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CI] 포스코퓨처엠[003670]이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에 탄소 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첫 식재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탄소 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받는 친환경 조림 사업이다. 노후화한 숲을 다시 가꿔 단위 면적당 탄소 흡수량을 높이는 효과를 얻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전국 사업장 인근 100㏊ 면적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만들 계획이다. 숲의 면적으로 따지면 축구장 약 143개 규모이며, 저감되는 탄소량은 약 510t으로 2030년 기준으로 내연기관 승용차 320대의 연간 평균 배출량에 해당한다.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에는 '모이라 사회적 협동조합'도 함께 한다. 해당 조합은 임·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의 치유·재활·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탄소상쇄 숲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숲 조성과 함께 숲 인근에서 조합이 운영하는 '느린숲카페' 설
[임금체불 청산 지도하는 김홍섭 강원지청장(가운데)] (사진: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16일 지난해부터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한 춘천시 한 요양병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다. 강원지청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의 현재 임금체불액은 1억7천여만원이다. 강원지청은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국가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해주는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체불 근로자 중 퇴직자 13명에게 6천400여만원을 지급한 상태다. 김홍섭 강원지청장은 요양병원 측에 임금체불 청산이 단기적으로 어려우면 체불 사업주 융자제도 등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금체불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피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 안정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김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더는 임금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수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상습적이거나 고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승용차]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후진하다가 8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기소된 A(43·여)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월 12일 오전 11시 20분께 인천시 동구 이면도로에서 승용차를 몰고 후진하다가 B(84·여)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 승용차 뒤에서 걷다가 사고를 당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하루 뒤 숨졌다. 권 판사는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대한 결과가 발생했다"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했고,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안침식 정밀조사 지역]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지역은 화성 궁평리지구, 거제 망치지구, 경주 전동지구,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고성 봉수대∼삼포∼자작도, 고성 초도지구 등이다. 해수부는 연안침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뮤지컬 '레베카']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달 폐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가 앙코르 공연을 확정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다음 달 14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시그니처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일곱번째 시즌을 개막한 '레베카'는 오는 19일 폐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 공연 10주년이기도 했던 이번 시즌에서는 누적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고, 역대 최고 매출도 기록했다. 앙코르 공연에는 현재 공연하고 있는 류정한, 민영기, 테이,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이지수 등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2013년 초연과 2014년 재연 때 출연했던 오만석과 2021년 여섯 번째 시즌에 함께했던 이창용도 합류한다. 앙코르 공연 티켓은 오는 21일 오픈될 예정이며, 재관람 관객에게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순천문학관 김승옥관] 전남 순천시는 2023 김승옥 문학상 대상에 권여선 작가의 '사슴벌레식 문답'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상은 구병모·백수린·서유미·손보미·최은미·최진영 작가의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2시 전남 순천에코그라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8회를 맞이한 김승옥 문학상은 순천 출신인 김승옥 작가의 업적을 계승하고 우수한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 문학동네 주관으로 지난 1년간 등단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 문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더뱅커지 선정 '한국 최우수 PB은행']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매체 더 뱅커(The Banker)誌와 PWM(Professional Wealth Management)誌가 공동 주최한 '제15회 글로벌 PB어워드(Global Private Banking Awards 2023)'에서 국가별 최고상인 '2023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Best Private Bank in Korea)'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하나은행은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로 통산 11회째 수상을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전문 은행임을 국내외에 재확인시켰다. 지난 9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더 뱅커(The Banker)誌는 하나은행을 대한민국 최우수 PB은행으로 선정하며, ▲패밀리 오피스, 가업승계컨설팅 등 초고액 자산가에 특화된 자산관리 전문성 ▲미술품 신탁 등 아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 ▲초개인화 AI 자산관리 솔루션 '아이웰스(AI Wealth)' 등 혁신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
[백신 접종] (사진:광주시) 광주시는 지역 172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 4천608마리에 대한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의사, 공무원 등이 포함된 접종지원반을 구성해 지난 1일부터 50마리 미만을 사육하는 146 농가 2천459마리에 백신을 접종했다. 50마리 이상 사육하는 23 농가 2천149마리는 농장주 자가 접종이 원칙이었지만, 농민 고령화 등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광주축협에 요청해 접종을 지원했다. 광주시, 자치구, 공동방제단은 가축 방역에 나섰으며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침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 방제작업도 하고 있다.
[5월 열린 2023 대구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장애인 청년 3명 중 1명 이상은 일도 하지 않고, 교육이나 훈련도 받지 않고 있는 '니트'(NEET)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에서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와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결과를 분석해 이같은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15∼29세 장애 청년 가운데 니트 청년의 비율은 작년 상반기 35.4%, 하반기 38.5%에 달했다. 같은 연령대 전체 청년 중 니트 비율인 17.1%(2022년)의 2배 이상이다. 분석 결과 성별로는 여자가, 교육 수준별로는 대졸 미만, 연령별로는 25세 이후에 니트 비율이 높았다. 니트 유형별로 보면 '휴식·기타'인 경우가 상반기 42.5%, 하반기 46.7%로 가장 높았다. 비장애 청년을 포함한 전체 청년의 경우 '취업 준비'로 인한 니트 비율이 54.2%로 가장 높았지만, 장애 니트 청년의 경우 취업 준비 비율은 상반기 18.9%, 하반기 9.6%에 그쳤다. 반면 '건강 문제'로 인한 니트 비율은 상반기 35.2%, 하반기 38.5%로, 전체 청년 중 건강 문제로 쉬는 청
[광주 환경공단] (출처=광주시) 광주환경공단이 새 이사장 내정과 계약 과정 등에 대한 비위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해 파장이 예상된다. 광주환경공단은 최근 참여자치21이 발표한 성명서는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2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공단은 "참여자치21은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다수 언론 보도를 통해 광주시민으로부터 마치 공단이 어떤 문제가 있는 기관으로 오인하게 해 공단과 소속 임직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계약 관련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성명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공단과 노동조합 명의로 고소했다고 공단은 전했다. 참여자치21은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광주환경공단에서는 새 이사장 후보자 내정 이후 벌써 수의계약이 강요되고 이미 맺은 계약들이 경영본부에 의해 일방적으로 뒤바뀌는 등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여러 비위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환경공단에 대해 특정감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