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혼밥 당당 식당] 전남 해남군은 1인 가구 증가 등 식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혼자서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혼밥당당'식당을 지정한다고 23일 밝혔다. 홀로 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혼밥족에게 해남 관내 먹거리 정보를 알리고 식사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혼자하는 식사(혼밥)도 당당하게'를 뜻하는 '해남 혼밥당당' 식당은 1인 식사가 가능한 업소이다. 군은 해남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혼밥 식당 20여 곳을 지정할 계획으로 이달 말까지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지정된 식당에는 표지판을 부착하고 앞치마와 복합찬기 등 위생물품을 지원한다. 해남군 누리집 및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혼자 식사하기 좋은 업소'로 홍보되는 혜택도 제공한다. 정근순 해남군 관광위생팀장은 "식당은 물가상승과 좌석 회전율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며 "관광지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해남군청]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사)한국문학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과 지역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연달아 선정됐다.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지역 문학관에 상주작가를 배치해 지역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연속 문학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올해 2,478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원화 상주작가와 함께 문학관 소장유물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원고를 작성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학관의 문화예술진흥 거점 육성과 문학 콘텐츠 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 문학관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도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총 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백련재 문학의 집과 연계, 해남으로 글을 쓰러 온 입주작가들의 삶과 작품세계, 입주동기 등을 음악을 곁들인 토크콘서트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국비 사업에 선정돼 군민들의 문학 향유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민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최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인구감소 대응 군민 토론회를 열었다. 해당 분야 전문지식을 갖췄거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주민들이 군민참여단으로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장성군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는 ▲주거·정주여건 ▲인재 육성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거·정주여건 분과에서는 빈집과 빈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층 유입을 유도하고 도시민 세컨드 하우스를 제공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지원제도를 일원화하고 청년 커뮤니티를 강화하자는 제안도 이어졌다. 인재육성 분과는 출산과 보육을 위한 전반적인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령기 가족의 지역 만족도가 높긴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중·고등학교 진학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 여건을 보다 강화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애니메이션, 미술치료 등 특색 있는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을 일례로 들었다. 일자리·경제 분과에서는 장성이 광주의 위성도시라는 점을 적극 활용해 연계성 강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나노산단 등에 청년 유입을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21일 장성읍 성산리 밀등마을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행사를 가졌다. 장성군민, 산림단체 회원을 비롯해 김한종 장성군수,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군의원, 공직자 등 200여 명이 동참해 2년생 편백나무 묘목 3천여 주를 식재했다. 장성군은 국내 최대 인공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편백나무는 항균물질인 피톤치드를 소나무보다 4~5배 가량 많이 배출한다.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명산인 백암산, 불태산 등 전체 면적의 61%가 임야일 정도로 숲과 나무가 많다. 군은 이 같은 장점을 활용해 조림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118㏊(헥타르) 규모에 이른다. 숲 가꾸기 사업 성과도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제봉산 편백조림지가 산림청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2021년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식목일 기념행사를 마친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가 누리는 환경은 미래 세대에게 잠시 빌려 쓰는 것"이라며 "오늘 식재한 편백나무 묘목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모두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이달부터 오는 5월 2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보성판소리성지에서 '토요상설 락(樂) !'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연 장소는 보성판소리성지 전수교육관 2층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상설 공연(창극, 퓨전극, 판소리)과 체험 놀이다. 올해 공연에는 이달 창단한 보성군립국악단이 직접 공연에 참여할 뿐 아니라, 타악그룹 얼쑤,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 호남연희예술단 등의 전통판소리 공연은 물론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낼 창극, 퓨전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판소리성지는 판소리 전수교육관, 비조 박유전선생 기념비, 판소리 전시관, 판소리 다섯마당, 야외마당, 정응민 생가, 탐방로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보성차밭과 율포솔밭해변 등의 관광지가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공연을 즐길 시간이 부족한 지역주민 또는 관광객에게 매주 토요일마다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아름다운 보성의 풍경과 함께 보성소리의 우수성을 느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보성판소리성지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광주 군 공항 (사진=연합) 광주·전남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이 4월에 처리될지 관심이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가 4월 4∼5일 열릴 예정이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안은 지난달 21일 국방위원회 법안소위에 1번 법안으로 상정됐으나 심의가 미뤄졌다. 당시 회의에서는 군 공항 이전에 따른 '기부대 양여' 부족분에 대한 국가 재정을 지원하는 방안이 쟁점으로 다뤄졌다. 국방부와 기재부는 법안소위가 다시 열리기 전까지 협의를 거쳐 쟁점 사항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와 함께 '쌍둥이법'으로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심의도 오는 21일 국회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열린다. 지난달 열린 국토위 법안심사에서는 가덕도신공항의 위상이나 영남 관문·중추 공항으로 지위가 흔들리는 것을 우려한 부산 지역 민주당 의원의 반대로 심의가 보류됐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중추공항 명칭과 최대 중량 항공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 길이, 이전 관련 국비 지원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근 국토부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일정에 맞춰 2029년 12월 가덕도 신
[남진 야시장] 전남 목포의 전통시장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곳으로 바뀌고 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가 가진 강점을 활용해 특색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노후화된 시설을 현대화해 찾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남진 야시장이 이날 재개장했다. 남진 야시장은 자유시장 내에 마련되는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전통시장 야간영업을 넘어 추억·문화·창조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개장 첫날에는 지역 출신 가수인 윤선영의 축하 공연과 함께 농수로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였다. 낙지호롱, 초밥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핸드메이드 소품, 방향제, 잡화 등의 프리마켓 21개 매대가 설치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 남진의 이름을 딴 남진 야시장은 2015년 말 개장했다. 목포역에서 멀지 않고 대표 관광명소인 삼학도가 인근에 있어 여행객과 시민 모두 편하게 찾을 수 있다. 시는 지역 경제의 기반인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청호시장 모바일 디지털시장이 문을 열었다. 지난 2월말까지
[화순군립요양병원] 중증 치매 환자 전문 치료를 위한 치매안심병원으로 전남 화순군립요양병원이 지정됐다. 전남에서는 첫 치매안심병원이고 전국에서는 11번째다.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행동심리증상(BPSD)이 있는 중증 치매 환자를 집중 치료·관리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과 의료인력, 시설, 장비를 갖춘 병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16일 "인구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치매안심병원 등 치매 환자 전문 치료, 관리를 위한 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며 "치매환자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이 장성산(産) 농산물의 학교급식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최근 장성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푸드플랜 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 장성지역 영양교사와 영양사, 장성교육지원청, (재)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역 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를 방문해 친환경 농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광주 첨단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장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다. 직매장 2층 교육장으로 이동한 급식 관계자들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에 전했다. 특히 초등학교 급식 중 과일 간식 확대 의견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공급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로 쓰이는 로컬푸드의 안전성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성군공공급식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학교급식, 복지급식 등에 공급하는 통합물류시설이다.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
[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대대적인 시설 정비에 들어갔다. 군은 우드랜드 내 생태건축체험장, 억불산 말레길, 톱밥산책로, 향기원, 치유의 숲 등 주요시설 새단장과 안전진단을 서두르고 있다. 생태건축체험장 이용객의 안락한 쉼터 제공을 위해 노후된 숙박시설 17동 실내·외 보완공사를 진행 중이다. 억불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3.8km 무장애 데크로드 훼손 구간을 보수해 관광객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말레길 탐방로 정비에 집중하고 있다. 우드랜드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천연 향균이 풍부한 편백나무 톱밥산책로 정비와 수목 전정작업, 안내판, 이정표, 의자 등 이용객 편의시설 보수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결빙돼 지표면이 녹으면서 시설물 균열, 전도, 낙석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무리했다. 전체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안전진단 용역도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을 맞아 지역 대표 관광지인 편백숲 우드랜드 새단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봄철 가족들과 함께 우드랜드에서 좋은 추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