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4월 17일 작천119지역대에서 강진 의용소방대 드론수색팀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드론을 활용한 재난 대응과 안전 감시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강진지역 드론 전문업체인 성운항공의 선상민 대표가 직접 드론 조작 및 안전 교육을 진행하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도왔다. 선 대표는 드론의 기본 조작법부터 비상 상황 대응 요령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여, 대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드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진 의용소방대 드론수색팀은 앞으로 다양한 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활용한 감시 및 대응 활동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강진군의 재난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드론수색팀의 출범은 지역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수시의회 ‘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철민)는 지난 16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지원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특별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여수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현안 보고와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자매결연 도시 및 태평양 도서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국가의 참여 확대 방안이 제안됐으며, 엑스포장 등 여수 전역을 활용한 청년 참여 프로그램,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해변길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됐다. 또한, 현재 예산이 모두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사업 지정 여부에 따라 향후 재정운영 방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특히 AAM(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섬 크루즈 운항 사업 등이 관련 부처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 외에도, 섬 지역 자원봉사자 숙소와 교통편 마련, 수상버스 및 연안크루즈 등 해상 교통 인프라 구축 방안, 운영 대행사 계약의 안정성 확보 등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4월~11월까지 무안군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수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2차례 운영되는 수중재활은 물리치료사의 지도 아래 12명이 재활에 참여하며, 장애인별 수중운동에 대한 수행능력을 진단하여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영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 2회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영재활운동’은 물을 이용한 재활운동의 하나로 수중운동과 재활을 결합한 것으로 참여자들은 물속에서 저항‧이완운동, 천천히걷기, 자유수영 등을 통해 체력을 높일 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 큰 역할을 한다. 박성남 관장은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앞장설 ‘제5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청사 대회의실에 열린 발대식엔 공개모집과 읍면동장 추천을 통해 위촉한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원이 참석했다. 발대식과 더불어 제4기 우수활동자에 대한 시상, 5기 시민참여단 위촉장 수여식, 시민참여단 결의문 낭독, 여성친화도시 이해 및 시민참여단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며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시민참여단은 임기 2년간 ‘참여·안전·돌봄’ 분과를 구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과 현장 모니터링 활동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 정책 방향 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간담회·회의 참석’, ‘불편·불합리한 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 친화적 지역문화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등을 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의 사회적 활동 참여를 활성화
신안군은 17일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 인구고령화, 인구감소 등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공감하고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으로 기획됐다. 캠페인은 후임자에게 요청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신안군은 지난 9일 정영철 영동군수의 요청으로 참여하게 됐다. 신안군수의 궐위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김대인 부군수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이며, 출산과 양육은 사회가 존중해야 할 숭고한 가치고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사회적 분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전남의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으로 2023년부터 2025년 3월까지 836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인구증가의 요인으로는 출생기본수당,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햇빛아동수당, 햇빛연금 등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어선 임대사업, 청년 임대 실습농장 등의 운영을 통해 농사의 기본지식을 전수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소득사업들을 발굴해 군민에게
(주)대영약품은 17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8백만원 상당의 파스 2,640개를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관절통, 근육통 등 통증 완화를 위한 제품으로, 노인층과 근로자 등 통증 관리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주)대영약품은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선 ㈜대영약품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소중히 전달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을 통해 (주)대영약품은 지역사회 내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민회관에서 미용업 기존영업자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정실 (사)대한미용사중앙회 서부지회 나주시부장을 비롯해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위생관리법령 해설 ▲미용 기능장 신기술 실습강의 등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미용업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시 예산으로 앞치마와 수건 등 기본 위생물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존 공중위생영업자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7조에 따라 매년 3시간 온라인 또는 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한다. 신규 영업자는 영업 개시 전 미리 위생교육을 받아야한다. 다만 천재지변, 본인의 질병 · 사고, 업무상 국외출장 등의 사유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경우는 영업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미수료 시 관계 법령에 의거 과태료 60만 원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장성군이 전라남도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도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홍길동테마파크에 △복합 놀이시설 △물놀이장 △체험형 시설 등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청소년부터 중장년,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체계적인 콘텐츠 유지 · 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장성군 홍길동테마파크(황룡면 아곡리 390번지)는 역사 속 실존 인물인 ‘홍길동’의 이야기를 주제로 조성된 ‘테마형 관광지’다. 홍길동 생가와 산채체험장, 야영장, 청백한옥(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축령산의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야외공간이 매력적이지만 2004년 개관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홍길동테마파크 재생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내 관광지의 콘텐츠 경쟁력을 전반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성군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비출 성화가 17일 오전 백암산 국기단에서 채화됐다. 채화 행사는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로 진행됐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나라의 안녕을 기원해 온 유서 깊은 장소다.
순천시의회 김태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이 17일 제28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시민부담 최소화를 위한 대안 촉구’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김태훈 의원은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신중하고 전략적인 재정 운용이 필수적이라며, 순천시가 보다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은 순천시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특히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입지적 강점도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훈 의원은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는 공감하지만 “총사업비가 당초 3,538억 원에서 4,084억 원으로 546억 원 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하며, “재정 집행의 신중함과 철저한 사전 검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채 발행이 일부 무산되며, 지역상생발전기금과 시 금고 차입 등으로 재원을 충당하려는 계획은 “단기적으로는 사업 추진에 숨통을 틔울 수 있겠으나 재정의 구조적 부담을 장기화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