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전경] (사진:전남대병원)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이 미국 뉴스위크지가 선정한 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종양학에서 분야별 최고병원에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은 뉴스위크가 발표한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의 병원에 내분비대사내과·소아청소년과 2개 분야가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이번 평가에서 전세계 상위 300여개 병원 중 102위를 기록해, 국내에서 15번째이자 국립대병원 중 5위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196위를 기록해 국내 24번째이자 국립대병원 중 6위를 차지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 종양학(Oncology)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상위 300개 의료기관 가운데 120위를 기록해 전년도보다 16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국립대병원 중에는 서울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단 2곳만 포함됐고, 비수도권 병원 중에는 화순전남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전문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을 구축해 세계 최고 병원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갈 수 있도록 교육·연구·진료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정용연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첨단 스마트 의료 혁신과 차세대 의료산업을 선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화력발전공장] (사진:EPA) 전 세계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넷 제로·Net Zero)을 달성하려면 연간 2조7천억달러(약 3천583조원)를 투자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로벌 에너지 조사기관인 우드 매켄지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에너지 부문의 탈탄소화에 필요한 총투자 비용을 연간 1조9천억달러(약 2천521조원)로 추산했다. 또 2015년 파리기후협정이 설정한 '지구 평균온도 상승 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로 제한하자'는 목표를 맞추려면 연간 투자액을 2조7천억달러로 더 늘려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투자액의 75% 이상은 전력과 기반 시설 부문에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우드 매켄지 회장 겸 수석 분석가 사이먼 플라워스는 "'1.5도' 목표를 달성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가능한 일"이라며 "상당수는 2020년대에 일어나는 일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대전 초등학교 교사 빈소 찾은 동료 교사] (사진:연합) 대전교사노조는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교사 A씨 순직 처리와 명예 회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교사노조는 A씨의 억울한 죽음을 알리고 교육 당국에 신속한 관계자 조사와 A씨의 순직 처리를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회를 상대로 교육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한다. 교사노조 관계자는 "A씨 유족 측과 상의해 학부모 B씨 등을 고소하기로 정했다"며 "기자회견장에서 고소 내용 등을 명확히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전거 동력 영화 상영 시연하는 UNIST 학생들] (사진: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아시아 최초로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난 14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자전거를 동력으로 한 영화 상영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술은 자전거에서 만들어진 동력을 전력으로 사용해 영화를 상영하는 기술이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기획해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왕근 박사와 대학원, 학부생들이 함께 개발했다. 상영시연회에서는 UNIST 학생들이 직접 자전거를 타고 영화 상영에 필요한 동력을 생산해 '조스밸리와 클라이머', '소의 하루', '강아지와 함께' 등 영화 3편을 상영했다. 이 기술은 10월 20일 개막하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움프페달극장'을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영화제 기간 관람객들이 직접 자전거 동력 상영을 체험하고 영화를 관람해볼 수 있다. 영화제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 친환경 동력을 사용한 상영을 성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UNIST와 의미 있는 시도를 계속해가고 싶다"고 밝혔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주군 영남알
[나뚜루 미니컵 나무 스푼]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나뚜루 미니컵 제품에 들어있는 플라스틱 스푼을 나무 스푼으로 변경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뚜루 미니컵 제품은 녹차, 딸기, 바닐라, 초코 등 총 6종이다. 롯데웰푸드는 스푼 재질을 변경하며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5t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버스 교통사고 (PG)] (권도윤 제자가 일러스트)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버스 기사 A(55)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2022년 10월 광주 북구청 인근 도로에서 버스를 운행하다 길을 건너는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운전 중 전방 주시를 게을리해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자 길을 건너는 행인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기소했으나, 재판부는 A씨에게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A씨가 사고 당시 시속 30㎞ 이하로 서행 중이었고, 인도에서 버스와 나란히 걷던 피해자가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자 도로를 주행 중인 버스를 확인하지 않고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봤다. 나 판사는 "피고인이 잘 살펴 피해자를 발견하고 즉시 제동했더라도 사고는 피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은 A씨의 과실에 대한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 간판] (사진:연합)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자격시험을 치를 때 시험 시간이 짧더라도 응시자가 화장실에 갈 수 있게 하라고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권고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4일 인권위에 따르면 공단 이사장은 "화장실 이용에 대한 설문조사 등 수험자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하겠다"고 인권위에 답했다. 이에 대해 인권위는 "공단 이사장이 실행을 담보할 수 있는 구체적 권고 이행계획을 통지하지 않았다"며 권고를 수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본 A씨는 시험시간 중 화장실 사용 제한으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2021년 11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공단 측은 시험시간이 2시간을 넘는 경우에는 응시자의 화장실 이용을 허용하고 있지만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한 교시 시험시간이 최장 100분으로 2시간을 넘지 않아 화장실 이용을 제한했다고 해명했다. 공단은 2016년 인권위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장애인 수험자나 필기시험·필답형 실기시험 중 시험시간이 긴 경우에는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인권위는 시험 중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게 하고 화장실에 가면 시험을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제314회 임시회에서 조례개정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 전승일 의원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양동, 양3동, 농성1동, 농성2동, 화정1동, 화정2동)은 제314회에서‘광주광역시 서구 화재안전취약주택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소방시설법」에 따라 5층 이상 아파트 및 비주거용 건축물 등에는 소화·경보·피난 구조설비 설치가 의무이지만, 대다수가 거주하는 소규모 주택의 경우 이 법의 대상이 아닌 사각지대에 놓여 완강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라며, “소규모 주택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피가 가능한 피난구조설비가 필요하여 이번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라고 조례 제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단독주택 △다중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주택에 피난구조설비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고, 피난구조설비 설치를 지원받은 경우 교육을 통해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 교육을 명문화하여 화재발생시 신속한 탈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전 의원은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행복한 구민의 삶을 위해 늘 연구하고 고민하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이 제314회 임시회에서 조례개정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 전승일 의원실)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전승일 의원은 제314회에서‘광주광역시 서구 노인 지역사회 통합 돌봄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보건복지부「2020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요실금은 약물치료의 경우 완치율이 43%정도이며, 요실금이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은 아니지만 일상생활 불편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 잠재적 위험요인이 많아, 이를 해소하여 노인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이번 조례를 개정하게되었다.”라고 발언했다. 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절박성 요실금 고충해소 ▲웨어러블 기기 착용으로 자유로운 일상생활 ▲요실금 패드, 기저귀 등 일회용 쓰레기 감소로 기후위기 대응 등 서구 관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 2022년 12월 "광주광역시 서구 이동불편자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 이용 조례"를 발의하여 이동이 불편한 만65세이상 노인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으며, 휠체어 탑승기 가능한 자동차를 무
[출처=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은은 9월 13일(수), 유스퀘어·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광역시청, 국가정보원, 광주소방본부와 광주지역 다중이용시설 28개소가 참여하였고, 최근 발생하고 있는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한 대응과 테러·재난 상황에서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관계자들에게 ▵자체 보안인력 증원 ▵CCTV·보안등 추가 설치 등을 당부하고, 재난사고 대응체계에 대해서도 점검을 요청하였다. 광주경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시민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