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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상!.."‘신안군 공영 장례’ 전국 최초로 인증받다"

 

신안군은 지난 2일 화요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5 정부혁신 최초·최고 인증패 수여식’에서 ‘공영 장례’를 국내 최초로 인증받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정부혁신 최초·최고’는 국민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한 혁신 사례 중 ‘최초’와 ‘최고’의 가치를 지닌 정책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로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복지정책이 대한민국 전역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신안군의 ‘공영 장례’는 2007년 5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무연고자 및 저소득층 사망자의 장례를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고 비용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이다.

 

덧붙이자면 열악한 지역 여건 속에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이들을 위한 이 제도는 ▲고인의 존엄 유지 ▲유가족의 경제적 부담 완화 ▲공동체적 연대 가치 실현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신안군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 15개 광역자치단체와 217개 기초자치단체가 공영 장례 조례를 제정하거나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장례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신안군에서 시작된 공영 장례제도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소외된 이 없이 모두가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신안군의 ‘공영 장례’를 비롯해 소방청의 ‘해외체류 국민 안전도우미(2018.11.)’ , 서울특별시의 ‘약 봉투에 복용법 표시(2013.6)’. 광주광역시의 ‘탄소은행(2008.4.)’ 4건의 최초 사례와 AI로 일상생활 속 문제 해결 분야에서 광주시 동구가, 이주자 지원을 통한 지역소멸 극복 분야에서 제천시가 공영 장례 분야에서 서울특별시와 안양시가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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