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원회수시설 후보지] 광주 쓰레기 소각장(광역자원회수시설) 예정 부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광주시는 10일 '사실은 이렇습니다' 자료를 내고 "광역 자원회수시설은 법과 조례에 근거해 투명하게 절차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 배출 연기가 최소 1㎞ 영향을 끼치는 데 반해 시설 300m 이내 주민에게만 동의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시는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한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규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지선정위원회 주민 대표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 시는 광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공모를 통해 추진하기로 해 주민 대표를 5개 자치구에서 1명씩 추천받아 위촉한 것"이라며 "최적 후보지를 확정한 이후 주민 의견을 더 수렴하기 위해 삼거동 주민대표 2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입지선정위원회가 직접 후보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지 않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 광산구의회 국강
[광산구 하남다누리체육센터 개관식] 광주 광산구는 하남3지구(광산구 하남울로48번길 5, 흑석동 695)에 위치한 하남다누리체육센터가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역 밀착형 체육공간인 하남다누리체육센터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관계 기관 등이 참여해 체육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전체 면적 6,047.27㎡이며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체육센터는 지난 4월 임시 개관해 그동안 시범 운영하다 이번에 정식 개관했다. 체육센터는 수영장·헬스장·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갖추고 나이와 수준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운영한다. 체육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월 1·3주 일요일과 법정공휴일, 임시공휴일은 휴관한다. 광산구는 하남다누리센터 개관식을 계기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에 박찰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하남다누리체육센터는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 카카오페이[377300]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는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 국민 대상 1인당 최대 5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주지, 소득 수준, 가구 구성 등에 따라 소비쿠폰 규모가 달라지는데 카카오페이 계산기 서비스는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자산관리'를 선택하거나 검색창에서 서비스명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음주단속] 인천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출근 시간대(오전 7시∼오전 9시)에는 관공서·회사 등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을 중점 단속한다. 점심시간 이후(오후 1시∼오후 3시)에는 반주 운전이 우려되는 음식점과 체육시설,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한다. 또 클럽·유흥주점 밀집 지역에서는 검사키트로 약물 운전 단속을 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인천 지역 10개 경찰서가 매주 수·금요일 일제히 단속을 진행한다. 지난달 기준 인천의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2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6건보다 28건(9.4%)이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단속을 한
[민주노총, '폭염 휴식권 보장'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1일 정부에 '폭염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보장 규칙의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의 규칙 시행 허용을 요구했다. 이날 규개위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조항이 포함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재심사한다.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해당 조항이 중소·영세 사업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노동부에 재검토를 권고했으며, 노동부는 규개위에 재심사를 요청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규개위가 폭염 규칙을 멈춰 세우며 벌써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죽었느냐"고 폭염 안전 조치를 하루빨리 현장에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에는 규개위에 안건 통과를 요구하는 선전전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더불어민주당은 14일부터 진행되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엄호 태세에 들어갔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제자 논문 표절 및 자녀 불법 조기 유학 의혹 등이 제기된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보좌관 갑질 의혹 등이 나온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정조준하면서 일찌감치 낙마 공세 수위를 높이자 후보자 전원의 청문회 통과를 목표로 방어 작전에 들어간 것이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자와 관련, "이 후보자 의혹의 경우 크게 문제가 되진 않을 듯하다"며 "이공계 (연구) 윤리 지침을 보면 대학원생 논문에 교수가 공저로 이름을 올려도 용인된다는 내용이 나와 있고, 과거 후보자가 충남대 총장에 출마할 당시에도 철저히 논문 검증을 받아 문제없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자의 청문회 자료 제출이 미비하다는 지적에는 "자료 제출은 후보자 중심으로 해야지, 자식 성적증명서까지 제출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그런 건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 후보자의 '자녀 불법 해외 유학 의혹'에 대해서도 "법과 현실이 부조화한다고 본다"며 "중학교 3학년을
[조용필 콘서트 YPC 제공] 가왕(歌王)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른다. KBS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KBS 단독 무대이자,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는 17년 만의 단독 무대다.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국내 첫 누적 음반 총판매량 1천만장 돌파 등을 기록한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KBS는 평소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조용필의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년간 삼고초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에어서울-인천공항경찰단 업무협약] 에어서울은 지난 1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경찰단과 기내 안전 및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내 비상 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보안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공동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체계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소방안전교육]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초등학교 11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화재안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열과 연기 발생 시 대피 체험도 포함된다. 특히 각종 장비와 영상·음향 장치를 갖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상벨·발신기 작동, 화재 대피훈련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실감나게 안전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여름방학 전까지 운영되며, 2학기에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습관 형성과 재난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메인포스터] 전라남도는 12일 목포에 있는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전남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주체적 삶의 용기를 응원하고, 지역주민과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전남 정착 사진 공모전’ 시상식 ▲탈북 예술인 공연 ▲‘남북한 생활 엿보기’ 통일공감 토크콘서트 등이다. 한반도 비누, 통일 포켓 향수, 나만의 통일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사진 공모전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전남에 정착하며 겪은 삶의 변화와 감정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 테라스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남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면서, 통일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이웃으로 인식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하도록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