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중앙아시아 첫 우호 도시인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와 교류를 구체화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8일 오전 시청에서 오이베크 함라예브 부지사 등 사마르칸트 주 대표단을 접견, 교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강 시장은 "광주는 호남 대표 친환경 농산물 산지이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2개 자동차 생산공장이 있는 미래 차 중심도시"라며 "광주 정신으로 상징되는 포용력을 토대로 광주와 사마르칸트가 우호 협력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오이베크 함라예브 사마르칸트 부지사는 "무역, 산업, 투자 등 다양한 일을 함께하려면 양 도시 간 기업인 포럼, 관련 부서 운영 등이 필요하다"며 "기업인들의 교류 자리가 향후 투자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4월 중 '문화교류의 날'을 지정해 두 도시의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강 시장은 "기업인 포럼 운영과 문화교류의 날 지정 제안을 적극적으로 환영한다"며 "농업 등 사마르칸트 주에서 필요로 하는 세부 산업을 제시해준다면 광주시 대표단을 꾸려 사마르칸트 주 방문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사마르칸트시를
[출처=광주시청] 올해 처음 선보인 ‘생활문화 아트벙커’의 활동기록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6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자 및 참여자, 자치구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문화 아트벙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올 한햇동안 지역주민 간 소통과 일상 속 생활문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4개소 아트벙커 행진 ▲2023년 성과 공유 ▲아트벙커 공연 및 전시 ▲보이는 라디오 온(ON) ▲포토존 ▲체험부스 운영 등이 진행됐다. 아트벙커 행진을 시작으로 우쿠렐라, 훌라댄스, 연극, 판소리, 숟가락 난타 등 9개 아트벙커 팀의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공연이 이어졌고 종이공예, 드로잉, 사진 등 다양한 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보이는 라디오 온(ON) 시간에는 시민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광주시민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했다. 특히 24
[출처=광주시청] 광주 남부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반건조 아귀포 등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A업체는 지난해 롯데온 할인쿠폰 프로모션을 무료로 지원받아 매출액이 5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200% 넘게 상승했다. 첨단지구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B업체는 지난 9월 소담스퀘어 지원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진출을 시작했고, 위메프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기획전’을 통해 한 달 동안 3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뜨개 DIY 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 북구의 C업체는 기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데,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평소 한 달 치의 온라인 판매량을 방송 1시간 만에 판매했다. 1913송정역시장에서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는 D업체는 라이브커머스 1시간 방송을 통해 준비한 70세트 고로케 수량을 모두 완판한 데 이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로케 부문’ 구매 1위 등의 성공을 거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광주’를 통해 올 한햇동안 716개사 1523개 제품
[광주 도시철도 2호선 노선도] 광주시가 도시철도 건설과 고속도로 확장 공사 병행에 따른 교통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공사와 호남고속도로 확장 공사가 본격화한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은 광주역∼전남대∼일곡지구∼본촌∼첨단지구∼수완지구∼운남지구∼시청 20㎞다.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사무소 설치, 시공 측량 등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구간별 통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부터는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도 진행된다. 동광주IC부터 광산IC까지 11.2km, 왕복 4차로를 8차로까지 확장하는 공사다. 도시철도와 고속도로 모두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해 앞으로 5년여간 시민 불편이 불가피하다. 특히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용봉 IC 구간, 전남대에서 일곡지구, 광산IC 구간, 첨단지구에서 수완지구 등 북구와 광산구의 교통 사정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자치구, 경찰청,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가칭 혼잡도로 교통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가동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일·주 단위 차량 이동량을 분석해 공사와 차량 통제 구간·기간을 조정하고 운행 분산, 우회도로 활용 등 대안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사진=광주시청) 올해 광주시 최우수 적극 행정 사례로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이 선정됐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적극 행정위원회는 지난 7일 회의를 열어 올해 우수 공무원 10명(사례 10개)을 선정했다. 연중무휴로 자정까지 진료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운영이 최우수 사례로 꼽혀 내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우수 사례로는 '10년 숙원' 산수동 문화광장 교통 신호체계 설치,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보안기술 활용 사이버 위협 대응 업무 효율성 제고가 꼽혔다. '스타벅스'와 협업해 광주 문화·관광 자원을 담은 에코백 제작 등 3건은 장려, 실시간 인파 관리 서비스 등 4건은 노력 등급을 받았다. 우수 공무원에게는 본인 희망을 고려해 특별승급, 실적 가산점,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준다.
[강기정 광주시장]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우수인재 302명을 추가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해 현장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업 연계 프로젝트와 교육생 역량에 맞는 자기주도학습 교육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5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4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인공지능 기업 대표, 제4기 수료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관학교 성과 보고, 우수 프로젝트 공유, 우수 교육생 및 프로젝트팀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사피온코리아, 구글코리아, ㈜메가존클라우드, 광주일자리종합센터 등 30여개 기업과 취업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열어 수료생들에게 현장 면접, 구인정보 제공,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공지능사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국가 인공지능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운
[광주시청] 광주시가 우수 정책 제안 시민에게 상금 200만원을 지급했다가 감사에서 모방 제안임을 적발하고 환수 조치에 들어갔다. 광주시 감사위원회는 5일 국민제안 선정 사업 과정에서 부적정하게 지급한 상장과 부상금을 회수할 것을 광주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신문고에 올라온 아이디어를 모방해 광주시 국민제안상을 받은 시민 A씨를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고발하고 관련 부서 공무원 12명을 훈계나 주의 조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두차례 정책 제안 우수제안자를 선발했는데 A씨는 두차례 모두 수상했다. 그는 '전기차 충전소 간이지붕 설치'로 50만원, '인명구조함 반사 시트 부착'으로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조사 결과 A씨의 제안은 2018년 국민신문고 내 국민생각함에 한 공무원이 공개적으로 게시했던 글을 대부분 모방한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시 담당자들은 "구체성이나 창의성이 미흡해도 정책에 반영할 수 있으며 많은 제안이 보편성과 포괄적 유사성을 띠고 있어 채택 과정에서 엄격한 배제 기준을 적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감사위는 국민신문고 게시물 저작권이 회원에게 있는 점, 광주시가 공직자들의 국민생각
[광주역 창업밸리 조감도] (출처=광주광역시청) 호남권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역 창업밸리’가 시동을 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4월 국토부 부지 매입에 이어 최근(11월24일) 광주역 후면 유휴부지 매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역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의 부지 전체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광주역을 경유하는 달빛내륙철도가 반영되는 등 사업 여건 변화로 부지매입에 난항을 겪어온 지 약 2년 만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사업 대안 마련과 지역 정치권의 협조 등에 힘입어 국토부, 코레일 등 각 토지 소유주로부터 토지매각 동의를 이끌어냈다. 이후 감정평가, 용도폐지, 총괄청 협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월 국토부 소유 부지를 매입했으며, 이번 코레일 부지는 1년 간의 실무협의 끝에 매입을 완료했다. 광주역 스타트업 창업밸리 조성 사업은 광주역 유휴부지에 경제적 파급력이 높은 창업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경제적 인프라를 개선해 쇠퇴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출발했다. 공공투자 비용은 약 4400억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어울림팩토리 ▲빛고을
빛고을 장학금 기탁식 (사진=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 대한건설협회 광주시회는 4일 광주시에 빛고을 장학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김명기 협회 회장과 부회장, 감사, 대의원 등 협회 임원이 참석했다. 김명기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 미래에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 올해 월별 소상공인·전통시장 BSI 추이 (단위 포인트) 구분 BSI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소상공인 체감 57.3 63.6 70.5 69.6 63.6 전망 73.7 83.6 98.0 95.7 89.4 84.9 전통시장 체감 40.7 50.5 74.7 60.2 67.0 전망 56.5 62.0 107.4 86.3 91.1 77.3 (자료=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의 체감경기가 소비 감소 여파로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1월 체감 경기지수(BSI)는 63.6으로 전월 대비 6.0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소상공인 BSI는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 9월 이후 두 달 연속 내렸다. 이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업체 2천40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느끼는 업체가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업종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