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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화장실 몰카 걱정 끝'

[출처 : 장성군청]

 

전남 장성군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행락철을 맞아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집중 단속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2기 군민참여단은 장성호, 버스터미널, 황룡시장 등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설의 공중화장실 21개소를 대상으로, 장성경찰서와 합동 점검을 했다.

 

점검 시에는 불법 카메라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맨눈으로 확인이 어려운 카메라도 빠짐없이 단속했다.

 

단속을 마친 군민참여단 단원은 "점검 결과, 불법 카메라 설치 의심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화장실 위생 상태 개선 등을 담당 부서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17년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바 있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사회적 역량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 과정에 남녀가 공평하게 참여하는 여건을 갖춘 자치단체다.

 

군은 2017년 1기에 이어, 올해 2기 30명 규모의 군민참여단을 위촉했다.

 

현재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 2기 군민참여단은 앞으로도 장성경찰서와 연계해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단속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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