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바닷가에 들어선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수탕과 녹차탕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해수와 녹차의 효능을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다. 해수탕은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녹차탕은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욕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 올린 암반 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자랑은 3층 노천탕이다. 탕에 누우면 눈앞에 득량만 바다와 솔숲 해변이 펼쳐져, 일출 감상 명소이기도 하다. 3층 실내에는 아쿠아토닉풀, 황토방과 황옥방 등 테마 찜질방이 있다. 2층 남탕과 여탕의 녹차탕은 보성 찻잎을 우려낸 물로, 진한 황톳빛을 띤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입장료는 대인(만 7세 이상) 7000원, 소인(36개월~만 7세 미만)·경로(만 65세 이상) 5000원,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다(연중무휴).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나서면 솔숲이 우거진 율포솔밭해변으로 이어진다. 인근 보성차밭전망대는 드넓은 차밭을 무료로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도강마을에 자리한 판소리성지는 보성 판소리의 자취를 만나고 듣고 배우는 공간이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무장애 산책로 ‘더늠길’이 겨울 산책을 돕는다. 진안홍삼스파는 진안이 자랑하는 홍삼을
JTBC 세 개의 전쟁 (사진=JTBC) 손석희 전 JTBC 앵커가 기획한 3부작 다큐멘터리 '세 개의 전쟁'이 이달 25일 첫선을 보인다. JTBC는 신년 대기획으로 '세 개의 전쟁'을 25∼27일 오후 8시 50분에 연속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세 개의 전쟁'은 순회특파원으로 현장에 복귀한 손 전 앵커가 1년간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손 전 앵커는 프로그램을 위해 북극해와 우크라이나 등 험지를 포함해 모두 11개국을 돌며 취재에 임했다. 1부 '겨울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조명하며 향후 세계질서 변화를 예측한다.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전환을 꾀하는 일본과 강고한 핵무장 전략을 다지는 북한 사이에서 한국의 선택은 무엇인지를 들여다본다. 2부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심화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을 다룬다. 3부 '최후의 날, 스발바르'는 인류가 과연 기후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며 인간이 사는 가장 북쪽의 땅인 스발바르 제도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에는 JTBC로 자리를 옮긴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제작진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산 문제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가수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사가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정산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회계 투명성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체부는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의 정산 지연 등이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에 의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시정권고,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14조에 의한 보수 지급 지연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같은 법 제6조에 따른 위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산업계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전면적 실태조사,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및 표준전속계약서 개정, 직업윤리 교육 보강, 대중문화예술인 대상 소양 교육 내실화 등 업계 공정성 강화와 가수 및 연습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불공정 실태를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불공정한 계약 체결의 강요나 부당한 이익 취득 등 불공정 계약사례를 파악하고 관련 제도개
히틀러 생가(CG) (사진=연합) 마약이 무서운 건 그 중독성 때문이다. 약을 할수록 더하고 싶어지고, 양도 늘어난다. 이를 억지로 끊으면 심각한 금단 현상이 나타난다. 마약을 개인의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사회에 해를 끼치는 문제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자 출신의 독일인 작가 노르만 올러가 쓴 '마약 중독과 전쟁의 시대'는 마약이 제2차 세계대전과 아돌프 히틀러(1889∼1945)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추적하는 책이다. 저자는 '나치가 약물에 절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사에 나선다. 그는 근 5년 동안 독일과 미국의 기록물 보관소를 샅샅이 뒤졌고,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수많은 원본 자료를 찾아낸 뒤 마약으로 얼룩진 나치 독일의 치부를 드러낸다. 책은 모르핀 개발부터 히틀러의 마약 중독까지 어두운 역사를 다룬다. 저자는 "나치는 엄격한 반(反) 마약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히틀러 치하에서는 정말 강력하게 중독성이 강하고 악독한 물질이 인기 상품이 되었다"고 지적한다. 19세기 초 아편에서 핵심 성분인 모르핀을 분리 추출한 게 중요한 사건이었다. 저자는 고통을 쾌락으로 바꿔주는 '마법의 약물'이 의학적 목적뿐 아니라 돈벌이 수단이 됐다고 지적한다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회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 기준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는 규제 혁신 내용을 포함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12월 28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국제회의 소규모화 경향과 해외 기준 고려해 국제회의 기준 합리적 조정 국제회의산업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가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국제회의를 개최하면 직간접적으로 고용이 증대되고 국제회의 관련 산업이 발전하며 경쟁력이 향상되는 등 국제회의는 그 자체가 하나의 산업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에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 제2조(국제회의의 종류·규모)에서는 국제회의 참가자 수, 외국인 참가자 수, 회의 진행 일수 등의 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이에 부합하는 국제회의의 유치 및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원격영상회의 확산 등에 따라 국제회의에서 실제 회의장에 직접 참석하는 평균 참가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어, 이러한 국제회의의 규모 변화와 소규모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웹툰상생협의체(이하 상생협의체) 합의의 결실로서 12월 16일(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와 창작자, 14개 만화·웹툰 분야 협회·단체*, 웹툰업계 등과 함께 ‘웹툰 생태계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협약’(이하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문체부 전병극 제1차관, 공정위 윤수현 부위원장을 비롯해 창작자와 업계 등 상생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 (상생협의체 참여 협회·단체) (사)한국만화가협회, (사)한국웹툰산업협회, (사)우리만화연대, (사)웹툰협회, (사)한국웹툰작가협회, (사)한국출판만화가협회, (사)한국카툰협회, (사)한국원로만화가협회, 웹툰작가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디지털콘텐츠창작노동자지회, 여성만화가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지역만화단체연합, (사)한국만화웹툰학회 상생협의체 출범 후 총 18차례 논의 진행, 웹툰 창작자와 업계 의견 수렴 상생협의체는 웹툰 창작자와 업계(제작사, 플랫폼), 정부(문체부, 공정위)가 함께 공정한 계약문화 조성을 비롯해 웹툰 분야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소통창구이다. 웹툰 등 각 콘텐츠 장르의 상생협의체 운영은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2월 15일(목) 문체부 서울사무소(서계동)에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우승팀 주장 데프트(김혁규) 선수를 만나 격려하고, 젊은 프로게이머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이스포츠 활성화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데프트 선수는 올해 11월에 열린 롤드컵 최종 우승의 주역으로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른바 ‘중꺾마’의 주인공이다. 데프트 선수는 롤드컵 1라운드 패배에도 불구하고 이후 “패배에도 무너지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우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어요.”라고 말한 뒤, 팀원들이 하나가 되어 강팀들을 차례로 꺾고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 장관은 “청년(MZ) 세대들이 데프트 선수에 열광하는 이유는 현실에서 경험하는 실패에 낙담하거나 무너지지 않고, 꾸준히 나아가면 결실을 얻는다는 꿈에 대한 도전정신을 자극하기 때문이다.”라고 프로게이머 데프트의 불굴의 의지를 격려하고 롤드컵 우승을 축하했다. 데프트 선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12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부산에서 ‘제36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열고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1986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열리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지속 개최하며 관광교류와 관광산업 회복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2년 3개월 만에 양국의 수도를 연결하는 김포-하네다 항공노선이 열리고 10월에는 양방향 무사증 관광이 복원, 11월에는 부산-후쿠오카 여객 노선이 재개되어 양국 여행길이 정상화되어가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양국 관계자가 직접 만나 관광교류 조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관광 관계자 50명 부산 찾아, 12. 16. ‘한일 관광교류의 밤’, 12. 17. 본회의 진행 먼저 12월 16일(금)에는 양국 관광교류 재개를 축하하는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17일(토)에는 ‘제36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본회의를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에서는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을 대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회의산업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공모하고, 대전광역시와 경상북도 경주시를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현황(現 5개 지구) : 인천광역시, 경기도 고양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국제회의산업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일 뿐만 아니라 호텔, 쇼핑 등 연관 산업에 끼치는 파급효과도 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이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국제회의산업 지역 거점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월에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을 개정*, 복합지구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지자체가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으로 요건을 완화하고, 집적시설 대상도 확대했다. * 「국제회의산업법 시행령」 개정 등: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외국인 수 요건 완화, 집적시설 기준 완화(숙박시설·공연장 기준 완화 및 박물관·미술관 등 대상 범위 확대) 대전 사이언스 국제회의복합지구, 경주 비즈니스 국제회의복합지구 계획 승인 이후 완화된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원장 김창기)은 12.5(월), 12.6(화) 양일 간 평소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주재국민 16명을 대상으로 아부자(Abuja) 시내에 위치한 레드 디쉬 크로니클즈 요리학교(Red Dish Chronicles Culinary School)로 초청하여 한국식 양념치킨과 오징어볶음을 직접 만들어보는 한식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에 시연한 한국식 양념치킨은 K-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 요리로서, 참가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한 참가자는 “한국 드라마에서 주인공들이 먹던 한국 치킨을 직접 요리해보고 시식할 수 있어 신기했고, 한식을 배우는 데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는 K-드라마를 통해 한식과 요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K-드라마 주인공들의 식문화 등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음식문화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은 현지마트에서 구매 가능한 식재료를 추려 레시피를 제공하고 한식 요리 시연을 하는 등 한식의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조리실습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