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진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청소년 진로캠프 ‘꿈을 job자’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14~19세 청소년이며, 오는 8월 6일까지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진로 체험 활동과 직업인과의 만남 등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진로캠프 첫날에는 광주대학교 청소년상담평생교육학과를 비롯해 간호학과, 뷰티미용학과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미리 만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진로 탐색 검사를 통해 자기 적성에 맞는 장래 꿈을 직접 설계하며, 전문 직종에 종사 중인 현직 제과제빵사와 함께 직업 세계에 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와 함께 티라미수 케이크 만들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갖는다.
청소년 진로캠프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남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자신의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캠프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