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구단 광주FC(구단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이어 코리아컵 준우승을 차지, 광주공동체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광주FC는 지난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결승 경기’에서 전북현대와 연장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거뒀다. 이날 결승 경기에는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에 함께했다. 광주-서울 간 셔틀버스 61대에는 1700여 명의 팬들이 탑승했으며, 광주 팬존에는 7000여명의 팬들이 모여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노랗게 물들였다. 광주FC 구단주인 강기정 시장도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의 힘을 보탰다. 광주FC는 2023 시즌 K리그1 승격 이후 3년 연속 1부리그에서 뛰며,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에 진출한 데 이어 창단 이래 최초로 코리아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FC가 국내리그뿐 아니라 아시아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한 팀’으로 성장한 결과다. 이정효 감독의 리더십 아래 선수단은 끈끈한 조직력과 투혼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코리아컵 결승전에서는 마지막까지 포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설계(팹리스) 기업인 Arm이 광주에서 앞으로 5년간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한다. 이로써 ‘인공지능(A) 중심도시 광주’에는 2026년 ▲Arm스쿨 설립 추진 ▲AI사관학교 고급‧심화과정 중심 개편 ▲AI영재고 설립 가속화 등으로 한층 더 탄탄한 AI 인재양성 사다리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최근(5일) 산업통상부와 글로벌 반도체설계 기업인 Arm이 내년에 반도체설계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Arm스쿨’을 설치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일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면담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Arm스쿨’ 설치와 함께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정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후보지로 광주과학기술원(GIST)를 우선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광주과기원에 ‘Arm스쿨’이 설치되면 이곳에서 향후 5년간 반도체설계 분야 전문인력 1400명을 양성하게 된다. Arm은 영국에 본사를 둔 모바일 반도체 설계기업으로 자체 제조 없이 라이센스와 로열티 기반의 비즈니스
광주 북구의회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이숙희)는 지난 5일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예정인 ‘벽화경관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벽화경관개선사업’은 지역 내 낙후된 골목길이나 아파트 담장 등에 주민이 제안한 주제의 벽화를 조성해 지역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의 생활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1천만 원이 투입되며, 구체적으로는 ▴신안동 철교 굴다리 환경개선 사업(2천만 원) ▴운암2동 아름다운 학교 가는 길 조성(5천만 원) ▴동림동 STOP 불법투기! 담장에 산동교를 그리다(4천만 원) 등이다. 위원들은 대상지별 현장 구조물의 상태, 벽화 조성 시 경관 개선 기대 효과 등을 면밀히 살피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숙희 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되는 벽화경관개선사업은 주민과 함께 지역 경관을 가꿔 나가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중요한 사업인 만큼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사항들은 예산 심의 과정에서 참고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문화재단은 2025년 문화누리카드 사용기한이 12월 31일까지이며, 미사용 지원금은 자동 소멸한다고 밝혔다. 특히 연말까지 3만 원 이상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년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올해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은 1인당 14만 원으로, 도서·영화·공연·테마파크·시외버스·KTX·체육시설·스포츠 용품·스포츠 관람·캠핑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지역 축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올해 마지막 연계 축제인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에서는 김장체험과 김치 완제품 구매 시 문화누리카드 현장 결제가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축제는 12월 14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62-676-3601)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전액소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올해 지원금을 모두 사용한 뒤 12월 14일까지 인증하면, 총 107명에게 CU 모바일상품권(1만 원권)을 추첨 지급한다. 이벤트 인증은 광주문화누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용 가능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에서 지역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의 오프라인 축제 ‘디어마이위크’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광주광역시 홍보 성과 공유회 ‘2025 별별홍보G’와 연계하여,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지역 홍보 모델을 제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10일 오후 3시에는 ‘성과공유 한마당’이 진행된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Asian Arts Special Award를 수상한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가 업사이클 악기를 활용한 콰르텟 무대를 선보인다. ‘트래팍’, ‘베사메무쵸’, ‘힘’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축하공연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디어마이광주와 함께 활동 중인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하슬 - 삶과 치유의 서사를 담은 회화 ▲수우림 - 사회적 고정관념을 탐구하는 실험적 작업 ▲염순영 - 작은 사물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감성적 작품 ▲유순 -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회화. 네 명의 창작자가 각자의 감수성과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와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은 5일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기반 강화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각종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장애인 고용 창출 ▲도시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취약계층 사회참여 기회 확대 ▲기타 민간 고용 연계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내년부터 도시철도 각 역사에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인원을 배치해 교통약자 승·하차 지원 및 우대권 발매 보조 등 직무 수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장 경험을 강화하고 향후 민간 고용 프로그램과의 연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조익문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한층 폭넓은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광주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지자체의 법령․계획․사업 등이 아동의 권리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고 유공 기관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평가는 보건보지부 산하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전국 243개 기초·광역 지자체의 법령․계획․사업 등을 대상으로 ▲참여도 ▲지속성 ▲적극성 ▲적절성 ▲사전교육 이수 ▲타당성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지표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얻으며 아동 친화 정책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축했다고 호평받았다. 특히 북구가 구정 운영에 아동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창구 역할을 하는 ‘아동정책제안대회’ 운영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아동들에게 정책 제안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아동의 병원 진료부터 약 처방, 귀가까지 책임지는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와 미래 세대 생태
광주 광산구가 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광산구립합창단 제2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24회를 맞은 정기연주회는 ‘그리움에서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누구나 마음에 품고 있는 그리움을 희망으로 이어가는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무대는 광산구립합창단뿐만 아니라 맑고 투명한 보이소프라노를 자랑하는 파이트도미니 소년합창단, 현악밴드 모마드 등 특별한 출연진들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8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 및 공연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 광산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국가 단위 평가로, 우수사례 발굴 및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광산구는 ‘비만 잡고 건강더하기, 광산구 비만 탈출’ 목표로 주민 건강 행태 개선 프로그램 및 건강환경 조성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비만예방을 위한 ‘건강마을 환경조성 사업’은 주민주도 전략을 기반으로 한 모범사례로 꼽히며, 다른 지자체로 확산할 필요가 있는 우수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인구 특성이 기반한 다문화‧외국인 공동체 대상 맞춤형 사업도 호평받았다. 고려인마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 교실, 외국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다가치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은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비만예방전략을 실천한 사례로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이바지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아이들이 만든 멋진 작품도 구경하고, 공연까지 보고. 일 보러 광산구청 왔다가 문화를 즐기고 가네요.” 광주 광산구가 구청사 1층에 조성한 ‘모두의 쉼터’가 자유로운 만남, 휴식, 문화 행사 등 다양하게 활용되며 시민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모두의 쉼터’에선 아동 권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아동 권리 미술 전시회’가 열렸다. 송정시장, 도심 공원 등을 표현한 그림, 신창동 마한 유적지 체험 후 만든 도예 작품 등이 ‘모두의 쉼터’ 곳곳을 가득 채워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최고 인기작은 아이들이 직접 광산구청을 탐험하며 얻은 영감으로 만든 ‘광산구청’.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길, ‘도움 로봇’, 안내견이 있는 장애인복지과, 아이 기저귀를 갈 수 있는 여성아동과, 풍력 발전소가 돌아가는 기후환경과, 시민광장에서의 공놀이, 캠핑 등 구청 공간에 펼쳐진 순수한 상상력, 창의력이 돋보였다. 업무를 보러 구청을 방문했다 전시회로 발길을 돌린 뒤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시민이 많았다. 편안한 좌석과 탁자, 회의실 등을 갖춘 ‘모두의 쉼터’는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