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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어패류 꼭 익혀드세요”비브리오패혈증 주의 당부

여름철 어패류 섭취 및 해수 접촉 주의... 고위험군 특별 관리 필요

 

해남군이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 수칙 홍보와 비브리오균 검사에 나섰다.

 

해남군은 최근 해수 온도 상승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위험군 관리와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오염된 바닷물이 상처 부위에 닿을 때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저혈압,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있으며, 발병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나타난다.

 

특히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만성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약 50%에 이르는 만큼 예방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상처가 있는 피부는 바닷물 접촉 금지 ▲조리 도구는 철저히 소독 ▲어패류는 5℃ 이하 보관, 85℃ 이상 가열 ▲손 씻기 생활화 등 기본 수칙을 지켜야 한다.

 

해남군은 6월부터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과 예방 자료를 제공하고, 해수·갯벌·수족관수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급성 감염병”이라며 “특히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상처가 난 피부는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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