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의회 임용민 의원은 16일 제312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태도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의회의 정당한 권한을 존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단순한 정보수집이 아닌,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기 위한 본질적 책무를 수행하는 수단”이라며, “집행부가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또는 공정성 훼손을 이유로 자료를 전부 미공개하는 것은 지방의회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임 의원은 '지방자치법' 제49조 제5항을 인용하며,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시 정당한 사유 없이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하고, “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는 행정의 감시뿐 아니라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결코 가볍게 여겨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의원들이 달고 있는 배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보성군민 3만 7천여 명이 위임한 책임과 신뢰의 상징”이라며, “군민이 부여한 권한이 무시되지 않도록, 집행부는 법이
광주광역시 서구는 6월 한 달간 어린이 알레르기비염 예방을 위한 인형극 프로그램 ‘우당탕탕! 알레르기비염 소탕 대작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2곳을 대상으로 알레르기비염의 원인과 예방법 등 올바른 건강 정보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접근성을 고려해 안심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인형극’과 서구청 들불홀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다같이 관람하는 ‘함께하는 인형극’ 등의 방식으로 총 10회 운영된다. 이은주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알레르기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점자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16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점자문화 진흥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소외를 해소하고, 공정하고 평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례안은 시각장애인에게 점자로 제공되는 문서가 일반활자와 동일한 효력을 갖도록 명시하고, 점자 사용으로 인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또한 구청장이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능력 향상과 점자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에 적극 나서도록 규정했다. 특히 공공시설에 점자 안내표지판 및 홍보물 설치를 권장하고, 관련 사업을 하는 민간단체 등에도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포함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점자 사용 권리를 신장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4일인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 수 있도록 했다. 정재봉 의원은 “이번 조례가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16일에 전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이광표 청렴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제 법령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강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공직자윤리법 ▲지방의회 행동강령(갑질금지) 관한 내용 등이다. 또한, 신수정 의장을 포함한 전의원은 교육에 앞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반부패 청렴 실천 의지를 담아 법과 원칙준수, 금품향응수수금지, 공정한 업무수행, 권한 남용 및 이권 개입 근절 등의 내용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하며 결의를 다졌다. 신수정 의장은 “청렴이 신뢰의 출발점이므로 광주광역시의회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6월 16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1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광주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등 결산안 6건, 조례안 24건, 건의안 1, 결의안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 별로 처리한 조례안으로는 -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의회 지방공무원 여비조례 일부개정조례안'1건, -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영유아시설 급식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안전 식재료 사용 지원 조례안'등 6건, -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등 5건, -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안'등 10건이다. 또한, '도시철도 무임승차 국비보전 촉구 대정부'건의안 1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결의문 1건을 처리했다. 신수정 의장은 “새 정부는 광주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빛고을 50+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열고, 장년층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빛고을 50+일자리’ 참여자와 파견기관, 장년세대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행사는 50+일자리 사업의 주요내용 안내와 참여자 선서, 특별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빛고을 50+일자리 사업’은 광주시가 추진하는 ‘중장년 50+ 정책’의 하나로,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 장년층이 지역사회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생애 재설계형 일자리다. 이를 통해 재취업 기회를 모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광주시는 지난해보다 사업규모를 확대해 일자리 참여인원을 250명에서 280명으로 늘리고, 신규 사업분야를 추가 발굴해 일자리의 다양성을 높였다. 올해 사업에는 총 9개 분야에 9억8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분야는 ▲50+문화시설 지원단 ▲운영지원 이음파트너 ▲꿀잼도시 광주 온라인홍보 지원단 ▲전통시장 안전서포터즈 ▲무등산 재난안전 지원단 ▲뇌블럭&책놀이활동 지원단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와 남구체육회(회장 박재홍)가 함께 광주지역 연고 프로배구단인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 배구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격려했다. 시체육회는 최근 남구의 한 식당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김동언 페퍼스 배구단장, 장소연 감독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재홍 남구체육회장은 영무건설 회장이자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회장도 맡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 지역 원로체육인이다. 최근에는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사고 긴급 구조 활동 지원, 적십자 무료급식소 개소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해 오고 있다. 체육 분야로는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체육 발전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평소 존경하는 박재홍 회장님과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 매우 기쁘다.”며 “체육인들의 기를 받아 페퍼스 배구단이 올 시즌에 선전해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최고의 배구단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청소년들이 흥과 끼를 선보이는 ‘광주학생탈렌트페스티벌(光탈페)’가 오는 9월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광탈페에 앞서 16일부터 20일까지 ‘제3회 光탈페’ 참가자를 모집한다. ‘光탈페’는 시교육청이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학생 주도 오디션 프로그램 이다. 행사 운영은 광주고등학생의회가 맡으며, 학생들의 신청 수요를 반영해 K-Pop 댄스, 밴드, 보컬, 연주 등 다양한 분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세상의 무대 위, 광탈페! 너의 꿈이 시작되는 순간!’을 주제로, 6월 1차 영상심사, 7월 25~26일 예선(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문화회관 공연장), 9월 27일 본선(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무대) 등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광주지역 초·중·고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이다. 참가 신청은 광탈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光탈페’ 우수팀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문화예술 탐방’ 참여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생 주도형 예술 활동
광주시가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이라는 ‘양날개 상황실’을 가동, 이재명 정부와 손발을 맞추며 지역발전의 교두보를 놓는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 주재로 실·국장과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공약 국정과제 전담팀(TF) 회의’를 열어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전략을 점검했다. 광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대선공약의 국정과제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선공약 서울상황실’과 ‘골목경제 상황실’을 구성,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은 광주의 7대 지역공약을 포함한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대통령실, 국정기획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실시간 정책 협의를 진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는 국정과제 수립 초기부터 적극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광주현안이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광주시 7대 공약은 ▲AI 국가시범도시 조성 추진 ▲민‧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적극 추진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도시 조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3.0시대 선언 ▲영산강‧광주천 수변 활력도시 조성사업 적극 추진 ▲국가 초고자기장
박필순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구3)은 16일 시의회 제332회 1차 정례회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에서 “노사 갈등으로 뛰어들어 조정자 역할을 감당해달라”고 강기정 광주시장에게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내버스가 2주째 발을 멈춰 시민 생활에 심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여성, 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기에 피해는 더욱 막심하다”고 밝혔다. 이어 “자치단체장은 행정의 수장이면서 동시에 정치인”이라며 “행정 역할 뿐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로서 이해관계 조율과 갈등조정 역할 또한 시장의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시민들께서는 갈등이 첨예한 어려운 난국을 중재하고 해결해나가는 시장의 모습을 기대할 것”이라며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수많은 시민의 하루가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파업 종결을 위한 대화 테이블 마련하자는 요청에 ‘노조의 결단’만 강조한 시장 답변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회도 조합과 노조의 만남을 주선해 임금협상 재개를 이끌어내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빨리 시내버스와 대중교통이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