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지역 정주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오는 28일 강원연구원에서 직업교육 인구정책 수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도 교육청은 이번 포럼으로 해외 유학생 1천명 유치와 지역 정착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수도권 중심의 인구분포를 재구조화할 방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포럼에는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이상호 태백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 교육청과 강원연구원 관계자, 유학생이 나서 인구 유입을 통한 도내 기업 일자리 유치·취업·정주 방안 등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발표하고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인구정책 수립과 도내 취업·정주 방안을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한다. 이를 통해 다른 시도 및 외국인 학생 각 1천명 유치 방안, 도내 기업·일자리 유치 방안, 유학·취업 관련 비자의 법률적 개선 방안, 졸업생 취업·정주를 통한 인구 증가 방안 등을 찾을 계획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22일 "이번 포럼을 통해 도청, 국회, 도의회, 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해 더 나은 강
[임금체불 청산 지도하는 김홍섭 강원지청장(가운데)] (사진:고용노동부 강원지청)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16일 지난해부터 집단 임금체불이 발생한 춘천시 한 요양병원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체불임금 청산을 요청했다. 강원지청에 따르면 이 요양병원의 현재 임금체불액은 1억7천여만원이다. 강원지청은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국가에서 먼저 임금을 지급해주는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체불 근로자 중 퇴직자 13명에게 6천400여만원을 지급한 상태다. 김홍섭 강원지청장은 요양병원 측에 임금체불 청산이 단기적으로 어려우면 체불 사업주 융자제도 등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금체불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는 피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생활 안정 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김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더는 임금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 수단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상습적이거나 고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는 아친연대와 강원민주재단] (아친연대제공) 원주 아카데미극장 철거 중단 및 시정토론을 촉구하는 아카데미의 친구들 범시민연대(이하 아친연대)와 강원민주재단은 12일 "철거 공사가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며 원주시를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극장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카데미극장 실측을 통해 극장의 건축선인 2층 캐노피 부분과 3층 발코니 부분 모두 강원감영의 200m 반경에 포함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극장의 건축선이 강원감영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200m 반경 안에 포함된 만큼 극장 철거 공사가 문화재보호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더 명확해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아친연대는 극장이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포함돼 있어 철거 공사 이전 문화재 환경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원주시는 극장이 이 반경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아친연대 측은 덧붙였다. 이들은 "여론 수렴, 위법적인 철거안 심의와 의회 상정, 시정토론 청구 거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한 1급 발암물질 석면 제거 과정, 문화재보호법 위반까지 극장 철거 행정은 민주적 절차와 법령이 무시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공
[양양연어축제]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되는 강원 양양군 송이&연어 축제가 개막을 15일 앞둔 가운데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19일 양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송이&연어 축제는 다음 달 4∼8일 닷새간 남대천 둔치와 다목적광장, 전통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열린다.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두 축제를 통합하기로 한 양양문화재단은 새로운 맛과 공간, 이야기를 소개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로컬, 공간, 마켓을 키워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참여 부스를 220여동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오후 9시까지 야간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이전 축제보다 규모와 공간 면에서 크게 확장한다. [양양송이] 4일 개막식 공연에 이어 7일에도 메인 공연이 한 번 더 펼쳐진다. 지역 상인과 주민, 도내 대학생들이 함께 펼치는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양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송이와 연어가 손을 맞잡는 첫 축제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안전하고 멋진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피고인 (PG)] (박은주 제작 합성일러스트) 지방자치단체의 농업기술센터에서 회계 업무를 맡은 공무원이 수년간 1억원이 넘는 농특산물 판매 수익 등을 빼돌렸다가 결국 실형을 살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1부(이영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법상 국고 등 손실 등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1억3천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017∼2022년까지 강원 한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회계 사무직원으로 일하면서 특산물 판매 현금 수익을 센터 명의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계좌에 있던 돈을 빼돌리는 등 수십차례에 걸쳐 1억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계좌에 있던 돈을 빼돌리기 위해 출금전표와 농산물 위탁판매 입금의뢰서 등 공문서를 위조하는가 하면, 감사관으로부터 '계좌거래명세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자 거래명세까지 수정해 제출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 측은 법정에서 "쌍둥이 자녀를 키우고 있고, 생계 때문에 범행에 이르렀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30차례 넘게 반성문을 냈으나 실형을 면치 못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범행이 지자체의 재정 부실을 초래해 공적인 손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재단)이 22일 강원 정선군 정선읍 용탄리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하우스 입주식을 했다. 재단은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 거주 장애인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돕기 위한 BF 인증 하우스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약 1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총 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김준걸 재단 사무국장은 "거주자 만족도가 높아 지난해 2가구에 이어 올해 4가구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재단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3천297가구에 총 95억원을 지원했다.
[긴급제동시설 공사장 추락 노동자 구조]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2일 오전 7시 5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415번 지방도 긴급제동시설 공사장에서 A(57)씨가 비탈면 아래로 15m가량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1시간 만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철근 구조물 철거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서 나타난 벌에 쏘이자 이를 피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성 체포 (PG)] (사진:장현경제작 일러스트) 동거 여성을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중태에 빠졌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24일 살인 혐의로 A(28)씨를 입건했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9분께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 한 아파트에서 동거 여성 2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흉기로 자해하고 112에 범행 사실을 직접 신고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중태에 빠져 현재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강원 원주경찰서] 교도소 재소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시장실과 당직실에 잇따라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공무원을 폭행한 60대가 구속됐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공용물 손상 혐의로 A(6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전 8시께 원주시청 1층 시장실을 찾아가 '교도소 수형 생활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행패를 피우고 이를 만류하는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17일 오전 6시 53분께 시청 당직실 안내데스크에 찾아가 '재난 지원금을 달라'며 공무원에게 팸플릿을 던지고 가림막을 파손한 혐의도 더해졌다. 조사 결과 A씨는 교도소 재소 기간 중 받지 못한 재난지원금을 요구했으나, '지급 대상이 아니고 기간도 지났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홧김에 범행했다. A씨는 또다른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강원 홍천경찰서] 강원 한 워터파크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대학생 등 20대들이 때마침 휴가 중이던 경찰관에게 발각됐다. 홍천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A씨와 B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9일 정오께 홍천 한 워터파크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휴가 기간 중 워터파크를 찾은 강원경찰청 소속 한 경찰관에게 발각됐다. 이들 행동을 수상히 여긴 경찰관은 이 같은 사실을 직원에게 알렸고, 직원이 112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이 압수한 A씨 등 휴대전화에는 특정 부위를 부각해 불법 촬영한 사진 등이 다수 저장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불법 촬영물이 더 있는지 조사하는 한편 이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