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5일 "민간이 창출한 일자리와 청년취업이 선순환을 이루도록 선제적·맞춤형 고용서비스 혁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진행된 '청년 고용 현장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는 민간경제·산업의 성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둬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청년 고용률은 47.0%로 15∼24세 취업자가 감소하고 경제활동 없이 '쉬었다'는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노동부는 '빈 일자리'(현재 사람을 구하고 있는 일자리)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 성공수당과 근속지원금을 지급하는 '빈 일자리 청년 취업지원금'을 신설하고,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50%를 1년에 3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에서 진로·취업 상담,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99곳에서 120곳으로 늘리고 청년층 구직 단념을 예방하기 위한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임금이나 조직문화에 대한 청년의 기대와 기업 현실 간 차이로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취약 청년에 대한 선제적·맞춤형 지원과 양질의
[미래항공분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항공안전기술원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UAM 기체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UAM 종사자의 자격과 교육 훈련체계, 관련 제도의 운영기준을 구축하는 등 UAM 운용 체계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드론 연구 및 신사업을 추진하고 항공안전 데이터와 초경량 비행장치에 대한 정보를 분석·공유해 안전한 UAM 운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정보·기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해 미래항공 분야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쓰기로 했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기체 인증 분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항공안전기술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의 UAM 상용화 정책을 지원하고 드론 및 미래항공분야의 안전기준 마련 등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해 미래항공산업에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사진:OCI) 총수 일가가 지배하는 회사를 부당 지원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한화솔루션[009830]이 과징금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4일 공정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7월 한화솔루션이 제기한 시정명령·과징금 납부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한익스프레스[014130]가 제기한 소송에서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화솔루션이 총수 일가 관계사인 한익스프레스에 수의계약으로 제공한 운임·서비스가 거래 기간·규모·조건 측면에서 이례적인 면이 있다며 부당 지원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공정위는 2020년 12월 한화솔루션이 한익스프레스에 물류 일감을 몰아줘 10년간 178억원의 부당이익을 제공했다고 보고 1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부당 지원을 받은 한익스프레스에도 73억원의 과징금이 처분됐다. 한익스프레스는 2009년 5월까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차명으로 소유하고 그룹 경영기획실에서 경영하다가 김 회장의 누나 일가에 매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화그룹 측은 "정상가격 산정, 지원 의도 및 공정거래 저해성 여부에 대해 대법원의 최종적인 판단을 받고자 상고를 제기했다"며 "재고 여지가 있다는
[티웨이 항공기 타고 하늘로]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091810]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 국내선 58편·국제선 60편 등 항공편 총 118편을 추가 편성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선은 ▲ 김포∼제주 4편 ▲ 김포∼부산 32편 ▲ 청주∼제주 22편을 증편한다. 국제선은 ▲ 인천∼다낭 13편 ▲ 인천∼괌 13편 ▲ 인천∼홍콩 7편 ▲ 인천∼후쿠오카 5편 ▲ 인천∼오사카 7편 ▲ 대구∼오사카 13편 ▲ 청주∼다낭 2편을 추가 투입한다. 추가 공급하는 좌석은 국내·국제선 총 2만2천302석이다. 티웨이항공은 정부가 다음 달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며 추석 연휴가 총 6일로 늘었고, 다음 달 9일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의 황금연휴도 만들 수 있게 된 만큼 국제선을 중심으로 항공권 예약률이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명절 귀성·귀경 좌석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이번 추석에도 임시 증편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철근 누락 사태 관련 입장 발표하는 LH 노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노동조합은 무량판 구조 전단보강철근 누락 사태의 원인은 정부의 무리한 부동산 공급정책 강요와 품질 안전 인력 확충 요구를 묵살한 데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5년간 정부는 LH에 주택공급 실적 달성을 위해 과도한 정책 물량을 요구했고 누적된 공공주택 물량을 LH가 80% 이상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조는 LH가 맡은 사업은 늘어난 데 반해 인력은 감축돼 정상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워졌다고도 강조했다. 사업비는 2018년 15조2천억원에서 지난해 33조2천억원으로 폭증했지만, 인력 증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에 따르면 LH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건설 시공, 품질 및 안전 담당 건설 현장 감독 인력 1천402명을 증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에서는 373명을 충원해주는 데 그쳤다. 노조는 "정부는 2021년 부동산 사태 이후 투기 방지를 이유로 정원을 1천64명 감축해 인력 부족을 가중했다"며 "LH는 감독 1명이 수천 호에 이르는 9개 지구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다. 구조설계와 안전성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한 미국프로농구(NBA) 캡슐 컬렉션] (NBA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미국프로농구(NBA) 브랜드 의류가 나온다. 28일 국내에서 NBA 라이센스 사업을 전개하는 한세엠케이[069640]에 따르면 NBA는 이날(현지시간) NBA 앰버서더(홍보대사)인 슈가, 스포츠용품 업체 '미첼앤네스'(Mitchell&Ness)와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발표했다. 캡슐 컬렉션은 작은 단위로 제작해 한정 판매하는 상품이다. 이번 컬렉션은 브루클린 네츠, 시카고 불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뉴욕 닉스 등 6개 팀의 티셔츠와 후드티, 재킷, 반바지, 헤드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팀은 슈가가 최근 첫 솔로 월드투어를 한 미국 도시를 기준으로 선정됐다. 슈가는 해당 컬렉션의 디자인 작업에도 참여했다고 한다. 이 컬렉션은 이르면 다음 달 중 NBA·미첼앤네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한세엠케이가 운영하는 NBA 브랜드 매장에서 판매된다. 슈가는 "NBA 캡슐 컬렉션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그래픽] 수출입 감소율 추이] 내년 글로벌 IT 제품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4분기(10∼12월)부터는 한국의 반도체 수출도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28일 무역 현안과 관련한 언론 간담회에서 최근 마이너스 터널에 갇혀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시점에 대해 이같이 예상했다. 무협은 우리나라의 수출 회복 여부는 단기적으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회복 시기에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반도체 수출 회복 가능성을 짚었다. 반도체의 경우 내년에 IT 수요 회복에 따른 선행 수요가 발생하는 데다, 인공지능(AI) 관련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해 4분기부터 글로벌 회복세에 접어든다는 것이다. HBM이란 D램을 여러 개 쌓아 올려 만든 반도체다.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보다 높은 대역폭을 가지고 있어 대량 연산에 강점이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삼성전자(40%), 마이크론(10%) 등 순으로 한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반도체 수출 전망에도 파란불이
[홍콩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중국 내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28일 화장품주 등 중국 소비 관련 종목들이 반사 이익을 얻었다. 이날 오전 유가증권시장에서 토니모리[214420]는 전 거래일 대비 5.96% 오른 6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20.20% 상승한 7천26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모레G[002790](4.81%), 클리오[237880](4.66%), 아모레퍼시픽[090430](3.30%), 코스맥스[192820](2.08%), LG생활건강[051900](2.00%) 등 다른 화장품주들도 강세였다. 중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대신 국내를 찾을 것이라는 기대에 여행사인 롯데관광개발[032350](6.49%), 노랑풍선[104620](5.69%), 레드캡투어[038390](3.67%), 참좋은여행[094850](3.62%) 등도 상승했다. 현대백화점[069960](4.17%), 호텔신라[008770](1.58%) 등 면세점주와 강원랜드[035250](1.09%) 등 카지노주도 오름세였다. 중국의 '애국 소비'가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GRT[900290](29.90%)가
[이벤트 참여방법] (출처=중소벤처기업부) 2023 황금녘 동행축제가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개최되는 가운데 ‘대박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동행축제 우수제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찜’하기만 해도 이벤트 경품의 행운이 따라온다. 동행축제 누리집(동행축제.org 또는buykfesta.org 입력)에서 소개한 ‘동행축제 우수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 싶은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 후 ‘찜하기’를 선택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되며 이벤트 참여자 중 350명에게 곰탕 세트, 프레시백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동행축제 우수제품을 구매인증 하면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등 대박 경품의 주인공도 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14명에게 구매인증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온 국민 힘 모으기를 통한 경제활력(氣up)의 염원을 담아 물병을 던져서 세우는 ‘동행축제 기업(氣up)’ 챌린지를 진행하고, 챌린지 참여자 중 355명에게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온누리상품권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소비가 모여 우리 경제에 큰 활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우리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황금녘 동행축제에 동행해주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경쟁률 기록]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올해 분양시장에 공급된 전용면적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2010년 이래 청약을 진행한 59㎡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일반공급 기준)을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8일까지 경쟁률은 13.64대 1로 집계됐다. 올해 청약시장에서 일반공급으로 나온 59㎡ 아파트는 5천797가구로, 여기에 1순위 청약자 7만9천45명이 몰린 결과다. 이는 지난해 동일 면적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14.63대 1)에 이어 2010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다. 1인 가구와 2∼3인 가구 증가로 59㎡ 아파트 수요는 늘지만, 공급은 줄어든 점이 경쟁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전용 59㎡ 아파트 1순위 청약 현황] (사진:리얼투데이) 59㎡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은 2015년 5만2천855가구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2020년 3만6천48가구, 2021년 2만7천347가구, 2022년 1만5천237가구로 점차 물량이 줄고 있다. 올해는 이달 18일까지 전년 대비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