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함유 유측기기] (출처:광주시) 광주광역시는 의료기관 등에서 보관하고 있는 수은(Hg) 함유 의료기기 폐기물에 대해 거점 수거를 실시한다. 2020년 2월 미나마타협약의 발효에 따라 수은제품 8종의 제조·수출입이 금지됐고, 식약처가 지난해 7월 수은 함유 의료기기 사용 금지를 고시함으로써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등을 보관하고 있는 의료기관이나 사업장은 올해까지 모두 의무적으로 폐기해야 한다. 폐기 대상은 혈압계, 체온계, 온도계, 척추측만 각도기 등 수은 함유 폐계측기기이다. 광주시가 지난 9월 사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역 의료기관 240곳에서 총 836개의 폐기물을 폐기하지 못하고 개별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광주지역에는 관련 의료기기 폐기물 처리업체가 없어 다른 지역 운반업체에 고비용으로 위탁해야 하고 배출자 교육과 처리계획서 제출 등 절차상 불편함 때문에 개별 처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광주시는 배출자 부담을 줄여주고자 광주환경공단과 협업해 14일부터 16일까지 자치구별로 나눠 광주환경공단 하천사업소 주차장에서 거점 수거를 진행한다. 배출자들이 직접 폐기물을 밀봉 포장하고 완충재를 삽입해 수거 장소로 가져오면 지정폐기물 수
[외투는 벗고, 아이스 음료 들고...] 평년보다 5~10도 높은 무더운 날씨를 보인 2일 광주·전남 지역 곳곳의 낮 최고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높았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남 순천시의 낮 최고기온은 28.3도로 11월 중 월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다. 순천뿐만 아니라 광양 27.3도, 장흥 26.7도, 완도 26.2도, 강진 26.2도, 보성 25.9도, 진도 24.3도, 흑산도 24도 등을 기록하며 역대 11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나타냈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27도로 역대 2위였고, 고흥(26.8도), 영광(25.8도)은 역대 3위를 기록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8~17도, 낮 최고기온은 23~26도 분포로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크겠다. 3일 오전부터 4일 사이 5~20㎜가량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늦은 밤부터 다음날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이나 선박 운행시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추경호 부총리, 中 허리펑 발개위 주임에 인사] 한국과 중국의 민간이 투자 협력 등을 모색하는 한중 경제교류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순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중국 정부와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만나 협력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허리펑(何立峰)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만나 기업이나 지방 도시, 연구소 등 민간 교류를 포함한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를 올해 하반기부터 매년 개최하겠다고 합의한 바 있다. 기획재정부는 참석 대상과 규모 등 구체적인 행사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연내 서울에서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약 혐의' 이선균 경찰 출석] 배우 이선균(48)씨와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또 다른 피의자인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2일 경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날 오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종업원 A(26·여)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올해 서울시 강남구 유흥주점에서 일하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와 권씨가 드나든 해당 유흥주점은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으로 이 업소의 실장(29·여)은 이미 구속됐다. A씨는 연예인 연루 마약 사건으로 지난달 형사 입건된 피의자 5명 가운데 한 명으로 이날 처음 경찰에 출석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입건 전 조사를 받는 재벌가 3세 B씨 등과 연결고리가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A씨를 상대로 B씨 등 내사자들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사자들이 마약을 투약하는 모습을 목격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오늘 소환했다"면서도 "진술 등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하는 가수 하하]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교 마약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교육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을 발표했다.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은 학생의 신체·정신건강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5년 주기로 마련하는데, 올해는 초등학교 체육교과 강화 등 신체활동 관련 내용 외에 마약 대응 정책이 포함됐다. 우선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과 함께 각종 유해 약물 오남용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올해는 일반 청소년의 마약류 인식·노출 현황 파악을 위해 온라인으로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내년에는 마약류 사범 청소년의 중독 지원 현황 파악을 위한 심층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6년부터는 학생 건강검사 등 각종 조사에 유해 약물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는 항목도 추가한다. 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마약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학교가 '사이버 및 약물·마약중독 예방교육'을 연간 10시간씩 하도록 정한 고시를 개정해
[사고 현장] (사진:진주엔 인스타그램 캡쳐) 30일 낮 12시 45분께 경남 진주시 진성면 남해고속도로 진성 나들목(IC) 인근에서 부산 방향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오른쪽으로 넘어졌다. 트럭에 실려있던 호박 500여개가 이 사고로 도로 여기저기에 쏟아져 20여분 넘게 정체가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트럭이 균형을 잃어 발생한 사고로 추정했다.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내 브럼비들] 호주에서 야생마 개체수가 지나치게 많이 늘어나자 '공중 사격'을 통한 살처분을 다시 실시하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정부는 코지어스코 국립공원 내 '브럼비'라 불리는 야생마가 1만9천마리에 육박한다며 2027년 중반까지 이를 3천마리 수준으로 줄이기 위해 공중 사격 방식의 살처분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주에서는 개체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는 야생마 수를 줄이기 위해 헬리콥터나 비행기를 이용, 공중에서 사격해 살처분하는 방식이 합법이다. 특히 NSW주에서는 야생마 외에도 돼지나 사슴 등 다른 야생동물에도 이 조치를 허용한다. 하지만 일부 동물권 단체에서는 이 방식이 너무 끔찍하다고 반대하면서 최근 몇 년 동안은 사용하지 않았다. 코지어스코 국립공원도 2000년에 브럼비를 대상으로 공중 사격 살처분을 실시한 뒤 이 방식을 쓰지 않고 있다. 그 사이 브럼비의 개체수가 너무 많이 늘어나면서 식물 생태계를 파괴하고 토양 침식을 증가시켜 물웅덩이를 더럽히며 야생 동물 굴을 무너뜨려 다른 동물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 이 때문에 2021년 NSW주는
[출처=보건복지부] 정부가 분만·소아 수가 개선에 연 3000억 원을 투입해 필수의료를 강화한다. 구체적으로, 내년 1월부터 소아진료 전문 인프라 유지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진료 정책가산을 신설해 6세 미만 소아환자 초진진료 시 3500원(1세 미만 7000원)을 지원한다. 필수의료 분야인 분만 관련 수가도 큰 폭으로 개선해 특별·광역시는 55만 원, 그 외 지역은 110만 원 등 지역 단위로 수가를 인상한다. 난이도가 높은 분만의 경우 고위험분만 가산은 기존 30%에서 최대 200%로 확대하는 등 의료 분야 내 불균형을 개선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료 공급체계를 확보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2023년 제2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해 ▲소아진료 정책가산 신설 ▲필수의료 지원대책에 따른 분만수가 개선방안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감기약 상한금액 가산기간 연장과 중증장애인 대상 방문서비스 방문수가 인상, 디지털 치료기기 및 인공지능 혁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수가 결정 등도 함께 논의했다.
[출처=영광군청] 전남 영광군은 지난 26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종만 영광군수 주재로 군의회 의원, 부군수, 실과소장,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수 돔배섬 관광자원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추진내용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돔배섬의 입지 및 지리적 여건, 최신관광트렌드, 영광군 방문 관광객 특성 등의 개발여건 분석을 통한 개발 컨셉 도출, 지형에 따른 기본공간구상, 도입시설에 대한 사업타당성 등이 논의되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우리군 대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가 돔배섬 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한 새로운 관광포인트 조성으로 잠시 지나가는 드라이브 코스에서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될 수 있도록 용역 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으며, 아울러‘백수해안도로 주변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BTS? 성병 이름 같아", "나는 분홍(머리) 한국인이 정말 싫어" 아르헨티나 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 언급을 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입니다. 26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La Nacion) 등에 따르면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인 자유전진당 빅토리아 비야루엘(48) 부통령 후보가 2020년 BTS를 향해 조롱 조로 불쾌감을 드러내는 트윗을 썼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는 BTS를 언급한 한 이용자의 트윗에 답글 형식으로 "BTS는 성병 이름 같다"는 글을 게시했으며 "나는 분홍색 (머리) 한국인이 정말 싫어"라는 트윗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BTS 팬들은 이를 BTS 리더인 RM(본명 김남준)에 대한 언급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BTS 멤버인 지민(본명 박지민)을 언급한 것이라는 보도도 나옵니다. 이 트윗은 비야루엘 후보가 지난 22일 대선 본선 투표에서 밀레이 후보와 함께 2위로 결선에 오르게 되자 다시 논란의 한복판에 섰습니다. BTS 팬클럽은 성명을 내고 "BTS가 전하는 메시지는 언제나 자신과 다른 모든 이에 대한 존중이었다"며 "비야루엘 후보의 BTS를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