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6년 1월1일자 국·과장급 44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성과를 집대성하기 위해 조직 역량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부강한 광주’의 새 지평을 열고자 하는 시정 운영 의지를 담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시민안전 강화 ▲돌봄체계 고도화 ▲따뜻한 민생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공직자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행정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국장급 인사에서는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 공사부장을 본부장으로, 손두영 미래산업총괄관을 인공지능산업실장으로 승진 배치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문점환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토목 분야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도시철도 2호선 공정 관리와 시민 불편 해소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손두영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산업총괄관을 역임하며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반도체 산업 등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 예정이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글로컬대학(특성화 지방대학) 선정
광주은행은 30일, 본부 조직개편과 함께 부행장보 5명(강지훈, 김홍화, 김원주, 박성민, 박대하)을 신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임원 5명(이강현, 박성우, 김재춘, 임양진, 김은호)의 퇴임에 따라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내부 인재를 전면에 배치해, 조직의 연속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자산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여성 임원을 추가 발탁해 전문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의 여성 임원은 기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됐다. 또한 풍부한 실무 경험과 현장 성과를 두루 갖춘 내부 인재를 임원으로 선임해, 조직의 연속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별 전담 조직을 신설·재편하고, 업무 실행력과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요 내용은 ▲신성장전략본부 신설 ▲투자금융본부 확대 ▲AI 혁신부 신설 ▲자산관리본부 통합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신성장전략본부’ 신설이다. 전략대출, 자산담보대출, 외국인금융 기능을 통합한 핵심 사업 전담 조직을 구축해
2025년의 끝자락, 수많은 순간을 함께 한 시민들이 광주의 중심에 모여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희망을 맞이한다. 광주광역시는 다사다난했던 광주의 한 해를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고 병오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31일 밤 11시40분부터 약 50여분 간 5·18민주광장과 민주의 종각 일원에서 송·신년 시민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2026년 부강한 광주가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어느 때보다 힘들었지만 시민의 연대와 헌신으로 빛났던 광주의 한 해를 되새기고,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2025년 한 해 광주를 빛낸 시민대표 18명으로 구성된 타종 인사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타종식, 주제 영상 송출, 신년 메시지 전달에 이어 축하공연과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조선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말을 형상화한 친환경 가방(에코백)·키링 만들기, 소망 아카이브 체험, 소망 나무에 신년 메시지를 거는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야의 종
화순군은 3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 1,75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중앙부처 30, 공공기관 67, 지자체 243)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해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평가는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화순군은 지난 2월 실시된 현장평가에서 군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현장 행정 추진 의지를 밝히고, 재난 취약 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대책과 체계적 대응체계를 점검·설명해 평가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는 재난 예방과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주민안전과를 비롯한 관련 부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선제적 재난 예방 정책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박
옹진군는 지난 30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일원에서 ‘선재도 관광안내소 및 공중산책로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지역 주민,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재도의 관광 인프라 완공을 축하하며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했다. 선재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섬으로, 그동안 당일치기 관광이 주를 이루었다. 옹진군은 이를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기 위해 이번 관광 기반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관광안내소는 연면적 약 440㎡, 2층 규모로, 1층은 관광 정보 제공과 안내 기능을, 2층은 선재도의 자연과 주민의 삶을 담은 마을전시관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선재도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한다. 공중산책로는 선재도 공영주차장과 목섬 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로로, 바다와 갯벌, 목섬 경관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다. 야경 경관과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향후 선재도의 대표적인 경관 명소가 될 전망이다. 옹진군수(문경복)는 “이번 준공은 선재도를 ‘머무는 섬’으로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을 만들고, 선
순천시가 2026년 1월 2일자 상반기 정기인사를 12월 3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4급 9명(직위승진 1), 5급 19명(승진 2, 승진의결 17), 6급 12명, 7급 이하 81명, 총 121명이 승진했고, 290명이 전보됐다. 간부급의 경우 업무 성과와 책임성, 조직 기여도 등을 고려해 승진인사를 결정했다. 또한 공공자원화시설·연향들 개발·콘텐츠산업 육성 등 주요현안 과제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력을 갖춘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 금번 인사에서는 여성공무원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서기관 승진자 9명 중 여성 4명, 사무관 승진의결자 17명 중 여성 10명으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이 상승했다. 이는 양성평등 인사 원칙을 실현하고, 여성 공직자의 리더십 강화를 뒷받침하는 의미 있는 변화다. 7급 이하 하위직은 승진적체 해소를 위해 승진 인원을 확대했다. 조직 활력을 높이고, 저연차 공무원의 성장 기회를 넓혀 공직이탈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시정의 안정적 운영과 공직 조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함께
장성군이 지난 26일 광주보훈병원과 군민 건강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이삼용 광주보훈병원 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병원 진료가 필요한 군민들이 광주보훈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의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효율적인 의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광주보훈병원은 접수부터 진료, 치료, 수납 등이 신속하게 이뤄지는 ‘원스톱 진료’ 등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군민 건강 증진 사업 물론 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진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 발전에도 일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훈훈한 나눔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30일 오전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연탄 1200장을 장성읍·황룡면 소재 저소득 가구 5곳에 전달했다. 김종택 (사)전남지체장애인협회 회장은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많은 분들이 일손을 거들기 위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아 격려 인사를 전한 심우정 장성부군수는 “군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가 전라남도 주관 ‘2025년 인사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25년도 인사분야 우수 시군 평가 계획’에 따라 실시됐으며, 전라남도는 ▲장애인공무원 의무고용률 ▲재난부서 인력 충원률 ▲조직 내 균형 인사를 위한 5급 이상 여성 관리직 비율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한 저출산 대응 인사제도 운영 실적(육아휴직 사용률)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도내 22개 시군 중 상위 7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매년 체계적인 ‘지방공무원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행정 구현에 힘써 왔다. 특히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양성평등 인사를 비롯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인사제도를 적극 운영하며 활기찬 공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차별화된 우수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첫째, 신규직원의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20년간 지속 운영해 온 ‘멘토링제’를 통해 현재까지 총 188개 팀, 775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둘째, 적극 행정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숨겨진 인원을 발굴함으로써 2억
장흥군은 농업 신기술 확산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2026년도 농촌진흥 시범사업’신청 접수를 오는 2026년 1월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 시범사업은 생활자원, 인력육성, 작물연구, 원예연구 등 4개 분야 25개 사업으로 사업비는 총 23억 8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농업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기후변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친환경 농업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및 스마트농업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농촌체험농장 기반조성 및 육성 시범 △농업인 소규모 창업기술 시범 △6차산업형 우수가공상품 브랜드화 및 마케팅 시범 △청년 스마트 영농단 육성 △청년농업인 스타트업(초기창업) 지원 △외국인 수요 맞춤 장립종 벼 재배단지 조성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쌀 재배단지 조성 △유기농 쌀 생산단지 조성 △간척지 유기농 쌀귀리 생산단지 조성 및 상품화 △장흥 대표 특화 소득작목 육성 시범 △시설 과원 스마트 환경관리 종합기술 시범 △ 감귤 국산 신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