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본부] 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4일 올해 토지개발과 주택건설 등 모두 5천6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주선운2지구와 영광단주·영암학산 공공주택 건설 등에 1천775억원, 순천 도시첨단산단 개발사업에 298억원을 투입한다. 매입임대 확보사업, 노후주택 유지보수 등 주거 복지사업에 3천599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올해 LH 광주전남본부가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 규모는 모두 5천672억원이다. 주택 사업으로는 광주 선운2지구 행복주택 483가구를 비롯해 전남 곡성과 해남 해리에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각 120가구와 400가구를 공급한다. 여수 서교에는 희망상가 16호를 임대할 계획이다. 토지는 광주 효천지구 근린생활시설, 광주 선운2지구 일반상업용지, 빛그린산단 산업시설용지, 순천도시첨단산단 단독주택과 주차장 등 모두 52필지에 30만1천여㎡를 공급한다. 공급 토지의 추정금액은 1천204억원이다. LH 광주전남본부는 또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역 맞춤 사업도 추진한다. 임대주택 내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등 커뮤니티 매니저 교육도 강화한다. 지역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하는 역대 순천시장] (사진=순천시청) 역대 순천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기원했다. 노관규(5대·6대·10대) 시장은 박람회 개막을 이틀 앞둔 29일 전직 민선 순천시장 4명을 초대했다. 노 시장의 초대에 방성룡(2대), 신준식(3대), 조충훈(4대·7대·8대), 허석(9대) 전 순천시장이 응했다. 이날 노 시장을 비롯한 전직 민선 시장 4명은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고 만찬을 함께 했다. 노 시장은 "박람회에 앞서 자리를 마련하고 먼저 보여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했다.선뜻 참석해주신 네 분께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잘 준비해 운영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순천시는 지난 28∼29일 관내 기관·단체장 15명, 전직 시의회 의장 10명도 초대해 박람회 성공을 위해 중지를 모았다.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사진=전남도청) 농협전남본부는 29일 화순군 능주면 학포리에서 '도농상생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능주농협의 숙원사업인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는 2020년 용지(1천677평) 확보 후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총 85억원이 투입됐다. 센터 완공으로 로컬푸드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복합문화센터는 도시농협인 서광주농협에서 30억을 투자해 농촌농협과 상생하는 공동투자 사업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광주·전남에서 도농 공동투자 사업으로는 최초의 사례다. 앞으로 양 농협은 출하농산물 교류전, 도농상생 PB상품(자체상품)개발, 농업인 소비지 유통현장 체험 및 견학장소, 도시주부대상 요리교실운영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반대] 전남 무안군의회 광주 군공항 무안군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수십명은 28일 김영록 전남지사의 광주 군 공항 이전 발언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김 지사는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군과 함평군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도민 여론조사를 보면 군 공항이 무안으로 와야 한다는 여론이 크기 때문에 무안 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하루빨리 군 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며 "이는 군 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말로 무안군민을 능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2명은 삭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김 지사는 무안군민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지 말고, 무안군민의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군 공항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남 장성군 장성읍 월산마을] 전남 장성군은 28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대상지에 월산마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장성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월산마을의 주거, 안전, 위생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비 70%를 지원받는 장성군은 2026년까지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한다. 장성읍에 있는 월산마을은 노후 주택 밀집 지역으로 기반 시설이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도 병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월산마을이 다시 번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화순 전남대학교병원은 28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에 '노숙인 한 끼 나눔'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광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숙인들에게 30일 동안 매일 전달되는 40개 분량의 도시락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화순전남대병원과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올해 1월 '소외된 이웃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회장 이봉문 신부는 "저녁에는 무료 급식소가 거의 운영되지 않아 노숙인들이 힘들어한다"며 "지속적 나눔을 위해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병원이 책임감을 갖고 취약계층 환자의 건강 회복과 행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장성군청] 김한종 장성군수가 27일 오전, 장성읍 밀동저수지에서 농업용수 확보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앞선 26일에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성호를 찾아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논의한 바 있다. 연일 현장 확인에 나선 김한종 군수는 농업인들이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영농기 가뭄대책의 철저한 추진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최근 6개월간 장성군의 누적 강우량은 203㎜로, 평년(338.9㎜) 대비 60% 수준이다. 4월에 평년과 비슷한 수준인 70~99㎜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까지 해갈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비가 적게 내리니 평균 저수율 역시 59.6%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에 장성군은 영농기 가뭄대책을 수립 추진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먼저 물 공급이 시급한 장성 밀동, 남면 외마, 동화면 구룡, 황룡면 와곡, 서삼면 장산저수지 5개소에서는 물 채우기를 실시 중이다. 인근에 설치된 관정 등 보조수원을 활용해 최대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작업이다. 서삼 임곡, 북이 신월 양수장은 물을 끌어오는 취입보 준설 공사와 정비를 추진한다. 읍면별로는 양수기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부족분은 새로 구입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전 공개 행사가 열린 25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관람객들이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푸른 잔디밭을 걸으며 화사한 봄꽃 정취 만끽해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4.1)을 5일 남겨둔 27일 언론에 사전 공개된 박람회장은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사계절 푸른 잔디밭과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단장한 박람회장은 따스한 봄 햇살을 머금고 싱그러운 정취를 뽐냈다. 야트막한 언덕에 넓게 펼쳐진 푸른 잔디밭, 잔디밭과 어우러져 곳곳에 조성된 화려한 꽃밭은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을 줬다. 잔디·꽃밭 사이로는 모래 위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어싱(earthing)길'이 조성돼 있고, 그 옆으로는 개울물이 흘러 정원의 고즈넉함을 더했다. 휠체어, 유모차가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박람회장 곳곳에는 장애물이 제거되고 길이 정비돼 누구에게나 열린 '무장애 정원'이 만들어졌다. 박람회장은 핵심 주제인 '비움'을 곳곳에 담아냈다. 시야와 보행을 가로막는 모든 것을 '비워냈다'는 게 박람회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부드러운 잔디와 모래가 깔린 길을 걸으며 곳곳에 식재된 다양한 꽃을 감상하고 개울가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다. 10년 전 정원박람회
전남도는 가뭄 극복을 위해 중장기 용수 공급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앞으로 비가 전혀 오지 않는 극한상황까지 고려해 용수 공급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양수장 정비, 관정 개발 및 준설 등에 80억원을 지원하고, 영농기 대비 저수율 50% 이하 저수지에 물 채우기 작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또 도서 지역 해저 관로를 건설하고 영산강 농업개발사업을 조기에 추진하는 한편 광양만권 보조수원 확보를 위해 공장 하·폐수 재이용 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수산단 공장 정비 시기를 조정해 공업용수를 절감토록 하고, 생활용수 절감 시 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총강수량은 846mm로 평년(1천390mm)의 60%에 그쳤고 올해 들어 현재까지 강수량은 120mm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평균 27mm의 단비가 내려 주요 상수원 저수율의 일부 상승이 전망되지만, 가뭄 해갈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 전남 생활용수 저수율은 광역상수도 주수원인 광역댐 4곳은 23.0%, 지방상수도 60곳은 41.2%를 기록하고 있다. 농업용수 저수율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최근 (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이사장 박인혜)으로부터 지역 인재 육성·발굴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1천3백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동구는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각 동별로 대상자를 1명씩 선정해 저소득 결손가정 청소년 13명에게 10개월간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박인혜 이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이자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면서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앞날을 설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해주신 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를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주효성청소년문화재단은 지역 사랑에 앞장서 왔던 박선홍 전 조선대 이사장과 김학준 씨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