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태양광발전 설치 전망] 미래에셋증권은 24일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이 바닥을 찍고 내년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태양광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486GW(기가와트)로 올해보다 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233GW), 미국(38GW), 인도(19GW), 브라질(16GW), 독일(13GW) 등이 태양광 설비 투자에 나설 것으로 봤다. 또한 태양광 패널의 기판 재료인 폴리실리콘의 내년 실생산량은 150만~180만t으로 전력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약 495GW 규모여서 "내년에는 점차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관련 국내 기업으로 OCI홀딩스[010060]를 최선호주(탑픽)로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OCI홀딩스에 대해 "비중국 폴리실리콘 물량 확대로 평균 단가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고금리 시대에 순현금 비율 4%라는 점은 큰 강점이고 잉여현금흐름상 배당 가능성도 높다"며 목표주가 16만5천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선 "내년 하반기 미국 최초 단결정 폴리실리콘 수직계열화 공장(3.3GW) 준공이
(사진:한샘) 다음 달 11일까지 가구·인테리어 공사·생활용품 900여종을 최대 85% 할인하는 대규모 리빙 페스티벌 '쌤페스타'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쌤페스타는 한샘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로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우크라이나를 찾은 '철도 원팀코리아'] (사진: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철도공단, 현대로템 등 국내 철도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철도 재건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철도공단은 '철도 원팀코리아'를 구성해 이달 20일부터 사흘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정부와 기업들이 참여하는 '재건협력 원팀코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처음 방문한 것을 계기로, 분야별 재건사업 참여 모색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지난 20일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철도 재건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우크라이나 재건협력 6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키이우∼폴란드 철도노선 고속화 사업을 포함한 7개 철도 재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7대 사업에는 ▲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 구간 고속철도건설 ▲ 기존 선로(오데사∼이즈마일∼레니) 용량 증대 사업 ▲ 철도교통관제센터 신설 ▲ 고속철도 운영 및 차량 유지보수 인력 양성 공동 연수 ▲ 철도차량 유지보수 ▲ 철도차량 중수선 기지 건설이 포함된다. [우크라이나 철도공사와 업무협약 맺는 임종일 철도공단 부이사장(사진 왼쪽)] (사진:국토교통부) 고속철도
[생필품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 정부가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관련 품목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도 내달 초 발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관련 간담회'에서 이 같은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양을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가격은 그대로 두거나 올리면서 제품 용량을 줄이는 꼼수 인상을 의미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기재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슈링크플레이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소비자원은 슈링크플레이션 관련 73개 품목(209개 가공식품)에 대한 조사를 진행, 내달 초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의 용량 조정 등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23일부터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에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를 설치해 제보도 접수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사업자와 자율 협약 체결을 추진, 단위 가격·용량 등의 변경 시 사업자가 스스로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됐다. 조홍성 공정위 부위원장은 "슈
[다이슨 로고] (사진:다이슨홈페이지) 가전 브랜드 다이슨의 사후관리(AS)와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다이슨이 공식 사과 입장을 내고 AS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22일 롭 웹스터 아태지역 총괄대표 명의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그간 제품 수리 과정에서 고객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이슨은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할 것이며,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연되고 있는 수리 문제를 11월 말까지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다이슨 관련 불만 신고는 8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18건)에 비해 66.8% 증가했다. 신고 사유는 AS가 62.3%로 가장 많았다. 고장이 났을 때 부품 수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수리가 장기화하고, 부품이 없다는 핑계로 수개월을 기다리게 한 뒤 일방적으로 AS 정책을 변경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거나 소액 보상하는 등 사실상 재구매를 유도했다고 소비자연맹은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다이슨은 향후 고객의 고의적 과실을 제외하고 과실 유무와 상관없이 보증 기간에 무상수리나
[2023 무역금융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 (사진:관세청) 관세청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본부세관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은행·전국은행연합회·시중은행 등 12개 기관과 '무역금융 편취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정부의 무역금융 확대 정책을 악용하는 범죄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유관기관끼리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다. 관세청은 무역금융 편취 적발 사례를 발표하고 무역서류 심사 시 중점적으로 볼 사항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적발 사례로 한 기업은 수출 가격을 조작해 주식 가치를 부풀린 후 주식 양도, 전환사채 발행 등을 통해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정부 지원 금융 대출을 190억원 상당 받아 빼돌렸다. 참석한 금융기관은 수출채권 매입 시 허위 무역서류를 걸러내는 데 어려움이 크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자동차보험(CG)] 손해보험사들이 올해 양호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기록하면서 조만간 자동차 보험료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은 78.6%로 작년 동기 기준(79.8%) 대비 1.2%포인트 내렸다. 고유가가 지속하고 전년 동기 대비 사고 건수 등이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사업운영비를 고려할 때 자동차보험의 손익분기점에 해당하는 손해율을 80%대로 본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됨에 따라 대형 손해보험사를 위주로 자동차보험료를 조만간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정부의 상생금융 확대 기조에 맞춰 금융감독원과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의 인하 폭과 시기 등을 논의해 이달 중 결정할 방침이었다. 애초 인하율은 1.5∼2%가 유력했으나 최근 상생금융 확대 압박이 심화하면서 인하율이 2∼3%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보험업계 특성상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제외하면 상생금융에 동참할 방안이 많지 않다"며 "현재 분위기상
[포스코퓨처엠 CI] 포스코퓨처엠[003670]이 포항, 광양, 세종, 서울 등 전국 사업장 인근에 탄소 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조성한다. 포스코퓨처엠은 16일 양극재 광양공장 인근 계족산에서 첫 식재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탄소 흡수율이 우수한 나무를 심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산림청으로부터 공식 인증받는 친환경 조림 사업이다. 노후화한 숲을 다시 가꿔 단위 면적당 탄소 흡수량을 높이는 효과를 얻어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전국 사업장 인근 100㏊ 면적에 1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상쇄 숲을 만들 계획이다. 숲의 면적으로 따지면 축구장 약 143개 규모이며, 저감되는 탄소량은 약 510t으로 2030년 기준으로 내연기관 승용차 320대의 연간 평균 배출량에 해당한다. 탄소상쇄 숲 조성 사업에는 '모이라 사회적 협동조합'도 함께 한다. 해당 조합은 임·농업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의 치유·재활·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탄소상쇄 숲 조성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숲 조성과 함께 숲 인근에서 조합이 운영하는 '느린숲카페' 설
[강원도 태백 매봉산의 풍력단지]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지구적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이 장려되는 가운데 민관이 풍력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풍력산업 혁신포럼'을 발족식을 열고 분과별 첫 간담회를 한다.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구축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날 발족한 포럼에는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기술평가원, 풍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한다. 포럼은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위원장을 맡아 정책·제도, 주민 수용성, 산업육성, 산업기반 등 4개 분과로 나눠 8개월 동안 운영된다. 분과별로 풍력산업 전반의 핵심 현안을 집중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면 이를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세계 풍력 시장은 지난해 906기가와트(GW)에서 2030년 1천588GW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풍력발전 설비도 작년 말 1.9GW 규모에서 2030년 19.3GW 규모로 보급하는 게 목표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풍력산업은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세계 각국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한국은 아직 보급 초기 단계여서 시장 확
[연안침식 정밀조사 지역]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6곳에서 12곳으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지역은 화성 궁평리지구, 거제 망치지구, 경주 전동지구,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고성 봉수대∼삼포∼자작도, 고성 초도지구 등이다. 해수부는 연안침식을 일으키는 원인을 분석해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밀조사를 하고 있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연안침식 정밀조사 대상지를 3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