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즉각 퇴진 광주비상행동'의 광주시민총대회 참가자들이 탄핵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가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상 세 번째다. 헌법재판소가 국회의 탄핵소추 청구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임기 중 파면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된다. 윤 대통령 탄핵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300명 중 30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204표, 반대 85표, 기권 3표, 무효 8표로 가결됐다. 탄핵안이 가결되려면 재적의원의 3분의 2(200명)가 찬성해야 하는데, 204명의 찬성으로 가결 정족수를 넘겼다. 범야권 192명이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하면, '부결 당론'을 유지한 국민의힘에서 '찬성' 이탈표가 12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기권 및 무효표 11명도 국민의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탄핵소추안에는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비상계
서울시는 12월 13일, ‘24년 제6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89곳이 됐다. 금회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했으며, 향후 사업추진시 진출입로변 동의율 확보가능 여부 등을 고려하여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우선 선정했다. 중랑구 면목동 174-1일대는 주변이 주택개발사업으로 둘러싸여 있어 인접지역과 연계하여 주거환경개선 및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후보지 선정을 통하여 인근 개발사업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의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광진구 자양동 227-147일대는 건대입구역 인근 기반시설이 열악한 저층주거밀집지역으로 주변지역(더샵스타시티 등)에 비해 정주 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낙후된 구역으로 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하여 주변지역 경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스카이라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 미아동 130일대는 미아역 인근에 위치하여 호수밀도가 매우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은구역으로 저층밀집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이성배)은 어려운 상황에 높인 관광업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고자 12월 12일 오전,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배 대표의원, 김영철 의원, 강석주 의원, 소영철 의원, 신복자 의원, 송경택 의원, 황철규 의원이 참석했다. 관광업계에서는 오시난 서울글로벌관광명예시장, 김영문 한국관광호텔업협회 부회장,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 정하용 한반도평화관광협회 회장, 박강섭 전 청와대 관광진흥비서관, 김명섭 서울시관광협회 국내여행업위원회 위원장과 함경준 서울관광재단 본부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시난 서울글로벌관광명예시장은 외국인들이 관광 국가를 선택하는데 있어 여행국의 안전은 중요한 문제이므로, 안전한 서울을 홍보할 캠페인이 필요함을 주장했고, 인플루언서 등을 활용한 홍보방안 등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김영문 부회장은 당장의 숙박 취소율은 높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내년 상반기를 우려하는 상황이라며, 서울이 안전하다는 메시지를 어필하고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인천광역시는 12월 13일에 열린 ‘제7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 우수상, 2023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쾌거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재정 관리를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품질과 유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에 제정된 상이다. 매년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계 관리를 실천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인천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재정정보의 접근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뢰 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인천시는 복잡하고 어려운 결산 정보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래프와 이미지로 시각화한 ‘알기 쉬운 결산서’를 작성하고 이를 공시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재정 정보(예산, 재정 운용, 결산 등)를 홈페이지, 사회관계망(SNS), 지역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속히 공개하여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가 13일 본청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과 지역경제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게 이날 협약의 목적이었다. 전북교육청과 전북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소통하며 소상공인과 교육공동체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내 12개 시·군 소상공인연합회와 2,500여 명으로 구성된 전북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해 경제적 지위를 향상하고 도민 경제의 균형 발전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강락현 회장은 “교육청과 협력으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라고, 미래세대들이 지역 경제 가치를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분들과 교육청이 지역 경제의 중심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교육청은 교육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어 지역경제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는 13일 혁신도시복합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교사의 삶과 무게,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주제로 ‘이심전심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공동체 내 교권 보호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를 통해 교사·학생·학부모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소통 방식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교육활동 보호 학교 제작 영화 상영 △벽화 프로젝트 사례 발표 △작가와의 만남 △개그맨과 함께하는 웃음 힐링 퍼포먼스 등이다. 특히 임정호 전주삼천남초 교사(정호의 브런치스토리 작가), 이승화 고창부안초 교사(교육활동보호 영화제작 프로젝트 담당), 전미옥 전주교대전주부설초 교사(교육활동보호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담당)가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줬다. 먼저 고창부안초에서 제작한 단편영화 상영이 있었다. 신규 발령을 받은 담임 교사가 겪는 도전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교사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의 갈등, 교실 내 문제를 통해 오늘날 교육의 어려움을 담아냈다. 전주교대전주부설초의 ‘행복한 학교 벽화그리기 프로젝트’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학생, 학
전북자치도는 13일, 부안군 백산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가 확진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10번째 양성발생이다. 이 농장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12월 12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통제, 초동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으며 사육중인 오리 22,000수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오늘(12월 13일) 완료했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는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반경 10km 내 방역지역 가금농장 40호(닭 27, 오리 12, 메추리 1), 2,054천수에 대해 이동제한, 소독 강화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 차량․사람 대상 소독, 축사 출입 전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청소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농장에서는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하는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헸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 '포용복지연구공동체포럼'은 12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직업재활 활성화 및 지원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치매환자 돌봄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지역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로 인한 직업재활시설의 제한적 문제를 해결하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을 통해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재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가 진행됐다. 연구에는 김진훈 소장(복지in연구소)이 책임연구원을 맡고 김동주 교수(우석대학교 재활상담학과), 신숙경 교수(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 박경숙 원장(에코소랑)이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직업재활시설 근로장애인은 361명으로 직업재활시설의 종사자 수와 이용자 수는 타시도 대비 2배 수준을 보였으며, 시설 평균 매출액 역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공공판매 비율은 39.9%로 타시도보다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FGI결과 직업재활시설은 생산, 판매, 행정, 마케팅 등 다기능적 역할과 경영관리를 동시에 수행하며 복지와
전남 함평군 함평중앙교회가 지난 11일 함평읍에 230만 원 상당 후원금품을 기탁하며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함평중앙교회는 라면 60박스(180만 원 상당)를, 김진영 장로가 이끄는 교회 2남전도회는 5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뜻을 모았다. 이번 기부는 매년 꾸준히 이어온 함평중앙교회의 연말 기부 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나눔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지역 이웃들을 위해 변함없이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함평중앙교회 성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하려면 함평읍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남 사랑의 열매 대표 계좌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방법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13일 학교밖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꿈드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청소년들의 학업과 자립 과정의 결실을 공유하고, 대학진학과 취업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16명의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졸업식은 ▲사업성과 영상상영 ▲졸업장 및 수료증 수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 활동작품 전시회, 졸업앨범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13일 졸업식에 참석한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대하라, 나에 대한 긍정의 확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나는 나를 좋아한다”라는 주문을 매일 외우는 것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첫걸음이며 이 주문을 통해 스스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강화하는 것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했다. 한편 서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서구청의 위탁을 받아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자립·진로지원은 물론 문화체험, 자기계발, 식사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