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을 섬 안에 머무는 여행에서 전국과 연결되는 관문형 관광으로, 나아가 세계 관광 인재가 모이는 무대로 넓히려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상이 정부에 전달됐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8일 서귀포시내 한 식당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관광·문화·체육 분야 8개 과제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문체부에서 문화산업정책관·관광산업정책관 등이, 제주도에서 문화체육교육국장·관광교류국장 등이 참석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4개 과제를 건의했다. ‘글로벌 허브 제주 초광역 관광벨트’ 활성화를 위한 제주 무사증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무사증으로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육지부 다른 지역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게 되면 체류 기간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제주를 인바운드 관광의 관문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다. 조성 50년을 앞둔 중문관광단지에는 국제기구·중앙정부·제주도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관광 인재 양성 거점 ‘케이 글로벌 투어리즘 아카데미 밸리 인 제주(K-Global Tourism Academy Valley in JEJU)’를 조성해, 관광
제25회 제주4·3 행방불명희생자 진혼제가 18일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 행방불명인 표석 위령제단에서 봉행됐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김창범)가 주최하고,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회장 한문용)가 주관한 진혼제에는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송영훈 도의회 의장, 고의숙 교육감, 임문철 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4‧3유족과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진혼제는 식전 추모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경과보고, 주제사, 진혼사,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문용 제주4·3행방불명인유족협의회장은 이날 주제사를 통해 78년 전 국가 폭력으로 억울하게 희생당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전국 각지 행방불명 희생자의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을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한 협의회장은 “지난해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자랑스러운 결실이나, 최근 4·3의 역사를 왜곡·폄훼하는 일부 극우 세력의 망동은 한탄스럽다”며 “이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4·3 특별법이 하루속히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범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감사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협의회 운영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지방교육자치 발전과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는 7월 15일 오후 2시,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더메이호텔에서 제108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1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임원을 선출했고, '교육공무직원 노조와 임금교섭 방법 결정(안)'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어 '대한민국 미래교육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교육의제 토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감사는 협의회 운영 전반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협의회의 투명성과 건전한 운영을 지원하는 임원으로, 전국 시·도교육감 간 협력과 교육정책 발전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부회장에는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선출됐다. 제11대 교육감협의회 임원진의 임기는 2026년 7월부터 2028년 6월까지 2년이다. 고의숙 교육감은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감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전국 시·도교육청과 긴
송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시 이동노동자쉼터 '혼디쉼팡' 연동 거점센터와 외도 간이센터를 찾아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과 쉼터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노동자들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하성용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덕면)과 김기환 미래경제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 송창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폭염 속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점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쉼 없이 이동하며 일하는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듣고 안전하게 일하며 충분히 쉴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배달·퀵서비스·대리운전 등 이동노동자는 도민의 일상과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 특성상 폭염과 한파, 교통사고 위험 등에 상시 노출돼 있으며 마땅한 휴식 시간과 사회적 보호 장치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송영훈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이날 '혼디쉼팡' 연동 거점센터와 외도 간이센터의 냉방시설과 휴게공간, 편의시설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쉼
제주특별자치도가 청정에너지와 우주, 바이오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통상부와 협력을 강화한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15일 제주를 방문한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지역 산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부의 ‘5극3특 권역별 현장행보’로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제주권 성장엔진산업 육성 방향과 주요 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관광과 1차산업 비중이 높은 산업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제주가 강점을 가진 청정에너지·우주·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실증, 기업 투자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추자해상풍력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국가 전력망과 연계한 해상풍력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제주 해역을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의 국가 실증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우주 분야에서는 제주에 구축된 위성 제조·관제 기반과 해상발사 경험이 민간 투자와 산업생태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과 핵심 기반시설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서귀포고등학교 천지학생체육관에서 도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2026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가족한마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교육가족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고의숙 교육감이 제시한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교직원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을 위해 교육가족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노승남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교육은 학교만의 힘으로 이루어질 수 없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한마음대회가 교육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며 제주교육의 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농업 현장과 머리를 맞댔다. 송영훈 의장은 7월 13일 김필환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등 도내 23개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수축위원인 하성용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이 함께 했으며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제주 농업의 발전 방향 모색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자 마련됐다. 이날 농업인 단체 대표들은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농수축위원회와 미래경제산업위원회로 재편된 것과 관련해 1차 산업에 대한 도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만감류 수급 안정을 위한 관측 조사 실시,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 예산 확대 등 제주 농업의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농업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송영훈
올해 상반기에만 골목형상점가 다섯 곳이 새로 문을 연 제주시 외도동.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이곳을 찾아 신규 상권의 안착 상황을 살피고, 골목형상점가를 75개소까지 늘리는 확산 전략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올 상반기 잇따라 지정된 외도 지역 골목형상점가의 안착 상황을 점검하고 장기화된 경기 침체 속에서 상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 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학교와 학부모, 상인회가 정기적으로 만나 해법을 찾고 동(洞)이 이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상시 소통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외도동은 우정로 일대를 중심으로 외도1·2·3·4·외도초 상점가가 잇따라 지정되며 점포 289곳이 밀집한 골목상권 집중 지역으로 떠올랐다. 위 지사는 이날 오후 외도동 소재 커피 매장에서 외도1·2·3·외도 5 상인회장과 마주 앉아 애로사항을 들었다. 현장에는 송창권 제주도의회 의원도 배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 앞 주차 문제가 공통 현안으로 떠올랐다. 상인들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에 공감하면서도, 주차 여건이 나빠지며
제주특별자치도가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도민 중심의 책임행정과 주요 현안의 실행력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위성곤 지사 주재로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확립과 간부공무원 명찰 패용, 국비 확보 및 복합민원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 지사는 도민 중심의 철저한 책임행정을 강조했다. 이어“도민의 신뢰는 매일 수행하는 작은 업무를 실수 없이 마치는 철저한 기본에서 시작된다”며 “행정이 다루는 데이터와 문서 하나하나가 도민의 일상과 감정에 직결되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설마’ 하는 안일함을 버리고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무리 과정이 투명하고 철저하더라도 마지막 단계의 작은 방심이 도정 전체의 신뢰를 흔들 수 있다”며 공직기강을 다시 다잡고 긴장감 있게 업무에 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부터 시작한 간부공무원 명찰 패용에 대해서는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결정권자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위 지사는 “청사를 방문한 도민이 담당 공무원의 이름과 직위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행정서비스의 기본”이라며, 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본청 상황실에서 기존 업무보고 중심 회의에서 벗어나 부서 간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 중심의 첫 ‘함께성장주간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감 공약과 교육비전인 ‘모두가 주인공, 함께 성장하는 제주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방학 중 초등돌봄 학생 급·간식 지원과 관련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우선 마련한 뒤 지자체와 공동부담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환경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실천하는 ‘그린의회’, 온라인 학부모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는 ‘제주형 학부모On 배움 챌린지’, 병원형 위(Wee)센터 모델을 기반으로 치료와 상담, 대안교육을 연계하는 ‘학교로 가는 길을 잇는 제주 낮병원’ 운영 방안 등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