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지난 2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마음에 스미다, 마을이 피어나다’를 주제로 ‘2025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공동체 대표와 회원, 마을활동가,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의 공동체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이병환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의 2025년 활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기념촬영, 마을공동체 ‘우리들의 청바지’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특히 마을공동체의 비전을 담은 퍼포먼스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마을을 꽃피우고 성장시킨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사업에 참여한 43개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 기록전’과 ‘마을공동체·마을기업 부스’도 함께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찾은 한 마을공동체 회원은 “각 마을의 다양한 활동과 우수사례를 알게 되어 의미가 컸고, 작은 활동이 모여 마을 전체가 함께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더 열심히 참여하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시는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15일 ‘마을공동체 입문학교’를 운영하며, 신청은 12월 3일부터 받고 있다.
시는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명회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