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마을 공동 빨래방 지원사업’ 공모에 고서면과 대덕면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의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이불과 같은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의 생활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담양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된 총사업비 6천만 원을 도비와 군비로 고서면 모다들사랑채와 대덕면 행복나눔터에 세탁기와 건조기 등 공동빨래방 시설을 설치하고 지역 봉사단체와 연계해 세탁물 수거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서면 주민자치회는 사업계획 수립과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한 체계적인 운영 계획을 인정받았으며, 대덕면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사회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철원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고령화와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마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적극 활용해 빈틈없는 감동복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 농업유통과와 장성군 농업축산과는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양 지역 간 상생협력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기부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담양군 농업유통과와 장성군 농업축산과 직원 24명이 함께해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서로의 지역에 대한 응원과 상생의 뜻을 담아 총 240만 원을 기부했다. 양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의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광양중앙도서관이 청년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사회적 소속감 향상을 위해 청년 독서프로그램 ‘함께 읽기’'청년을 위한 고전낭독'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삶이 고통스럽고 허무할 때, 쇼펜하우어의 행복론’을 주제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은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인생론』,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등 주제 도서를 낭독하고, 철학적 질문을 매개로 한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삶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5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광양중앙도서관 3층 청년공간 ‘미소청년’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광양시 청년(18세~45세)이며,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다. 신청은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세부 사항은 광양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고전 읽기를 넘어, 낭독과 토론을 통해 청년들이 타인의 생각을 경청하고 자신의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으
광양시가 광영공공하수처리장의 생물반응조 정밀세정 및 여과분리막 교체 사업을 지난 4월 28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다수의 여과분리막이 내구연한에 도달함에 따라 시는 하수처리 공정의 핵심 설비인 생물반응조 내 여과분리막의 성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고, 최종 방류수의 수질을 법적 기준 이상으로 유지하고자 이번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열악한 세입 여건 속에서도 전년 대비 4억 원 증액된 총 5억 원의 유지관리 예산을 확보해, 총 16,800매의 여과분리막을 정밀세정하고, 성능이 저하된 2,900매의 여과분리막과 부속 자재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수처리 효율이 기존보다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시는 2억 6천만 원의 수선유지비를 활용해 기계 및 전기시설물 정비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의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시설 전반의 성능 저하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정성환 광양시 하수처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처리 효율이 현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시설물 유지관리를 통해 광양만의 수질보전에 실질적인 역할을
광양시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4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오는 5월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결정·공시대상은 총 총 196,432필지로, 이 가운데 사유지는 140,391필지, 국·공유지는 56,041필지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특성조사, 감정평가사의 검증, 소유자 등의 의견 청취, 광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결정됐다. 2025년 광양시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방침과 도시개발, 아파트 신축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평균 1.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2.72%보다는 낮으나, 전남 평균 상승률 1.42%에 비해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 시청 민원지적과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또는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광양시가 지난 4월 30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를 열고, 이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광양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며, 광양시를 비롯해 광양경찰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양고용센터, 광양교육지원청, 전남하나센터 여수지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양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광양시지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안건으로 상정된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김기홍 부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국제정세의 불안 속에서 심리적 위축을 겪으며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을 위해 취업, 교육, 의료 지원은 물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
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24일 진도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 뮤지컬 인형극 ‘꺼꾸리의 음식나라 여행’ 공연을 진행했다.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번 공연을 주관해 진행했으며,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원생 등 약 400명이 이번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인형극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손 씻기, 잔반 줄이기와 관련한 내용의 인형극을 통해 균형 잡힌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설명해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전달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소 29개소에 식단 개발과 표준 조리법 보급,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안전·영양 관리에 대해 순회 방문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진도군은 군민의 소중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은 개인정보 유출 등에 대해 법적으로 손해배상책임의 이행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 등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과 금전적 손실을 보상하는 보험이다. 보장한도는 최대 15억 원으로 보장 항목은 △개인정보배상책임 △정보통신보안배상책임 △미디어배상책임 △사이버갈취 △데이터자산손실 등 추가적인 보장도 포함하고 있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는 조직의 신뢰,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개인정보 보호 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개인정보 유출과 침해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지난 29일 경기도의회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금정3구역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정담회를 갖고, 재개발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민원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신탁 방식으로 추진 중인 금정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신탁사업자와 정비사업위원회의 불투명하고 일방적인 사업 진행 방식에 대한 주민들의 문제 제기로 마련됐다. 비상대책위원회 위원들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재산 가치 산정 ▲정비사업위원회와 토지 소유자 간 소통 부족 ▲과도한 운영비 지출 ▲신탁 방식의 구조적 문제 등을 주요 민원으로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 위원은 “재개발은 원주민이 다시 정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는데, 금정3구역은 오히려 원주민을 내쫓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위원은 “주택 소유자들이 빌라 소유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재산 가치를 평가받고 있어, 주택 소유자의 재산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라며, “이대로라면 재개발 사업에서 제외되기를 바랄 정도”라고 호소했다. 또한 “정비사업위원회가 토지 소유자들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4월 30일, 화성시 봉담읍 소재 화성시민대학에서 개최된 ‘경기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이하 추진단)’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하여 조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진단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추진단 위원(8명)과 도의회 및 경기도 관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진단회의 결과 '미흡 조례'로 분류된 사례를 중심으로 2차 진단을 실시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제도 정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 재정건전화 조례'가 재정건전화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재정지표, 운용계획 이행 상황, 구조조정 상황, 운영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재정건전화를 위한 집행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채영 의원은 현행 법률 체계와 제도 사이의 괴리를 언급하며, “'경기도교육청 영유아 급식비 지원조례'의 경우, 현재 지방자치단체 사무로 이관되지 않아 상위 법령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 관련 법 개정안이 계류 중인 만큼, 의원 발의 조례가 실질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