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GIST) 이사회는 제9대 총장 후보 공모에 10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GIST 이사회는 구체적인 지원자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GIST 내부 교수 3명, 국내 대학교수 등이 지원했고 해외 유명대학 외국인 교수 1명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후보추천위원회(총추위)는 오는 9일 서류 심사에서 1차 합격자를 가리고, 추후 면접을 한 후 2명 이상 총장 추천 후보를 정한다. 복수 이상의 후보자는 순위를 정할 수 있고, 순위 없이 후보자만 추천할 수도 있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총장 후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교육부 장관 동의)을 받아 4년 임기를 시작한다. GIST 교수평의회는 이사회 총추위의 총장 후보 선임 과정과 별도로 서류 통과 후보자들에 대해 별도의 정견 발표와 이사회 추천 투표를 하지만, 이사회 측은 후보 공개를 하지 않는 등 이에 협조하지 않을 방침이다. GIST 관계자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지원 후보는 물론 서류 심사 결과도 비공개할 방침이다"며 "교수평의회의 총장 정견 발표와 투표는 별도로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총장 후보자 추천 절차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GIST는 현 김기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누리집 (사진=건설근로자공제회) 건설근로자공제회는 6일 상해 및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운 건설근로자에게 각종 위험과 질병, 불의의 사고에 대한 보험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근로자 단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특히 단체보험 가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건설근로자의 개인부담 없이 공제회가 전액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체보험의 보장항목은 건설근로자의 직업 특성을 고려해 골절 진단, 상해 입·통원 의료비, 화상진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암 진단 등의 질병 항목과 정신건강 지원, 일상생활 배상책임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한편 2011년부터 해마다 지원 중인 건설근로자 단체보험은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7만 명의 건설근로자가 가입했으며, 6458명의 건설근로자가 모두 62억여 원의 보험금 혜택을 받았다. 보장 기간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1년이며, 보험 보장 기간 내 발생한 상해나 질병은 공휴일·휴무·업무 중 업무 외 발생여부를 불문하고 365일·24시간 보장한다. 아울러 보장 기간이 지나더라도 사유 발생일로부터 3년 동안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단체보험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또는 직전 12
[사진=문화재청] 조선시대 각 변방의 위급한 소식을 알리기 위해 전남 여수에서 서울에 이르는 구간에 설치했던 봉수(烽燧) 유적이 올해 사적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조선 후기의 군사 통신시설이었던 '제5로 직봉(直烽·전국 봉수망을 연결하는 중요 봉화대)' 유적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다. 봉수는 횃불이나 연기로 외부의 침입과 같은 급한 소식을 전하던 제도다. 조선 후기 봉수망 정보를 알 수 있는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 등에 따르면 조선 후기에는 5개의 직봉, 23개의 간봉(間峯·주요 간선로 사이에 있는 작은 봉수망) 노선을 운영했다. 직봉 노선 가운데 부산 응봉과 서울 목멱산(지금의 남산)을 잇는 '제2로 직봉', 전남 여수 돌산도에서 서울 목멱산을 연결하는 '제5로 직봉' 등 2개 구간이 남쪽에 있다. 경기 성남 천림산 봉수 유적을 비롯해 '제2로 직봉' 내 유적 14곳은 최근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제2로 직봉'에 이어 '제5로 직봉' 구간에 있는 봉수 유적 21곳을 사적으로 지정하기 위해 유적이 소재한 각 지방자치단체와 사적 지정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21
광주 서구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 19일 오후 서구청 1층 로비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선물용품 대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 것과는 달리 올해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양동시장, 양동건어물시장, 양동경열로시장 상인들과 행사에 참여할 점포를 협의했고,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사과, 배 등 과일류와 한과류, 홍어무침, 참기름 등 30여 개 품목을 판매물품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당일 판매물품 가격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산물 점포에서 일정금액 이상을 사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당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기로 결정했다. 현장에 가지 않고도 전통시장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다양한 혜택이 마련되면서 직원과 주민들의 호응도 잇따랐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사전판매 예약을 받아본 결과 사전예약 금액만 760여만원에 달해 높은 관심을 표했고, 당일 판매금액 역시 1,500여만원에 이르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지난
[유봉순 작가의 작품 감상모습] 화재의 인물 유봉순 작가는 바다를 품고 예술세계를 펼친 작가로 아인 미술관의 전시 또한 물 멍의 연장 전시와 바다의 이미지 작업에 도약을 위한 ‘시간의 흐름전’을 주제로 선보인다. 유봉순 작가는 바다에서 태어나 바다를 가까이 두고 유년시절을 보낸 작가 자신의 실제 경험을시각적인 일기처럼 삶의 기록으로 "상상력, 기억, 꿈, 희망 등을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모든 존재의 조각된 흔적을 깊이 있는 사유와 성찰로 심상과 심연으로 표현해 보려 한다"고했다. [유봉순 작가 전시작품] 하루의 일상처럼, 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고, 아침 과 저녁이 지나가는 것처럼 사계절의 반복됨 속에 사라져가는 과정 속에서도 점점 희미해진 시간과 기억들을 담고자 내면의 그 자리 그 모습 그대로의 절제된 색으로 표현 했고 바다에서 오는 무한한 영감을 작품에 담는다. [유봉순 작가 전시작품] 유 작가의 유년시절에 바다를 응시하고 바다와 대화하는 따뜻한 어린 시절의 순수한 감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작품 속, 작품 안으로 떠나는 소풍처럼 반복된 붓질과 중첩의 작업에 몰두 할 수 있었고 작품을 대하는 관객 또한 내면에 자기중심을 세우되 바쁘고 긴장된 삶 일지라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고민자 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소방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새내기 소방공무원 63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용된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지난해 신규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 5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19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및 기초 소방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시민 안전을 책임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신규 소방공무원으로 임명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소방공무원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새해 광주에서 각종 시설 확충, 행사 등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올해 10대 문화 체감 사업을 발굴해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광주비엔날레 개최,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 본격 운영, 광주 문학관 개관, 시립점자도서관 개관, 광주문화예술회관 새단장, 광주 실감 콘텐츠 큐브(GCC) 가상제작(VP) 스튜디오 운영 등 시설 확충과 행사 개최가 연중 이뤄진다. 광주FC K1 리그 승격, 지역 서점 인증제, 소외계층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 확대, 예술인 권리와 지위 보장 제도 마련 등도 주목할 소식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4월 6일부터 7월 9일까지 역대 최장인 94일 동안 국제 수준 미술 향연을 선보인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 캠퍼스는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오는 8월 개원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친 예술영재교육원은 정식 개원 전인 4월부터 광주예술고등학교 강의실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시각장애인 전용 공공도서관인 시립점자도서관은 3월께, 광주 문학관은 기획 18년 만에 하반기 개관 예정이다. 지역 공연예술의 산실인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새 단장을 마치고 5월께 재개관한다.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秋聲賦圖) 국립광주박물관이 오는 29일 종료되는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를 새롭게 선보였다. 4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이건희 기증품의 첫 지역순회전인 '어느 수집가의 초대' 개막일인 지난 10월 5일부터 연말까지 26만4천639명이 방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4만7천554명에 비해 관람객이 5.5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조선∼근대 대표 서화가들의 수준 높은 서화 작품 22건 34점을 새롭게 공개했다. 관람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공간인 '수집가의 안목' 주제의 보물의 방에는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仁王霽色圖·국보)를 시작으로 다산 정약용의 글씨 등 4주씩 대표적인 서화 명품들을 전시했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새해를 맞아 조선 후기 대표적 화가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秋聲賦圖·보물)를 4주간 선보인다. 추성부도는 중국 송대 구양수의 시 '추성부'(秋聲賦)를 주제로 1805년에 제작된 것으로, 연대가 있는 김홍도 작품 중 가장 말년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秋聲賦圖) 김홍도는 그를
온누리상품권 (사진=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한 달간 신년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소비심리 회복과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활성화 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행된다. 할인판매 기간 동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다. 1인당 월 구매한도 역시 지류는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카드 및 모바일은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진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민들이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에서 설 제수용품 등을 구매할 때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해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도 매출 증가로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이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립 고등학교의 휴대전화 사용 제한이 학생들의 행동 자유권과 통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권고했다. 30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 사립고교에서 기숙사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 생활 규정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사례를 발견하고 지난 7월께 광주시교육청에 직권조사를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시 학생인권조례 시행규칙'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기숙사 시설을 갖춘 사립고교 18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실제로 기숙사를 운영하는 사립고교 10곳 가운데 5개교는 '휴대전화 수거', 2개교는 '휴대전화를 수거하지 않지만 사용 제한', 3개교는 '휴대전화 소지·제한을 하지 않고 학생 자율관리' 등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기숙사 사감에 의해 수거하거나 자율학습 및 취침 시간에 사용을 제한하고 있었으며, 그 방식은 관련 위원회 결정 또는 학생 동의를 얻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위반 시 불이익 조치(벌점 부과-누적 시 퇴사, 일정 기간 사용 제한, 학생자치위원회 의사결정에 의한 처벌)가 있는 학교도 존재했는데, 실제 불이익 조치를 적용한 사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