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일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민주당 김회재(전남 여수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2명은 28일 여수 향일암 군부대 이전을 촉구했다. 이들은 자료를 통해 "향일암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이름처럼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해돋이 명소이며, 특히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과 울창한 동백나무 숲이 조화를 이뤄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면서 "하지만 향일암 거북 머리에 군부대가 위치하면서 향일암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핵심 탐방코스인 거북 머리 순례길이 차단돼 향일암 창건 역사도 단절되고 있다"면서 "국가적 문화재 인근에 있는 군사시설이 다른 곳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면 문화재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군사시설 이전을 추진하고,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범정부 차원에서 문화재 인근 군사시설의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불필요하거나 필요성이 현저히 낮은 군사시설 이전에 함께 나서야 한다"며 "군사시설 이전 이후 향일암 문화재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도 함께 구축돼야 한다"
[광주대, 다문화 동화책 출판] 광주대학교는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함께 집필한 '다문화 동화책'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문화 동화책은 지난 6월부터 광주대 학생들과 외국인 노동자 등 50여 명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 모국의 전래 동화를 번역하고 삽화를 그려 만들었다. 광주대 유아교육과와 아동학과, 한국어교육과 교수가 공동 감수해 최근 완성됐다. 공하림 광주대 한국어교육과 교수는 "외국인 노동자들과 학생들이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마인드 및 문화적 다양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박경종 광주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 어등산 관광단지 (사진=연합) 광주시가 서진건설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자격을 취소한 것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나왔다. 광주고법 행정1부(김성주 수석판사 박혜선 고법판사 김영훈 고법판사)는 22일 서진건설이 광주시장을 상대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서진 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사업시행자인 광주 도시공사가 협약 이행보증금으로 받은 48억원은 서진건설에 돌려줘야 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측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0여 차례 회의했으나 서진 측이 총사업비 범위에 대해 잘못된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협약 이행보증금에 대한 입장 차도 커 합의에 이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장은 공모지침 중 '협상 결렬'을 이유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다만 서진 측은 당좌수표를 제공할 의무가 없지만 사업 수행 의지를 보여주고자 교부한 것으로 보인다"며 "확약서에 상당한 이유 없이 일방적으로 포기할 경우 소유권을 박탈한다고 돼있으나 불이익을 고려하면 엄격하게 요건을 해석해야 하고 입증 책임은 도시공사에 있다"고 덧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남공업고등학교는 2022학년도 3학년 학생들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1명, 9급 공무원 3명(22년 1월 졸업생 1명 포함), 전남대학교병원 1명 총 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삼호중공업(주), 삼성SDI, CJ푸드빌 및 중견기업, 취업 맞춤반 협약기업 등 총 40여 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전남공업고등학교는 공무원‧공기업 취업을 목표로 진학한 학생들에게 1학년부터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올해 코레일 토목직 김남호(건축디자인과 3학년), 광주시교육청 시설직 9급 임성주(건축디자인과 3학년), 전남 보성군 9급 정재민(토목과 3학년), 전남대병원 지원업무팀 환경직 권소희(화학공업과 3학년), 광주시청 시설직 9급 오세영(건축디자인과 졸업) 등이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건축디자인과 3학년 김남호 학생은 “1학년부터 진로교육과 NCS 교육과정에 연계한 체계적인 공기업 대비 준비 프로그램이 취업준비에 도움이 컸다”며 “공기업 대비 맞춤식 직업기초능력 및 면접대비 AI역량 검사실 운영, 인·적성 교육 등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학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남공업고등학
[출처: 광주광역시청] ‘2023년 광주시 시민권익위원회’는 시민 밀착형 소통 강화 채널인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와 ‘광주 온(ON)’을 강화한다. 민선 8기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는 19일 오후 시청에서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민권익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권익위 출범 이후 첫 워크숍으로, 시민권익위원 간 소통 및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양현 시민권익위원장, 시민권익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권익위원회는 올 한 해 동안 전원위원회 10회, 분과위원회 21회, 소위원회 3회, 현장 활동 5회 등 총 39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스쿨존 주택가 주정차 문제 ▲자원봉사 인센티브 확대 등 총 18건의 시민 제안에 대한 실행방안을 논의한 뒤 광주시에 정책권고 했으며, 이에 대한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권익위원회’ 활동으로 현장소통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현장소통은 온라인에 익숙하지 않은 사회적 약자·소외계층 등의 권익보호를 위해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의 고충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지난 6월14일 남구 빛고을건강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과학영재학교인 광주과학고등학교 2학년 정상호, 3학년 나건호 정지호 학생이 ‘2022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광주과학고는 올 한해 재학생 3명이나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일 광주과학고에 따르면 ‘2022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2학년 정상호 학생의 주요 공적으로는 ▲2022 전국과학전람회 우수상 ▲2022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 ▲2021~2022 특허출원 2건 수상 등이 있다. 정상호 학생은 “우리가 살아가는 생활환경, 산업현장에서 우리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인들에 대해 연구하고 기계설계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공학자가 되고자 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3학년 나건호 학생은 ▲2021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은상▲2021 광주시 청소년과학탐구대회 금상 ▲202 광주시과학전람회 장려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나건호 학생은 향후 양자역학과 컴퓨터공학을 연구해 “양자 컴퓨터를 이론적으로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한민국의 산업과 국방에 혁신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3학년 정지호 학생의 주요 공적으로는 ▲2021 광
[출처: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겨울방학을 맞이해 어린이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일깨우기 위한 ‘2023년 겨울 독서교실 및 영어독서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겨울 독서교실’은 내년 1월11~13일 어린이실이 주관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대상으로 어린이실에서 운영한다. ‘나도 우주 시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선정 도서를 읽고 ▲우주탐사의 역사 ▲이야기식 자유토론 ▲독서 빙고 골든벨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본다. 이를 통해 우주에 대해 한층 깊이 있는 지식 탐구를 할 수 있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이 주관하는 ‘겨울 영어독서교실’은 1월18~20일 초등학생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준별로 초등학교 1~2학년, 초등학교 3~4학년 수업으로 진행한다. ‘팀워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영어 도서 독서 및 ▲북아트 ▲도미노게임 ▲단체 그림 그리기 등의 독서 연계 활동으로 펼쳐진다.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강 희망자는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겨울독서교실은 이번달 27일~내년 1월4일 ▲‘겨울 영어독
[출처: 광주광역시청] 18일 오전 대설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시민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강 시장은 이날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직후 연제교차로~계수교차로 구간 제설차량을 타고 도로 제설을 현장 지휘하고 철야근무로 고생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연일 계속되는 대설과 한파에 밤낮없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계속된 제설작업에 몸과 마음이 지쳐있지만 19일 아침까지도 눈 예보가 이어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월요일 출근길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눈이 계속 예보돼 공무원의 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이 부족하다”며 “내 집·점포 앞 눈 쓸기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광주 적설량은 오전 9시 기준 최고 18.8㎝(노대동) 최저 12.3㎝(오룡동) 등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시 종합건설본부와 5개 구청은 지난 17일 오전부터 제설차량을 동원한 사전 제설 작업을 시작으로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쉴 틈 없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살포기·덤프차량 등 46대를 동원해 염화칼슘·소금 등 제설자재 475t을 뿌리고,
[출처: 광주광역시청] 광주여성가족재단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광주젠더포럼은 지역 대표적 여성 네트워크로 성평등 정책 의제 발굴과 공론화를 위해 11개 분과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협력기구다. 이날 행사는 ‘광주는 약속합니다. 성평등으로 빛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분과위원의 전문성 반영 및 소통과 연대의 거버넌스 강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여성단체 대표, 여성 정치·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저출생, 돌봄, 인권, 성평등 문화 확산, 일·생활균형 등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고 활동한 여성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가정, 직장 등 일상에서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발족한 광주젠더포럼은 10년 동안 11개 분과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분야 여성전문가들의 공론화를 통해 부모교육지원조례와 전국 최초 성인지 예산 실효성 향상 조례 제정, 성별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캠페인, 여성가족친화경영 방안 마
[출처: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2년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도 성과 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2016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시와 자치구,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적극 협력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사업 모니터링과 제공 기관 컨설팅, 현장점검 등 민관 협력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 수요와 공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가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170억원을 투입해 아동재활(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노인·장애인 사회참여 지원(노인장애인을 위한 돌봄여행 서비스), 신체 건강관리(발달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심리운동프로그램), 가족역량강화 등 21개 사업에 350개 제공기관에서 16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만5000여 명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했다. 특히, 광주시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연계한 사회적 책임 돌봄 실현, 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우수기관 인센티브 및 컨설팅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