 문화관광재단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공연배우와 재현배우를 최종 선발한다. 합격자는 '조만간 프로젝트 아카데미'를 통해 연기·안무 교육과 문화 해설 및 고객 서비스 교육 등을 받는다.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포인트’의 항목과 지급예산을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탄소중립 포인트 제도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으로 2020년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 지난해부터는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확대됐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한다. 이번에 확대되는 탄소중립 포인트 항목은 ▲다회용컵(텀블러 등) 이용 ▲일회용컵 반환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투명 페트병 등) 배출 등 4가지다. 환경부는 항목 확대를 위해 지난해 24억 5000만 원이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예산을 올해 89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다회용컵이용’의 경우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커피전문점 등 매장에서 일회용이 아닌 다회용컵을 가져가 음료를 주문하면 포인트를 1개당 300원 지급한다. 개인이 가져온 경우가 아닌 매장에서 일회용컵 대신 보증금을 부과하고 제공한 다회용컵을 반납할 때도 개당 300원의 포인트를 지급한다. 다만, 다회용컵 이용 시 참여 매장별로 포인트
전남 나주시는 20일 올해 노인, 장애인, 여성과 아동, 국가 유공자 등을 폭넓게 아우르는 나주형 맞춤형 복지 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관절 건강과 식사·여가생활 편의를 위해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 총 620곳에 사업비 9억여원을 투입, 2025년까지 입식 테이블과 의자를 보급한다. 청결한 노후 생활을 위한 어르신 목욕과 이·미용비는 기존 1인당 분기별 1만2천원에서 2만원으로 올려 지원한다.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분회장(총 20명)에게는 월 5만원의 활동비도 준다.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긴급 부재 상황에 대비해 '발달장애인 일시 돌봄 서비스'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여성 1인 가구 및 한부모 모자가정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한 '위기 탈출 안심 홈'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안심홈 세트는 주거 보안을 위한 현관 폐쇄회로(CC)TV, 비상벨로 구성됐으며 설치 및 운영 임대 비용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보훈 명예 수당 지원 대상을 5.18 유공자 유족 등으로 확대하고 수당도 7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국가유공자 가족까지 모
광주지검 공판부(권나원 부장검사)는 최근 6개월간 위증 등 사법 질서 방해 사범 32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은 이 중 28명을 기소(구속기소 1명·불구속기소 27명)하고 4명을 수사 중이다. 적발 유형별로는 권력 비리 유착형·범인 은폐형·친분 및 이해관계형 등의 위증사범이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운전자 바꿔치기, 성매매 실업주 은폐 등 범인 도피 사범 3명도 적발됐다. A씨는 광주시의원 재임 중 지역구 국회의원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A씨에게 식사 접대를 받은 선거구민, 식당 업주, 교회 관계자 등 3명은 A씨가 식사비를 결제하지 않았다고 위증했다. 검찰은 이들이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위증을 교사한 사실을 밝혀냈다. A씨는 1·2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으며 증인들은 위증죄로 기소됐다. 도박사이트 이용자들을 상대로 15억원 상당의 환전 사기를 저지른 B씨 재판에서도 함께 일한 3명이 금품을 받고 "B씨는 사기와 무관하다"고 위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애초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받았으나 위증을 교사해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출처 : 구례군청] 전남 구례군은 지난 1월 10일부터 관내 8개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주민보건교육을 추진했다. 겨울철을 맞이해 경로당에 모이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운동처방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금연상담사, 치위생사, 방문간호사 등)이 로프를 활용한 어르신 스트레칭, 노년기 영양·절주· 흡연예방·구강관리 교육, 의치관리법, 틀니세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육 전·후에 개인별 혈압·혈당 측정, 이동형 틀니살균세척기를 활용한 틀니 세척 등을 실시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본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에게 꼭 필요한 보건교육과 서비스를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서 해주니 너무 편하다"라고 말씀하셨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1월부터 2월까지 경로당에 계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노동탄압 중단' 민주노총 긴급 기자회견] (사진=연합) 민주노총은 국가정보원과 경찰청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19일 "수십 년 쌓아온 민주주의가 대통령 한 명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했다"고 비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국정원 동원 노동 탄압·공안 통치 부활 윤석열 정권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은 역사의 유물로 사라졌어야 할 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 위원장은 "전날 압수수색은 대통령의 사주를 받고 국정원이 메가폰을 잡은 한편의 쇼였다"면서 "단 한 명의, 한 평도 되지 않는 공간에서 책상 하나를 압수수색하는 데 경찰 1천여 명이 동원됐다"고 꼬집었다. 그는 "경찰은 민주노총에 대해 국보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확성기를 통해 동네방네 떠들며 광고했다"며 "자신을 드러내는 걸 꺼렸던 국정원은 스스로 등판해 홍보하듯 사무실에 들이닥쳤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무능과 무책임으로 망가진 외교와 민생, 여당의 자중지란을 덮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권을 향해 쓴소리를 멈추지 않는 민주노총의 입을 막기 위한 색깔 공세"라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