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11월 7일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참좋은 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전국에서 참여한 27개 지방자치단체는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상호 교류 및 정책 경쟁을 펼쳤다. 장흥군은 ‘폐교의 화려한 변신, 아이 웃음 가득 농산어촌 유학마을 조성’이라는 주제로, 폐교된 (구)장평 임리초등학교를 활용해 농산어촌 유학마을로 재탄생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농산어촌 유학마을 사업은 학생 수 감소와 인구 유출이라는 지역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다. 유학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서는 모듈러주택 10동을 조성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해 유학생 유치에 힘썼다. 유학 가정은 자연 속에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누리고 있으며, 지역은 인구 유입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 등 상생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본선 발표에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과정, 조성 효과, 입주민 만족도,
강진군이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및 광주·전남혈액원 개원 51주년 기념식에서 생명나눔 헌혈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안정적인 혈액공급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헌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강진군은 헌혈일정을 사전에 안내해 강진군청과 유관기관, 일반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헌혈 참여자는 물론 헌혈 시도자에게도 자체예산을 편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코로나 이후 감소 추세였던 헌혈 참여자 수는 2022년 94명, 2023년 119명, 2024년 141명, 2025년 165명으로 매년 15% 이상 증가하는데 기여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기관표창은 군민 여러분과 관계기관,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생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나눔 실천과 헌혈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이 7일 영광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3주년 소방의날 기념식’에서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지역사회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로, 박춘천 서장은 해남군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 화재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해남소방서는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에서 전국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난 4일 담양군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2위를 수상하여 뛰어난 현장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박춘천 서장은 “이번 수상은 해남소방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해 온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해남소방서는 11월 7일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119의 숭고한 사명과 헌신을 되새기며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의전행사 대신, 직원 중심의 내실 있는 자체행사로 진행되어 조직 구성원 간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었다. 기념식은 ▲ 국민의례 ▲ 기념영상 시청 ▲ 감사패 수여 ▲ 유공자 표창 ▲ 기념사 및 축사 ▲ 행운권 추첨 ▲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범공무원, 재난대응 유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올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23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해남군산업협동조합 박병찬 조합장, 해남군청 안전교통과 이형량 과장은 소방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방의 날은 우리 모두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날” 이라며 “직원 한 분 한 분이 안전의 최일선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화합
장흥군보건소는 지난 5일, 장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한 ‘2025년 작은학교와 함께하는 장흥 마을교육공동체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정신건강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아동·청소년기 우울증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스마트폰 과의존 검사 및 상담 ▲정신건강 홍보물 배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서비스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교육 및 상담 ▲정신건강 조기 치료비 지원 ▲가족상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마음의 힘을 키워갈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전한 정신문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기업·단체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11월 4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장흥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현장에서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 장흥군지회가 인재육성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4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학금과 장흥군 체육진흥기금, 나눔복지재단 기부금도 함께 전달되며 주목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따뜻함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5일에는 지역 기업 ㈜일등(대표 이왕재)도 군수실을 찾아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일등은 지난 2023년 첫 기부(200만 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며, 누적 기부액 500만 원을 달성했다. 이왕재 대표는 “지역 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성원을 의미있게 되돌려드리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기업과 단체에서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 덕분에 장흥의 미래가 더욱 희망차고 든든해지고 있다”며, “기탁해주신 뜻이 헛되지 않도록 투명하고
장흥군은 지난 6일,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고위직의 실천적 역할을 조명하고, 관리자들이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의는 한국젠더문화연구원 양동옥 원장이 맡아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실제 사례와 실천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주요 내용은 4대폭력의 개념과 유형, 2차 피해 예방 방안, 고위직의 책임과 실천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 폭력 예방과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들이 성차별적 인식과 감수성을 점검하고,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성평등 의식 제고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흥군은 6일 지역으로 새롭게 전입한 주민을 대상으로‘신규 전입자 장흥 바로알기 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신규 전입자의 지역 적응을 돕고 공동체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흥군은 신규 전입자의 정착을 돕고자 2017년부터 올해까지 9회에 걸쳐 지역 투어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지금까지 총 230여 명의 전입자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 지역 투어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장흥군으로 전입한 주민 22명이 참여했다. 군민회관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안중근의사 추모역사관, 해동사, 보림사, 빠삐용 Zip, 한승원 문학학교·다도해가 보이는 남파랑길 문학산책로, 정남진전망대 등 장흥의 대표 명소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부친이자 지역 문학인인 한승원 작가의 문학학교와 산책길을 방문해 장흥의 문화적 깊이를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장흥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직접 느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애정을 높였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장흥 바로알기 투어는 단순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해남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분야별로 18종,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대상 사업 중 14종, 23억원은 해남군이 자체 발굴한 사업으로, 군비를 투입해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체감 효과를 한층 높이고 있다. 관내 소상공인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사업은‘해남군 특례보증 3종 지원 사업’이다. 담보가 없는 저신용의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 대출 ‣대출이자 ‣보증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년도 1인 최대 3,000만원까지였던 대출규모를 올해 최대 5,000만원까지 확대하였으며, 보증수수료 최대 30만원, 대출이자는 4.8% 고정금리로 그중 3%를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129개 업체에게 총 50억원 대출을 실행하고, 보증수수료 5,000만원며, 이자 보전 349개소에 총 2억 3,200원을 지원했다. 소규모 점포경영개선사업도 소상공인에게 인기가 높다. 노후된 간판, 도배, 장판, 안전 시설장비 등 점포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
해남군이 2026년도 빈집정비사업비 7억원을 확보하며‘빈집 없는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 읍·면을 대상으로 빈집 전수조사를 실시해 총 1,235동의 빈집을 발굴했다. 등급별로는 1등급 128동(10.4%), 2등급 469동(38%), 3등급 638동(51.6%)으로, 이를 바탕으로 빈집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정비 우선순위와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따라 2024년에는 96동을 철거한데 이어 2025년에는 146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2026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매칭 방식으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년 대비 60% 이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6년 빈집정비사업은 현재 설계를 진행 중으로,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빈집정비사업은 노후·위험 건축물을 철거해 주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마을 미관을 개선하는 생활안전형 정비사업으로, 군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빈집 없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빈집정비사업은 군민의 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