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동부의 러시아 점령지에서 발생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공격으로 폭사한 러시아 군인이 89명으로 늘어났다. 러시아 내부에서는 당국의 전쟁 수행 능력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군의 발표를 종합하면 새해 전날인 지난해 12월 31일 도네츠크주 마키이우카의 신병 임시숙소가 우크라이나의 하이마스 공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은 장병 89명이 숨졌다고 밝혔고 우크라이나군은 사망자 수가 400명에 달한다고 주장하고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장병들이 휴대전화 금지 수칙을 어기고 상대방 무기 사거리 안에서 전원을 켜고 대량으로 사용한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 내부에서는 군사 블로거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병사를 한 곳에 몰아 놓은 것은 지휘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4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하이마스 선장(Captain HIMARS)의 메시지'라는 제목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해 좌표가 노출된 러시아군을 조롱하는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출처 :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 및 테슬라 인코퍼레이티드의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과징금 28억 5천 2백만 원(잠정) 및 과태료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테슬라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중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수퍼차저 충전 성능을 거짓․과장 및 기만 광고한 행위와 가솔린 차량 대비 연료비 절감금액을 기만 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는 과징금 28억 5천 2백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테슬라가 광고한 거리는 배터리를 1회 충전하여 최대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한 인증 주행거리(상온-복합)임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 더 멀리 주행할 수 있는 것처럼 “ㅇㅇㅇkm 이상 주행 가능”이라고 광고함으로써 거짓․과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테슬라는 국내와 달리, 미국 홈페이지에서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최대(up to) 수치로 광고하고 있다. 또한, 테슬라는 수퍼차저의 종류, 시험조건 등을 밝히지 않고 “수퍼차저로 30분(또는 15분) 내에 ㅇㅇㅇkm* 충전”이 가능하다고 광고하였으나, 이는 수퍼차저 V3로 실험한 충전 성능에 해당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모태펀드 2023년 1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약 2,800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에서 확정된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 모태조합출자 사업 예산 3,135억원 중 1,835억원을 출자해 2,800억원 규모의 벤처투자 자금을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1,300억원은 회수재원과 함께 올해 초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3高(고환율・고물가・고금리) 지속 등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에도 ’22년 1~3분기 벤처투자와 벤처펀드 결성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벤처펀드의 민간 참여 비중도 확대되면서 민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모태펀드 출자사업으로 약 1.1조원을 출자해 2.5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 중이며, 2023년에도 투자 마중물을 지속 공급해 3高 위기 속에서 벤처투자 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출자 분야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시장 과소투자영역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청년창업, 여성, 재도약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펀드를 약 1,000억원 이상 조성한다. 먼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을 뒷받
함평서 열린 광주 군공항 설명회 (사진=연합) 광주 군공항 이전을 위한 설명회가 지난해 11월 전남 함평에서 처음 열린 이후 인접한 영광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 군공항 이전 첫 설명회 이후, 인접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군 공항 이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3일 영광군 등에 따르면 염산면청년회는 최근 낸 선언문에서 "광주 군공항이 함평으로 이전하면 함평 지역만 일방적으로 이익을 얻고, 영광은 피해만 본다"며 "함평처럼 군공항 이전 설명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설명회는 찬성과 반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현명한 판단을 위해서 투명한 정보를 받을 권리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광군 관내 지도층과 언론, 시민단체와 군민들은 향후 100년 영광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함평 군공항 이전에 대한 대비책을 논의할 대책위원회를 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원은 지난해 11월 10분 발언을 통해 "함평군에서 사실상 광주 군공항 이전을 밝힌 것으로 영광군도 강 건너 불구경만 할 처지가 아니라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되고 있다"며 "함평군의 군 공항 유치에 강력히 대응해야
[출처 : 여수시청] 전남 여수시가 환경부에서 실시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2021년 실적)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확인 등을 통해 시설 운영실적을 조사‧분석 평가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정성, 거버넌스 등이다.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총점 92점을 획득해 전국 71개소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환경부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게 됐다. 조용연 여수시 도시미화과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음식물자원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해 운영사(㈜여수엑스포환경)와 여수시가 함께 협력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의 깨끗하고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발생된 음식물류폐기물이 우리의 생활 속에 꼭 필요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여수시 월내동에 위치해 있으며, 관내에서 수거된 음식물류 폐기물을 퇴비화 방식으로 처리하는
[사진=연합] 전남 무안군 무안읍 일원에 양파 마늘 파 등을 연구하는 파속채소연구소가 들어선다. 3일 무안군에 따르면 파속채소연구소는 2026년 완공 목표로 연구소 구축 설계비 5억6천만원이 농촌진흥청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연구소는 20ha 부지에 파속채소 신품종 육성·안정생산기술·가공·수확후관리 기술 개발 및 확산·보급을 위한 연구거점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사업비 345억원을 전액 국비로 건립한다. 그동안 현장에서는 양파, 마늘 등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양파와 마늘은 품종개발 연구가 미흡해 해외 품종 의존도가 높고 매년 폭염, 폭우,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저조와 과잉생산이 반복돼 왔다. 이런 상황에도 기반 부족 등으로 피해 경감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어, 연구 기구 확보 필요성을 서삼석 국회의원이 2018년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와 2020년 대정부 질의 등에서 강조해 정부로부터 연구소 설치에 대한 확답을 받아 내기도 했다. 김산 무안 군수도 여러 차례 기획재정부, 농촌진흥청과 관련 기관을 찾아 양파 연구기관의 필요성
[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성남~복정 광역 BRT (Bus Rapid Transit : 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12월 30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총 길이 10.2km(사업비 419억원, 국비 50% 지원)의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사업시행자 : 경기도, 성남시)으로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을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하여 2025년부터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구간을 잇는 광역 BRT가 운행을 시작하면 대중교통 수요가 많고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와 성남시(시행자)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3년 말부터 착공할 예정이다. 성남∼복정 광역 BRT 운영시 일반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의 평균통행 속도가 증가(일반차로 1.6km/h, 버스전용차로 14.3km/h)할
[출처 :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2023년도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202만 원, 부부가구 323만 2,000원으로, 2022년 대비 22만 원(단독가구 기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2023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노인가구의 근로소득, 연금소득 등의 소득과 일반재산, 금융재산, 부채 등을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 202만 원 이하이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며, 2022년도에 소득인정액이 180만 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던 어르신들도 2023년도에는 소득인정액이 202만 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신규로 받을 수 있다. 2023년 선정기준액이 높아진 것은 국민연금 수급자가 크게 증가(‘21.12월 489만 명 → ‘22.10월 530만 명)하고, 65세에 신규진입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경제적 수준이 지난해보다 상대적으로 개선된 점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근로소득 공제액은 2023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5%를 반영, 2022년도 103만 원에서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였다. 소득인정액이 202
[출처 :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2023년 올해의 섬』으로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전남 신안군 가거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와 해수부는 해양 영토 보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029년 1월까지 매년 1월마다 영해기점 유인도 7개(가거도, 상왕등도, 여서도, 거문도, 홍도, 어청도, 횡도)를 ‘올해의 섬’으로 공동 선정하여 소개하기로 했다. 영해기점은 우리나라 영해를 결정하기 위한 영해기선이 만나는 곳으로 23개가 있으며 이중 유인도는 7개, 무인도는 13개이다. 2023년 올해의 섬으로 선정된 ‘가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속한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3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섬이다. 가거도는 옛날부터 우리나라와 중국 사이의 해상 길목이자 경계를 이루는 섬으로서, 중요한 지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1907년에는 가거도 등대를 세워, 우리 영해로 들어서는 선박에게 대한민국임을 알려주는 동시에, 인근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거도는 뛰어난 풍경을 자랑하는데, 독실산 정상과 회룡산·장군바위, 돛단바위·기둥바위, 섬등반도(20
[출처 : 환경부] 환경부는 2023년 1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무공해차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누구나 공동주택, 사업장 등에 필요한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간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은 민간 충전사업자만이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바뀌었다. 이는 한 지점에 과도한 충전기 설치로 인한 미사용 및 방치 충전기 증가 문제를 해소하고, 설치를 기피하는 공동주택(연립주택 등)과 개인 사업장 등의 충전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이번 신청방식 전환이 전기차 충전사업자 간의 경쟁 과열로 인한 분쟁 완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희망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직접신청’에 접속하여 원하는 사업수행기관을 1~3지망까지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건축물대장이 필요하며, 설치 희망자가 건물소유자 또는 입주자대표가 아닌 경우 허위 신청 방지를 위해 입주자 80% 이상의 동의서 또는 회의록도 필요하다. 환경부는 ‘사전 전문 진단(컨설팅)’을 실시하여 입주자대표 및 지자체 등에 적정 충전기 수량부터 적절한 설치장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