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물품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할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요청한 품목들로 성인 및 어린이 방한의류 및 발열내의, 우비, 부츠, 운동화, 모자 등이다. 장흥군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과 지역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구호물품 모집에 나서고 있다. 장흥군은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군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첫날인 13일 부산면과 장동면에서 구호물품 전달했다. 김성 군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긴급 구호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장흥군이 신속하게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참여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 국민들이 아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빠른 복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군은 각 읍면과 부서에서 취합된 물품을 품목별로 분류 작업한 뒤 오는 16일 인천공항 물류단지로 물품을 보낼 예정이다. 이곳에 도착한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항공을 통해 신속하게 지진 피해지역으로 이동한다.
[사진=연합] 프로야구 왕조 해태 타이거즈의 추억이 서린 무등경기장 리모델링이 상반기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13일 무등경기장 리모델링 사업 중 클라이밍장 조성 공사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전체 리모델링 공정률은 현재 87%로 본부석 근처 클라이밍장과 인조잔디 조성, 마감 작업 등을 마치고 상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광주시는 예상했다. 이 사업은 국비와 시비 489억원을 들여 야구장 일부 관람석을 철거하고 새 아마추어 야구장을 만드는 것이다. 지하에는 2층 규모(1천37면) 주차장을 조성해 인근에 들어선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의 고질적 주차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야 관람석을 철거한 공간과 경기장 주변에는 체육·편의시설과 산책로도 들어선다. 광주시는 애초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했으나 지하 암반 제거, 자재 수급 지연 등으로 늦춰졌다. 무등경기장은 1965년 세워져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해태 타이거즈와 KIA 타이거즈까지 줄곧 '호랑이'들의 홈구장으로 쓰였다. 2000년대 들어 낡은 시설과 잦은 부상 발생으로 선수들에게 기피 대상이 되기도 했다.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가 건립되면서 2013년 10월 4일 경기를 끝
[CG=연합뉴스TV] 광주시가 올해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인상안을 마련하자, 지역 택시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택시운송사업조합·전국택시노조광주지부 등 5개 택시 단체는 오는 13일 광주시청 앞에서 '택시요금 현실화'를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연다. 광주시는 기존 3천3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인상하고, 할증 시간을 앞당겨 조정하는 안을 마련해 최근 시의회 상임위 의견 청취 등을 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10일 "4천원 인상이 확정될 경우 택시를 운행해도 향후 손해가 발생해 택시 경영에 최악의 사태가 발생한다"며 "2023년 광주 택시 기본요금을 2년 후 인상 조건으로 4천600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야간 할증 시간 오후 10시~오후 4시 변동과 할증률 20~40% 적용, 광주 인근 시외요금 할증에 5천원을 합한 복합요금 설정, 2년마다 의무적 요금 조정 실시 등을 요구한다. 광주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택시요금 인상 폭을 논의하고 있는데, 용역에서는 3천800원, 4천원, 4천300원으로 올리는 3가지 방안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요금 인상안 등은 택시 정책심의위원회 심의, 시의회
[출처 : 광양시청] 대한민국 축제의 서막을 여는 광양매화축제가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개최 효과 등을 인정받아 2023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양시는 지난 9일, 광양매화축제가 4년 만에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재진입해 도비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로 연속 3년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몰려드는 상춘객을 대비해 상황실 운영, 방역 강화, 교통지도 등 철저한 행정지원을 펼쳤다. 또한 축제 취소로 타격을 입은 매실 농가의 소득 보전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지원책도 다각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각종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맛과 멋이 광양매화축제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대표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시는 '광양은 봄, 다시 만나는 매화'라는 축제 슬로건으로 내달 10일부터 열흘간 열릴 제22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4년만의 재회'를 컨셉으로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 등 道 대표축제 품격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올해 축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구성해 광양 매력을 알리고 부각시켜 나가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 로고] 광주 한 교육사회단체가 제기한 '일부 사립유치원장 1천만원 이상 급여' 공개에 대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가 법적 책임을 묻겠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는 9일 광주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 교육단체가 일부 사립유치원장 급여를 공개해 학부모 항의가 이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시교육청과 교육단체를 비밀누설·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고 손해배상 청구까지 계획하고 있다. 앞서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달 30일 광주시내 일부 사립유치원들이 원장에게 국립대 총장 수준의 급여를 지급하고 친인척을 채용해 부적정한 급여를 지급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급여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부는 "높은 급여를 받는 원장, 친인척 취업 등을 거론했는데 이는 사립유치원의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에서 비롯됐다"며 "대부분의 원장은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거나 손실을 개인재산으로 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이정선 교육감의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추진과 교원 처우개선' 공약 이행도 요구했다. 단체는 "현재 충남과 인천의 경우 사립유치원 무상교
[장흥군청] 입지 논란 등으로 주춤했던 전남 장흥군 신청사 건립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청사 신축 추진위원회가 전날 위원 위촉식과 함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추진위는 건축자재비 등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사업비 적정 산출안도 심의, 의결했다. 장흥군은 지난해 8월 추진위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2월에는 군의원, 언론인, 전문가, 주민 등 총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해 입지, 규모, 사업비 등을 결정하고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 청사는 시설별 안전 진단에서 1977년 준공한 본관은 D등급, 1965년 지은 별관은 B등급, 2003년 준공한 의회동은 C등급을 받았다. 장흥군은 청사 건립기금 설치 운용 조례에 따라 2017년부터 기금을 조성해 상당 부분 예산을 확보했는데도 입지 논란 등으로 민선 7기 당시 군의회에서 잇따라 안건이 부결됐다. 그동안 애초 450억원으로 추산됐던 사업비는 500억원을 넘어서고, 입지 선정 등 의견 수렴 절차를 다시 밟는 등 행
건설노조, 원희룡 국토부 장관 고소 기자회견 (사진=연합)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은 9일 가짜 뉴스로 노조 혐오를 조장한다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노조는 이날 검찰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 장관이 조합비와 월례비 등이 주택 분양가 상승의 원인이라는 확인되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노조에 대한 적의를 공개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원 장관이 노조를 '경제에 기생하는 독', '조폭' 등으로 공개 비방한 것에 대해 "장관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헌법이 보장하는 노조와 노조 활동을 모욕하고 의도적으로 부정적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수십 년에 걸친 노조 활동과 그 순기능을 외면한 채 편파적인 발언을 일삼는 원 장관으로 인해 자부심을 품고 살아온 건설노동자들은 모욕감과 분노를 느낀다"며 날을 세웠다. 원 장관은 이달 1일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간담회'에서 계약·입찰 과정에서 노조의 부당한 요구를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건설노조를 두고 "이름만 노조이고 약탈 조폭 집단으로 행세한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건설사가 타워크레인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충장동은 지난 8일 문화예술복합공간 충장22에서 ‘제100회 충사모 수요카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사모’는 지난 2021년 오방용 카페지기를 중심으로 충장로를 사랑하는 사람들 10여 명이 모여 100회를 맞은 현재, 4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 초청 특강과 함께 충사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임경숙 충장동장, 박남규 광주은행 하남공단2금융센터장, 임양선 ㈜상상오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방용 카페지기는 “충장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매주 수요일 오전마다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충장로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충사모 수요카페는 소중한 인연의 공간이자 마을 공동체 역할을 충실히 한 덕분에 100회를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충장동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 전남 영암도기박물관은 생활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상반기 생활도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15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성인인 영암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재료비 별도)이다. 초보자를 위한 기초적인 도기빚기와 장식기법을 토대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3월부터 12주간 운영된다. 1천200년 이상의 역사성을 간직한 국내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를 중심으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8일 "도기박물관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일상화를 통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황토빚기 일일체험, 전시연계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 등 다채로운 교육 운영을 통해 관람객과 소통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열릴 오천그린광장 (사진=연합)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을 50일가량 앞두고 입장권 구매와 기부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17개 기업·단체와 입장권 구매증서 및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서 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가 1천만원, 산들담 순천 본점이 1천만원, 신우레미콘이 2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바나레미콘이 1천만원, 지엔씨가 1천만원, 전남동남부레미콘사업협동조합이 500만원, G7 무인텔이 5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날 태고종 용화사에서 230만원, 상삼상가번영회와 국제이엔씨에서 각 300만원, 승평·왕의·팔마중학교에서 각 100만원, 에인스금융효재지사와 무진천막에서 각 100만원, 스피드광고산업과 디자인팩토리에서 각 50만원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높은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