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관내 기업 ㈜에이비알, 아르고마린토탈㈜, ㈜삼우에코가 '2025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에서 각각 대상·금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중소기업 대상’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기업의 건실도, 사업성과, 기술역량,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라남도 내에서 총 4개 기업(대상․금상․은상․동상)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광양시가 전통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기술혁신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해 온 정책 기조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상을 수상한 ㈜에이비알은 파쇄․분쇄 과정을 거치지 않는 배터리 직접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CO₂ 저감과 황산 미사용이 가능해 국제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어가 지역 기반 신성장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아르고마린토탈㈜는 1997년 설립 이후 광양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선사 및 화주를 대상으로 전문
광양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2026년 1월 2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6년 광양사랑상품권은 총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며, 광양시는 상품권 구매 시 구매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해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인별 구매 한도를 월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보유 한도를 최대 10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조정한다. 또, 상품권 판매 조기 종료를 방지하고 연중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분할 판매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해종 투자경제과장은 “광양사랑상품권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선순환을 유도하는 민생경제 활성화 정책의 핵심 수단”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는 지역경제와 재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기적인 소비 진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축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광양시는 지난 29일 시청 창의실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제25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심의·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제24회 축제 결과를 공유하고 제25회 축제의 추진 방향과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제25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광양)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내년 3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축제 성공의 핵심 요소인 개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기상 여건 및 개화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축제 개최일을 내년 1월 말 확정하기로 의결했다. 아울러 입장료는 기존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1천 원 인상하기로 했으며, 상품권 사용처는 축제장 내 부스를 비롯해 다압면 소재 점포,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 기존 범위를 유지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지속하기로 했다
화순군은 2026년 1월부터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보훈 관련 수당을 월 2만 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 대상은 ▲보훈수당 ▲참전명예수당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수당으로, 각각 월 2만 원씩 인상된다. 이에 따라 보훈수당은 기존 월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참전명예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참전유공자 유족(배우자)수당은 월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수당 인상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보훈 가족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 군의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이 외에도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 지급, 국가보훈대상자 위문, 보훈단체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삶의 질 제고에 힘쓰
화순군 2026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 사용 시 최대 1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12% 할인 혜택은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 충전 시 10% 선할인이 적용되며,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한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2%를 추가 캐시백으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착)’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관내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 가맹점 약 3,000개소에서 QR 코드 결제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통합 구매 한도는 70만 원이며, 이 중 지류 상품권은 최대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추가 캐시백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실질적인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년도 화순사랑상품권은 지류 및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10~1
화순군은 30일 청년들이 일상과 진로 준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2026년 1분기 동안 화순군 청년센터 ‘청춘들락’에서 다양한 청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1분기 프로그램은 시간 관리, 디지털 활용 역량, 취업 준비, 문화·체험 활동 등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실생활 중심 강좌로 구성됐으며, 월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청년들의 생활 리듬 형성과 목표 설정을 돕는 ▲2026년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및 루틴 만들기 ▲SNS 퍼스널 브랜딩 시작하기 ▲화이트뱅쇼 만들기를 운영한다. 또한 ▲액막이 명태 만들기 등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2월에는 디지털 생산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주제로 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기관리와 학습·업무 정리를 돕기 위해 ▲나만의 노션 시스템 설계하기 ▲누구나 바로 쓰는 굿노트 실전 활용 강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일상과 업무 전반에서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
화순군은 30일 남경중공업주식회사(대표 최제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현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남경중공업(주)은 매년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동면 어려운 지역민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기부금은 겨울철 고유가로 난방 부담이 커진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동면 저소득 14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최제필 대표는 “우리 기업은 동면 주민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성장해 왔다”라며, “연말이 되면 소외계층은 더욱 외롭고 쓸쓸해지기 마련인데, 우리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스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업이 터전을 내린 지역 주민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기업과 주민이 상생의 길을 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순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화순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순군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희망2026
화순군은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27개 사업(총사업비 33억 3,400만 원)을 오는 1월 23일까지 일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원예·특용작물 재배 농업인, 농업법인 및 단체이며, 사업별 자격요건을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예특작분야 사업은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 ▲시설부분 지원사업 ▲농자재 지원사업 등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은 화순군 특화작목인 복숭아, 포도, 블루베리, 콩, 토마토 재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품종 갱신, 부대시설, 방제약품, 양액 등을 지원한다. 시설부분 지원사업은 ▲중소농 원예·특용작물 생산기반 구축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 ▲ICT-에너지절감시설 지원사업 등으로, 하우스 신축 및 개·보수, 시설 설비, 재해 예방시설 등을 지원한다. 농자재 지원사업에는 ▲시설원예(전략품목) 양액 지원사업 ▲한약재 유통 약용작물 육성 지원사업 등이 포함되며, 비료(질산칼슘), 양액, 작물보호제, 생분해성 멀칭필름 등을 지원한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3연륙교 개통을 엿새 앞둔 12월 30일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3연륙교 본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2026년 1월 5일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는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 총사업비 7,700억 원, 인천공항~서울 잇는 국가 핵심 인프라 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된 제3연륙교는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국가 핵심 교량으로, 인천-서울 간 교통망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자 인천이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10 City)’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제3연륙교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과 서울 및 수도권 서부 지역 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영종지구와 청라지구의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투자유치 활성화 와 공항경제권 발전을 이끌고, 인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48개월의 기적, 공기 6개월 단축하며 안전하게 완공 지난 2021년 12월 착공한 제3연륙교는 당
안양시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사)다사랑공동체와 ‘주거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입주보증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파 대비 주거취약계층을 집중 발굴하는 과정에서 공공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입주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가 기초주거급여 수급자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월 기준 민간 보증부 월세거주는 3,302가구(26.90%), 고시원・여인숙 등 거주는 841가구(7.05%)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보증금 지원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사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중 보증금 부족으로 이주를 포기해야 하는 가구다. 협약에 따라 시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를 희망하는 가구 중 보증금이 부족한 대상자를 발굴·추천하고, (사)다사랑공동체는 연간 2,000만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가구당 최대 260만원 이내의 보증금 부족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절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