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지난 2일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수산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수시 수산업 발전을 위해 정책 목표와 방향을 수산인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수산인,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활기찬 어촌생활, 미래를 선도하는 수산업의 재도약’이라는 수산 정책을 목표로 ▲청년이 유입되는 더불어 잘사는 어촌 구현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통한 어업경영 활성화 ▲지속 가능한 어업환경 조성 및 관리 ▲미래 수산업 선도를 위한 신산업 육성 등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업종별·지역별 수산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율 방안을 논의해 수산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업종의 수산인이 참석해 수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1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연구센터와 함께 화양면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 옥수수 ‘수원찰97호’에 대한 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8.7ha 규모로 조성된 옥수수 신품종 시범단지에서 수확한 ‘수원찰97호’를 검증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참여 농가 모두가 기존 재배 품종인 ‘미백2호’보다 맛이 좋다고 응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양면 용주마을 농가 A씨는 “삶을 때 당을 넣지 않아도 옥수수가 달고 풍미가 좋아 놀랐다”며, “맛도 좋고 알곡도 굵어 내년에도 이 품종을 꼭 심고 싶다”고 말했다. ‘수원찰97호’는 농촌진흥청에서 출원 예정인 국내 육성 흰찰옥수수로, 찰기와 단맛을 고루 갖추고 이삭 끝까지 알이 꽉 차는 ‘끝달림률’이 높아 상품성이 우수하다. 시는 이번 평가회를 시작으로 ‘수원찰97호’, ‘찰옥5호’ 등 신품종의 지역 적응성을 지속 검토하고, 기후에 맞는 최적의 옥수수 품종을 본격적으로 선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로 우리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옥수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평가와 검증을 거쳐 고품질 품종을 적극 보급해
여수시는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돌산지구 선단지 300ha에 3회에 걸쳐 드론 방제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드론 방제는 소나무만을 정확히 표적으로 삼아 기존의 헬기 방제보다 정밀성이 뛰어나고 인근 농작물·식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낮은 고도에서 촘촘히 약제를 살포해 방제 효율이 높고, 약제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크다. 시는 방제 전 지역 주민과 양봉 농가에 사전 안내하고, 꿀벌 등 유익 곤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약제를 사용해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감염목 및 감염우려목 3만 9,161그루를 제거하고,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우량소나무림 170ha에 예방적 차원의 나무주사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고사목을 벌채하고 활엽수로 바꾸는 ‘수종 전환 방제’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상지 선정과 산주 동의 등 행정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26개 분야 행정서비스헌장을 전면 개정했다고 3일 밝혔다. 행정서비스헌장은 행정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미흡한 민원 처리에 대한 시정·보상 조치 등을 규정한 것으로, 행정기관이 서비스 품질을 시민에게 약속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개정은 행정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현행화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의 의지를 담았다. 행정서비스헌장은 ▲포괄적 내용을 담은 ‘전문’ ▲전 공직자가 지켜야 할 ‘공통 이행기준’ ▲시민소통, 민원행정, 지적·부동산 등 ‘26개 분야별 이행기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통 이행기준에는 ▲민원인을 맞이하는 자세 ▲전화 응대 ▲알권리 충족과 비밀보장 ▲행정서비스 시정 및 조치 ▲고객평가 및 환류 ▲소통창구 운영 등 전 공직자가 민원 응대 시 준수해야 할 규범을 담았다. 또 공무원의 착오로 민원인이 재방문할 경우에는 관내는 1만 원, 관외는 2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로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규정이 담겨 있다. 개정된 행정서비스헌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3일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교육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 3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1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1년 전남교육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원동력 삼아 전남교육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세계시민교육, 생태환경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핵심 전략으로 내놓았다. 도교육청은 이에 발맞춰 기간제 교사 채용이 어려운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원 기초정원제 확대, 지역 맞춤형 교원 양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제도 개편을 중앙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과 고등교육 혁신을 위해 지역 거점 국립대학 육성과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에도 목소리를 낼 방침이다. 김 교육감은 "핵심전략이 전남교육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선 지역 특성에 발맞춘 교육 여건과 제도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며 "지역대학의 역할 확대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또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 남악 복합주민센터에서 군민과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배우 강성진을 초빙해 황토골 자치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정책, K-컬처에서 길을 찾자’ 주제로 청년인구 유출 문제와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해 보고, 이를 통해 무안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인구 유입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강연에 나선 강성진 강사는 중앙대 TV방송연예전공 교수와 신한대 모델콘텐츠학과 겸임교수, 영화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영화와 드라마로도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이다. 강성진 배우는 “인구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마음을 다루는 일”이라며, “세계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를 여러 정책에 반영해 유연한 대응으로써 인구 감소 문제를 전략적으로 통찰해야한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K컬처의 중심에는 로컬이 있다” 며, “우리 지역자원과 문화의 힘을 잘 활용해 많은 이들이 찾고 즐기는 도시가 되도록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통합사례관리 20세대를 대상으로 냉감이불세트를 전달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 및 개인 맞춤형 안부확인 서비스도 함께 진행했다. 장영선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체계로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예년보다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폭염단계별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복지안전망을 연계하여 안부확인 서비스 및 여름나기 키트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주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무안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및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세대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전남 무안군이 오는 7일부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수산물, 김밥, 육회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음식점 57개소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시작한다. 이번 컨설팅은 무안군 소속 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종사자 개인 위생 ▲조리도구 사용 실태 ▲식재료 보관 상태 ▲조리장 청결도 등을 종합 점검하고, 사업장별 위생 취약 요소에 따른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오염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ATP 측정기를 활용해 칼·도마, 종사자 신체 등에서 세균 수준을 직접 측정하여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생 수칙 안내 자료를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음식점 스스로 철저한 위생 관리에 힘써주기 바란다”라며, “식중독 없는 안전한 여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은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운영한 '3GO(배우고, 운동하고, 실천하고) 운동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3GO 운동교실은 4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두 달에 걸쳐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되었으며,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총 15회 차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 심폐지구력과 협동력을 높이는 라인댄스 수업(5회) ▲ 근력 및 유연성 강화를 위한 짐볼, 매트, 맨몸 운동 및 마사지볼 활용(10회)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마사지볼로 집에서 간편한 마사지를 할 수 있어 실질적 도움이 된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 후에 제공된 체성분 분석,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지표 계측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며 건강이 좋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어 자발적 참여와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 김성철 무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운동교실은 신체활동을 장려하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
전남 무안군소속의 무안공공스포츠클럽(회장 고비호) 및 FC무안축구스포츠클럽(회장 임달빈)이‘제1회 전라남도 스포츠클럽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첫 대회에서 강한 존재감을 빛냈다. 전라남도체육회가 주최하고, 목포스포츠클럽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목포시 일원에서 전남 22개 시군, 36개 클럽 소속 880여명이 참석했다. 무안군은 2개 클럽 소속의 68명이 참가하여 무안공공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초등부 단식 준우승 및 3위, 파크골프 여자부 3위를 차지하였고, FC무안축구스포츠클럽은 초등부 3~4학년 우승 및 5~6학년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김산 무안군수는“도단위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대회가 개최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군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