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용 모델하우스를 둘러보는 방문객들]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며 청약 경쟁률이 작년의 2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10월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4.1대 1로, 작년(6.8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난달 청약을 진행한 'e편한세상 강동프레스티지원'은 전용 59㎡A 타입이 59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 단지 전체 평균 경쟁률(86대 1)을 크게 웃돌았다. 이 외에 올해 분양한 아파트 중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전용 59㎡A 타입이 320대 1,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전용 59㎡A 타입이 356.9대 1,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 전용 59㎡A 타입이 144대 1을 각각 기록했다. [2022∼2023년 소형 아파트 청약경쟁률] (사진:부동산R114자료 분석 . 더피알) 부동산업계에선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높은 분양가로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에 눈을 돌리면서 이처럼 경쟁률이 치솟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소형 아파트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하
[에이블리]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스트리밍을 넘어 차세대 음악 소비 패턴으로 주목받는 '대체 앨범' 관련 거래액이 최근 크게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대체 앨범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사진이나 카드, 키트 등의 형태로 돼 있다. 에이블리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한 달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라이프관 내 '포토앨범·콜북(콜렉트북)'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증가했다. 상품명에 '포토 카드'가 포함된 상품 거래액은 260% 이상 늘었고, 사진 또는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탑 로더'가 언급된 상품 거래액도 180% 증가했다. 에이블리는 음악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라 2021년 3월 패션 플랫폼 최초로 관련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상품력을 강화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월 720만명이 활발하게 사용하는 플랫폼인 만큼 패션뿐 아니라 문구, 취미, 디지털 등 라이프 카테고리의 트렌드 변화 역시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분된 고객 니즈에 맞는 카테고리 구성으로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퇴르 제품 6종]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파스퇴르 우유(750㎖) 6종 전 제품에 재생 원료를 사용한 용기를 사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 용기의 25%는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가 포함된 원료로 제조했다. 소비자가 친환경 용기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포장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포함된 착한 용기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었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재생 원료 용기 도입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50t(톤)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 파리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캠페인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한 투표일인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에서는 막판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하는 다채로운 홍보 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는 28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이시레물리시 BIE 총회장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카페를 임대해 '비스트로 부산'(부산 식당)으로 꾸미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2030부산엑스포 유치 노래를 합창하고 BIE 총회장으로 향하는 회원국 대표단을 향해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됐다)"를 외치며 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했다. [파리 세느강변에서 청사초롱 들고 부산 세계박람회 '파이팅'] 비스트로 부산에서는 BIE 총회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부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2030엑스포 유치를 위한 BIE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BIE 회원국 투표 결과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방문객에게는 도시락과 간단한 식음료를 자율 기부형식으로 제공한다. 시는 또 프랑스 주재 한국문화원 일부를 대관해 2030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장으로 활용한
[이영 장관, 전통시장 청년상인 간담회 참석]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4일 세종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전통시장 청년상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시장의 청년 유입 방안을 논의한 지난 9월 1차 간담회에 이어 판로 확대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내년 전통시장 및 청년상인 지원 방향을 설명하고 청년들이 생각하는 전통시장 지원 정책과 미래 방향을 토론했다. 이 장관은 "전통시장을 변화시켜 나갈 주인공인 청년상인들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기부 역할"이라며 "간담회에서 건의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관련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생크림 빵 열풍 속에 식물성 크림빵 제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버터와 달걀, 우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비건(채식) 인증 두유와 식물성 크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이 내놓은 식물성 크림빵의 이름은 'Vbread(뷔브레드) 크렘드 아망드'이다. 이 제품은 달걀과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대신 차별화 효소 기술로 볼륨감과 빵의 노화 지연 기능을 살렸고, 우유 대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로 우유 풍미를 대신했다. 특히 비건 인증 두유와 식물성 크림으로 식물성 크림빵만이 가지는 특유의 농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아몬드 페이스트를 넣어 고소함도 느낄 수 있다고 세븐일레븐은 설명했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MZ 고객을 중심으로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는 제품을 구매하는 '미코노미'(Me+Economy) 소비 동향이 확산한다고 보고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식물성 크림빵을 출시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아몬드, 귀리 등 식물성 원료 기반 기능성 우유의 올해 1∼10월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0% 증가했고, 구매 고객 가운데 60% 이상이 20∼30대였다. 편의
[현대차 아산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등급 획득] (사진:현대차) 현대차[005380]가 글로벌 완성차 제조 기업 최초로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 100%를 인증받았다. 현대차는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기관 UL솔루션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가장 높은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폐기물 재사용·재활용·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 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UL솔루션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 가운데에서 폐기물 실질 재활용률 100%를 달성한 사업장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플래티넘 등급 인증서] (사진:현대차) 전 세계 완성차 제조 기업 중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는 현대차 아산공장이 처음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철을 재활용해 철강 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 전량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재활용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대한전선-발포어 비티, 송배전망 사업 공동참여 MOU]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001440]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프라 그룹 발포어 비티와 지중 송배전 사업 파트너십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연 매출이 15조원 규모인 발포어 비티는 런던 파워 터널 2단계(LPT2) 프로젝트 등 영국 국영 전력회사 내셔널 그리드가 발주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의 EPC(설계·조달·시공)를 다수 수행하는 업체다. 이 가운데 LPT2 프로젝트는 런던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 터널을 건설해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한전선이 400㎸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한다. 대한전선과 발포어 비티는 MOU에 따라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2억2천만파운드 이상 규모의 다양한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 참여하면서 기술 공유와 업무 지원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가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만큼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과 사업 모델 및 제품 개발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대한전선이 속한 호반그룹의 김선규 회장이 영국 출장 중 직접 참석했다. 대한전선은 MOU의 1차 성과로
[신세계면세점, 인천 중구 취약층에 3천만원 상당 농촌사랑 상품권] (사진: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인천 중구청을 통해 취약계층에 2천910만원 상당 농협 농촌사랑 상품권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지역 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인천 중구와 손잡고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까지 3년 동안 누적 6천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전날 인천 중구청 제2청사 국제도시관에서 열린 상품권 전달식에는 신세계면세점 곽종우 인천공항점장과 인천 중구청 고경훈 국제도시행정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며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태양광발전 설치 전망] 미래에셋증권은 24일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이 바닥을 찍고 내년 회복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태양광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486GW(기가와트)로 올해보다 2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233GW), 미국(38GW), 인도(19GW), 브라질(16GW), 독일(13GW) 등이 태양광 설비 투자에 나설 것으로 봤다. 또한 태양광 패널의 기판 재료인 폴리실리콘의 내년 실생산량은 150만~180만t으로 전력생산량으로 환산하면 약 495GW 규모여서 "내년에는 점차 공급과잉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광 관련 국내 기업으로 OCI홀딩스[010060]를 최선호주(탑픽)로 추천했다. 이 연구원은 OCI홀딩스에 대해 "비중국 폴리실리콘 물량 확대로 평균 단가 개선이 예상되는 데다, 고금리 시대에 순현금 비율 4%라는 점은 큰 강점이고 잉여현금흐름상 배당 가능성도 높다"며 목표주가 16만5천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선 "내년 하반기 미국 최초 단결정 폴리실리콘 수직계열화 공장(3.3GW) 준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