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난 26일 녹동제일교회(담임목사 정용철)로부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정용철 녹동제일교회 담임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으로,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동제일교회 정용철 목사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소외계층에게 어려움이 가중되는 동절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녹동제일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동제일교회는 평소에도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고흥군은 2025년 전라남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 시상식에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200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우수 경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물가관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등 4개 분야 16개 지표를 바탕으로 정량평가와 심사위원회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고흥군은 올 한 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공공요금 동결과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확대하고 내실 있는 지원을 추진했으며, 고흥사랑상품권 상시 10% 할인과 15% 특별 할인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780억 원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소상공인 이자차액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별별야시장 운영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고흥군은 2026년부터 드림스타트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역량 강화와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은 기존 드림스타트 방과 후 공부방이 주 4일 운영됨에 따라 발생하는 1일 공백 시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방과 후 돌봄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아동에게 더욱 균형 잡힌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 교실은 스마트폰 중심의 생활 환경 속에서 아동의 문해력과 정서 발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주 1회 운영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주제의 도서 읽기와 독후 활동, 생각 나누기 등을 통해 아동의 문해력 향상과 사고력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학습 격차 해소는 물론 아동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소통 능력 향상 등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고, 맞벌이·취약 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방과 후 공부방 독서 교실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아이들이 책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명절맞이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고흥군은 추진 기간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16개 읍면 공무원과 사회단체, 지역주민 등 2,252명이 참여해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특히, 군은 득량도와 연홍도 등 섬마을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 등 92개소 생활 곳곳에서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범군민 캠페인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고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군민과 관광객이 새 희망과 새출발을 다짐하고 한 해의 무사 안녕을 기원할 수 있도록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신년 해맞이 특별운영을 오는 1월 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운영 기간에는 전망대 내부시설 관람과 카페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망대 야외에서는 신년 소망 리본 달기와 새해 소망 캘리그라피 글쓰기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12월 31일 밤부터 1월 1일 일출 전까지 전망대 LED 조명을 점등해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2026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이번 우주발사전망대 특별운영 기간 전망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일출 관람 편의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2개 시군 식품·공중위생 분야 안전관리 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초 위생관리 평가지표를 포함한 5개 부문 21개 세부 지표를 평가해 3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고흥군은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활용과 민원 처리, 지도·점검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식품안전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고흥군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식품·공중위생 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청정 고흥의 고품질 먹거리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외식업 종사자들과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을 위해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하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이 확정돼 국고보조금 1억 8천5백만 원을 포함한 2026년도 총사업비 3억 7천만 원이 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기후 위기가 매년 심각해짐에 따라 이상 기후에 특히 취약한 노약자, 아동, 임산부, 장애인 등을 위해 주요 시설을 정비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하절기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열을 차단해 실내 기온을 낮출 수 있는 차열 페인트를 건물 옥상 또는 외벽에 도장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해 제출했으며, 지난 24일 소관 부처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고흥군은 2025년까지 13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198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페인트 도장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26년에는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총 39개소를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본 사업은 매년 진행해 온 사업인 만큼 큰 차질 없이 제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고흥군 전체의 기후위기 대응 제고를 위
순천시는 29일 전국 시 단위 및 호남권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청년친화도시는 국무총리실 주관으로 지역정책에 청년 참여를 촉진하고 청년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2023년 9월 '청년기본법'에 근거가 마련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됐다. 순천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21명의 인력을 갖춘 청년 전담 조직인 청년정책과를 2023년 1월 신설하고 청년교육국을 2024년 7월 신설했다. 청년의 온‧오프라인 시정참여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위원 20% 참여를 의무화하고, 청년정책협의체 및 청년센터 운영, 온라인통합플랫폼 ‘청년정책114’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등 정원․생태 자원과 함께 365일 24시간 아동청소년 의료체계인 달빛어린이병원(3곳) 구축,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등을 통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조성했다. 이러한 기반 위에 치유관광산업을 비롯해 애니메이션․웹툰 등 문화콘텐츠, 우주항공․방
여수 국동제일교회(담임목사 김대일)는 지난 24일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식료품과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따뜻한 희망상자’ 20박스(200만 원 상당)를 국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따뜻한 희망상자’는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동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직접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김대일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희망상자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소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낮은 곳을 살피고 사랑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국동 관계자는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변함없이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국동제일교회 김대일 담임목사님과 성도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희망상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국동제일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꾸준히 후원품 나눔을
여수시는 12월 29일부터 2026년 1월 7일까지 ‘2026년 이순신도서관 겨울방학 상상창작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7개 강좌로 구성되며,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5일까지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어린이 로봇 체험(비누로봇) ▲인공지능코딩(알버트로봇) ▲코딩로봇 만들기(프로보익사이팅) ▲메이커교육(스마트시티 만들기) ▲메타버스와 로블록스 ▲VR체험 ▲드론체험 등 7개 강좌다. 강좌별 10명 내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희망자는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