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 오는 2026년까지 서울 도심의 공항버스와 시내버스 등 총 1300여대 버스가 수소버스로 전환된다. 원활한 수소버스 운행을 위해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도 5곳 확충된다. 환경부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에스케이 이앤에스(SK E&S), 현대자동차, 티맵모빌리티 등 4개 기관과 함께 ‘수소 모빌리티 선도도시 서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의 시내버스와 공항버스, 통근버스 등을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300여대의 공항버스를 포함해 서울시 시내버스 및 민간기업 통근버스 등 대중교통 1300여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수소버스의 편리한 충전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까지 서울시내 수소버스 전용 수소충전소도 5곳 확충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이번 서울시의 수소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버스가 시내·통근·공항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환경부는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난달 4일 서울시를 포함한 12개 지자체, 7개 민간기업, 7개 운수사와 민간기업의 수소 통근버스 전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화진
머스크와 도지코인 (사진=로이터 연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지코인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이 내부자 거래 혐의를 추가해 수정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가상화폐 투자자 키스 존슨 등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뉴욕 남부 연방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머스크가 시장 조작과 내부자 거래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고 주장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머스크가 직접 시장을 조작했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기도 했다"며 트위터에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에게 머스크와 도지코인 등에 대해 긍정적인 논평을 하도록 돈을 지불했다는 혐의도 제기했다. 아울러 머스크 개인 소유의 도지코인 지갑뿐만 아니라 테슬라가 관리하는 도지코인 지갑 등 여러 창구를 통해 코인을 거래했다는 점도 내부자 거래의 근거로 제시했다. 이들은 머스크의 도지코인 시세 조작 사례 중 하나로 지난 4월 트위터의 파랑새 로고를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시바이누) 로고로 교체한 일을 추가했다. 당시 트위터 로고 교체 직후 도지코인 가격이 30% 이상 폭등했는데, 사흘 만에 원래 상태인 파랑새로 돌아오면서 도지코인 가격은 다시 급락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윤희근 경찰청장이 31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열린 경비 대책회의를에 참석하기 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뒤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31일 오후 열리는 민주노총 대규모 도심 집회에서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캡사이신 분사기를 활용해 해산 조치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윤 청장은 집회가 열리는 세종대로를 담당하는 서울 남대문경찰서에서 이날 오전 열린 경비대책회의에 직접 참석했다. 윤 청장은 집회 대응 방침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신고된 시간을 초과해 집회를 진행하거나 차로를 점거해 과도한 교통정체를 야기하는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해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캡사이신 사용이) 강경 진압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며 "상황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전날 경찰청에서 열린 상황점검회의에서도 "야간문화제를 빙자한 불법집회를 강행하거나 집단 노숙 형태로 불법집회를 이어갈 경우 현장에서 해산조치 하겠다"며 "해산 과정에서 필요하면 캡사이신 분사기 사용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은 2017년 3월 이후 집회 해산을 위해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았다. 윤 청장은 노동계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장 (사진=연합) 경찰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검찰에서 퇴직한 직후인 2020년 11월 대구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진으로부터 도박공간개설 혐의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고액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달 말과 지난 10일 양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수사 무마 청탁을 받았는지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2차 조사에서 같은 혐의를 받는 A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과 대질신문도 했다. 문제의 사건은 A 변호사가 먼저 맡았고 양 위원장도 이들을 통해 수임했다. 사무장 측은 수사 무마가 수임 조건 중 하나였다고 주장한 반면 양 위원장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A 변호사의 사무장의 구속영장도 함께 신청했다. 경찰은 양 위원장과 A 변호사, 그의 사무장 등 3명을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3월 광주 서구에 있는 양 위원장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양 위원장 주변 계좌를 추적해 전체 수임료 2억8천만원 가운데 약 9천900만원이 양 위원장 사무실 법인계좌로 흘러 들어간 정황도 확인했다. 양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정치탄압, 망신주기'라고 반발했다. 양
[출처=장성군청] 전남 장성군 공무원 등 230여 명이 농번기를 맞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최근 진원면, 남면 소재 농가를 찾은 공무원들은 ‘복숭아 봉지 씌우기 작업’을 거들었다. 복숭아에 봉지를 씌우면 병충해를 예방하고 상품성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 직원, 순천대학생회 학생들도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추후 곤충잠업연구소, 송원‧남부대학생회 등에서도 양파 수확을 도울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지역농가를 위해 어려운 시간 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력 걱정 없이 농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앞선 4월, 몽골 4개 자치단체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은 장성군 농촌인력지원센터를 활용하면 된다.
석재 패널인 천장 마감재가 떨어져 나간 장성군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다양도실 (사진=전남 장성군청) 신축한 지 한 달 된 행정복지센터 건물의 외장재가 쏟아져 내려 지방자치단체가 긴급 보수에 나섰다. 23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정오께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2층 외부 다용도실의 천장 마감재 일부가 약 10m 아래 바닥으로 쏟아졌다. 당시 다용도실을 이용한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장성군은 일시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외부에 노출된 다용도실 천장의 마감재 3분의 1가량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북이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1일 준공한 신축 건물이다. 쏟아진 천장 마감재는 건물 외벽과 동일한 석재 패널로 시공됐다. 장성군은 사고 발생 직후 주변에 보행자 통제선을 설치하고, 혹시 모를 후속 사고를 예방하고자 남아있던 천장 마감재를 모두 철거했다. 장성군은 석재 패널보다 가벼운 얇은 금속판으로 천장 마감재를 교체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테러 관련 특별점 (사진=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은 오는 19일까지 관내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테러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열흘간 광주 관내 테러 취약 시설로 지정된 전남대학교병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중요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대테러 특별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에는 광주시·소방·국가정보원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이 참여하고 있다. 제14회 비엔날레, 5·18기념식 등 지역 중요행사가 진행되고 있거나 개최 예정으로 경계 태세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 체계, 자체 방호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16일 "관내 테러 취약 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상시 합동 점검을 통해 테러 또는 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8일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 코스프레' 했다는 비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항변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평생을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한다는 말인가"라며 이같이 썼다. 그는 "평생을 검소하게 절약하며 살았던 모습들이 결국은 위선이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봤다"며 "학생 때부터 몸에 밴 습관대로 절약하면서 살았고 아끼고 아껴 모은 돈은 남에게 베풀려고 노력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산 안경을 20년 동안 썼고, 변호사 시절에도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물려받아 24만㎞까지 탔다. 출마를 생각하기 한참 전의 글에도 근검절약하는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출마 전이나 출마 후나 달라지지 않고 한평생을 이렇게 살았는데 어떻게 '서민 코스프레'라는 말인가"라고 되물었다. 김 의원은 "72억 자산가 김건희 여사가 3만 원짜리 슬리퍼를 사면 '완판녀'가 되고, 민주당의 김남국이 3만 원짜리 운동화를 신으면 '서민 코스프레'가 된다. 국민의힘 이준석이 하면 '자랑'이 되고 민주당 김남국이 하면 '논란'이 된다"면서 정치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김 의
[출처=전라남도교육청] 장성중앙초등학교(교장 정수용)는 장성우체국(우체국장 김충열)과 협력을 맺어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발굴․지원하는 『2023년 다사랑 성금 활용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4일(목)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학생 중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였다. 장학금은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월 10만 원씩 적금형식으로 총 10회 지원하여 1인당 1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을 돕는 데 활용될 수 있게 학생 개인 계좌로 지급된다. 김충렬 우체국 국장은 “장성우체국은 장성중앙초와 매년 장학금이나 생필품 지원을 통하여 소외 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수용 장성중앙초 교장은 “장성우체국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협력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은 최근 '군 출생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함에 따라 신생아 양육 지원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 기준 첫째아는 종전 120만 원에서 400만 원, 둘째아는 250만 원에서 600만 원, 셋째아는 420만 원에서 80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넷째아부터는 10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출생신고 시 200만 원을 일시금으로 받고, 나머지 금액은 출생아 순위에 따라 1∼4년간 분기별 수령하는 방식이다. 조례 개정 전 출생한 올해 신생아 39명은 인상된 금액을 소급 적용한다. 일시금 200만 원과 나머지 차액을 5월 초 출생아 보호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지원도 풍성하다. 모든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소득, 출산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41∼544만 원이 지원된다. 하반기부터는 출산가정에 전문 간호사가 방문해 무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도 시행한다.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국민행복카드 포인트로 지급하고, 23만 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도 지원한다. 셋째아 이상 가정은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50만 원을 추가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