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저임금 9천860원]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9천860원, 월급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으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2024년도 최저임금을 이처럼 결정·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지난달 19일 의결해 노동부에 제출한 그대로다. 올해(시급 9천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은 금액이다.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저임금 준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과정과 인상 규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지만, 노동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최저임금법 취지와 내용, 최저임금위 심의·의결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하지 않았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이번 최저임금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저임금근로자 및 영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위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논의를 거쳐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를 존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1988년 도입돼 큰 틀의 변화 없이 이어지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가 변화하는 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환영사을 하고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가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전국적인 폭염과 관련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 모든 부처가 총동원돼 폭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특히 "어르신들과 야외근로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꼼꼼하고 신속하게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휴가 첫날인 지난 2일 진해 해군기지에서 1박을 한 윤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로 이동해 이날까지 머무르고 있다고 김 수석은 전했다.
[사진=광주시청] 광주시는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고충을 상담하고 금융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청사 1층에 채무 힐링 행복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된 광주시 채무 힐링 행복 상담센터는 채무 조정, 서민 대출, 주거 복지 등 상담과 유관기관 연계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실을 운영하고 출장 방문 상담을 한다. 장애인과 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상담부터 서류 발급, 채무 조정 신청까지 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채무 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과 시의 경영자금 융자 지원 등도 안내한다. 새출발기금은 연체 90일 이상 채무에 대해서는 원금을 감면해주고 90일 미만 연체 채무에 대해서는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준다. 광주시는 올해 1천400억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발행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최대 3천만원 한도로 경영자금을 융자 지원하고 1년간 대출 금리의 3∼4%를 지원한다. 저신용 소상공인 중 미소금융 창업·운영자금 대출자는 올해 이자 발생분을 전액 지원한다. 신용 회복 지원을 받아 6개월 이상 변제 계획을 이행 중인
[공정위 하도급대금 신속대응반]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9월 28∼30일)을 앞둔 오는 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51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하도급 대금을 법정 지급 기일(목적물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지급하지 않거나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행위, 부당하게 대금을 깎는 행위 등이 신고 대상이다. 공정위는 명절 때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추석 명절 이전에 신속히 사건이 해결되도록 자진 시정, 합의를 유도할 방침이다. 신고센터는 전국 5개 권역 10개소에 설치된다. 우편·팩스·인터넷 홈페이지 신고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법무부] 그동안 경찰에서 고소·고발 반려 제도로 일부 고소·고발장을 접수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으나 앞으로 검·경의 고소·고발장 접수가 의무화된다. 또 ‘보완수사 경찰 전담 원칙’도 폐지됨에 따라 검·경이 보완수사를 분담하도록 하고, 경찰의 위법·부당한 불송치 결정에 대한 검사의 재수사요청이 이행되지 않은 경우 검사가 사건을 송치받아 마무리하도록 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는 다음 달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2021년 ‘수사권 조정’에 따른 수사지연과 부실수사 등 부작용과 지난해 속칭 ‘검수완박법’의 고발인 이의신청권 폐지 등에 따른 국민 보호 공백을 현행 법률의 틀 안에서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부터 학계와 실무 전문가, 검찰·경찰 기관위원으로 구성된 ‘검·경 책임수사시스템 정비 협의회’를 운영하고 12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치는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검찰·경찰의 고소·고발장 접수 의무를 명시했다. 기존에는 경찰에서 고소·고발 반려 제도를
[국내 기업들] 지난 60년간 한국은 적어도 세 번의 경제·금융위기를 겪었으며 이는 가계나 정부부채가 아닌 기업부채가 원인이 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현재는 중소기업들의 높은 차입금의존도와 부채비율 등이 지속되고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조윤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과 최연교 과장은 31일 'BOK 경제연구' 2023-14호에 실린 '지난 60년 경제환경변화와 한국기업 재무지표 변화 : 기업경영분석(1961∼2021)에 나타난 지표를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이같은 분석을 내놨다. 보고서는 "정부는 1960년대 들어 소위 '관치금융'이라 불리는 정부 주도 금융자원 배분 체제를 확립했다"면서 "그 결과 기업 성장성은 높아졌으나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배율, 차입금의존도 등 안정성은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후 약 30여년간 한국기업들은 취약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고성장을 거듭하다가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고, 이후 한국기업의 재무제표는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지난 60년간 재무제표를 관찰하면 우리나라가 적어도 3번의 경제·금융위기를 맞았는데, 여타 다른 나라와 달리 가계부채나 정부부채 위기가 아니라 모두 기업부채 위기였다
[출처=(사)광주광역시 서구자원봉사센터]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는 2023년 7월 28일(금) 서구청 들불홀에서 (사)광주광역시서구자원봉사센터 수요처 인증요원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 수요처는 지역사회에서 자원봉사자에게 업무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비영리기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및 기타 공익 단체로, 1365자원봉사 포털에 자원봉사 활동인증기관 으로 승인을 받은 기관이며 인증요원은 수요처의 자원봉사 담당자를 말한다. 이 날 교육은 ‘자원봉사 일감의 다양성 발굴을 위한 퍼실리테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조은공감연구소 대표 조은양 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각 수요처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끌어 내기 위해 퍼실리테이션 방식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최상일 이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자원봉사 활동 지원자로서 묵묵히 일 해 주시는 인증요원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자원봉사 센터도 자원봉사가 지역을 바꾸는 부드러운 힘으로 지역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CG)] 금융감독원이 소상공인 정책대출을 미끼로 자영업자 계좌를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사기범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접근해 체크카드 발급과 상품권 구매를 유도한 뒤 상품권 거래실적을 쌓아야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유혹했다. 이에 응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카드 결제 계좌번호를 사기범에게 전달하면 사기범은 해당 계좌를 보이스피싱 피해금 전달책으로 악용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피해구제를 신청했지만, 계좌가 지급정지되고 전자금융거래가 제한되면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송금·이체된 계좌는 피해구제 절차가 진행되는 약 3개월간 지급정지된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연루되면 계좌 지급정지 외에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강조했다. 금감원은 시중금리보다 현저히 낮은 대출금리나 파격적인 대출 조건으로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크다며 개인정보를 제공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봤을 경우 금감원 콜센터(☎1332)로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경찰서를 방문해 사건 사고
[강기정 시장 독일 지멘스슈타트 방문] (사진=광주시청)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광주광역시대표단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홍보와 동시에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생활체육이 발달한 국가로 손꼽히는 독일의 스포츠정책과 스포츠행정의 흐름을 파악하고, 광주시 생활체육 시책 개발과 활성화 대책 마련 등 생활체육도시로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은 9만 개가 넘는 스포츠클럽이 결성돼 있으며, 국민의 3분의 1 이상이 스포츠클럽 회원으로 가입해 생활체육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대표단은 이날 독일이 스포츠 강국이 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인 스포츠클럽 중심의 생활체육 육성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베를린 최대 규모 생활스포츠클럽으로 꼽히는 ‘지멘스슈타트’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축구클럽인 ‘헤르타BSC’를 찾았다. 대표단은 먼저 ‘지멘스슈타트’를 방문, 엔스우베 쿤체(Jens-Uwe Kunze) 클럽회장 안내로 수영·테니스·육상·농구 경기장 등 체육시설들을 둘러봤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9만 개가 넘는 스포츠클럽이 결성돼 있는 생활체육 강국 독일의 스포츠 정책과 다양한 체육 기
KT 소상공인 DX 서비스 대박가게 추천 이벤트 진행 (사진=KT) KT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 대상으로 멘토링을 포함해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분석·제공하는 모바일 앱(App) 서비스인 '대박가게'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31일까지 예비 창업자·소상공인의 디지털전환(DX)을 돕는 정보 분석·컨설팅 서비스 '대박가게'에서 친구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대박가게 애플리케이션 회원가입을 할 때 추천인 코드를 넣으면 추천인과 가입자 모두에게 5천원 상당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