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 협의회, 설 민생대책 논의]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유예된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또 다음 달부터 이뤄지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출이자 경감을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 대출이자 경감은 3월 말부터 시행한다. 대상자는 약 40만명, 줄어드는 이자는 최대 150만원이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명절 유동성 지원에 역대 최대 규모인 39조원의 자금을 새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도급 대금이 제때 지급되는지, 임금 체불이 이뤄지지는 않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전통시장·골목상권을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 늘어난다.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현재 100만원에서 150만
[유기농업기능사 교육]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유기농업반 과정 교육생 4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유기농업반 과정은 유기농업 기초 이해를 돕고 국가기술자격인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이다. 교육은 2월16일부터 5월31일까지 운영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재와 시험응시료는 자부담이다. 유기농업기능사는 유기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제도이다. 환경 보호를 위해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녹색소비자(그린슈머) 증가와 유기농 식품시장 성장에 힘입어 유망 자격증으로 손꼽히고 있다. 신청자격은 관심있는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gwangju.go.kr/agri/) 알림창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방문 접수(062-613-5273)하면 된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의 올해 신규농업인 교육은 유기농업반 40명, 농작업실습반 35명, 농촌정착반 35명 등 총 3과정 110명의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유기농업기능사 교육] (출처=광주시청) 김시라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급속한 기후변화와 안전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에서 운영하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임시거처 12세대, 생활안정자금 4세대 1800만원, 긴급구호물품 17회 등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화재 발생으로 주거시설에서 거주가 곤란한 경우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장애인, 노인과 어린이가 속한 가구에는 500만원 이하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택화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하며,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는 임시거처 및 주거시설에서 긴급히 사용할 수 있도록 주방용품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화재 피해주민의 생활안정 도모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일 광주소방안전본부 방호예방과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찾은 강기정 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를 방문,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을 축하했다. 강 시장은 이날 광주시 실·국장, 공장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스포티지와 셀토스 모형 케이크를 전달하며 기아 임직원들을 축하하고 생산라인, 노조 사무실도 찾아 노사 화합 성과를 격려했다. 강 시장은 "경제는 어렵고 재정 위기 상황이라고 하지만 광주에 글로벌기업 기아가 있어 든든하다"며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지난해 내수 18만7천968대, 수출 35만3천132대 등 54만1천100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속에서도, 지금까지 최대 기록이었던 2014년 생산량(53만8천896대)을 9년 만에 경신했다.
[투자협약] 종합버스터미널의 '랜드마크 복합화'를 추진하는 광주시가 일본 도심 고밀개발 현장을 찾아 개발 방안을 구상한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시 관계자들은 오는 18∼21일 도쿄, 요코하마를 방문한다. 도쿄에서 아리아케 가든, 미드타운 야에스, 아자부다이 힐스, 롯본기 힐스 등을 둘러보고 요코하마로 이동해 미나토미라이 지구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아리아케 가든은 매립단지 내 편의 기능과 마이스(MICE) 기능을 도입했으며 미드타운 야에스는 도쿄역과 연결되는 대규모 복합시설이다. 아자부다이 힐스 모리 JP타워는 높이 330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강 시장은 "신세계백화점 확장, 맞물려 있는 터미널 개발과 관련해 일본의 유사한 모형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박세진 금호익스프레스 상무 등 기업 임원도 동행한다. 광주시, 신세계, 금호고속은 지난해 11월 광주 신세계백화점과 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와 기업들은 기존 신세계 백화점을 인근 유스퀘어 문화관으로 확장하고 종합버스터미널 일대를 광주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기로 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 협의회] 정부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에너지·금리·세 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126만명의 전기요금을 20만원씩 감면하고, 2조원 이상의 이자 부담 경감 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다. 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 대상을 100만명 이상으로 대폭 늘리고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역대 최대 폭 인상한다. 정부는 4일 발표한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담았다. [19년만에 '2년 연속 고물가'…공공요금 '역대 최대폭' 급등] ◇ 소상공인 126만명 대상 전기료 20만원씩 감면…2조원 이상 이자 부담 경감 정부는 우선 올해 1분기에 에너지 부담 완화를 위해 연 매출 3천만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을 대상으로 업체당 20만원씩 2천520억원 규모의 전기요금을 감면해 준다. 또 금융권 상생 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천억원+α'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부담을 경감해주고 최대 9조원 규모의 저리 대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 부담 완화를 위해 현재 연 8천만원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언] 정부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 120만명의 세금 납부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이미 세금을 체납한 경우에는 1년간 압류 절차를 유예하고, 대출 연체자도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연체 이력 정보 삭제를 검토한다. 대통령실은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생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불황기에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들이 세금 문제로 사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고 박춘섭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청장은 "경기 영향을 많이 받는 건설·제조업과 영세 자영업자가 많은 음식·숙박업 종사자 가운데 120만명을 선별해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2개월, 법인세 납부 기한을 3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도 세금 납부가 힘든 소상공인 등은 최장 9개월까지 납부 기한을 늘려준다. 이미 세금을 체납한 경우 1년간 압류·매각 절차를 유예한다. 대출 연체자에 대해서는 연체 이력 정보 삭제를 검토한다. 대출 연체자가 추가 대출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고 고금리로 내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는 3일 소상공인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에 쌀 1t(톤)을 전달하는 '쌀 기부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쌀은 업종별 회원단체와 지역회원이 마련한 것으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가 17년째 운영 중인 무료 배식 봉사활동인 사랑의 밥차에 활용될 예정이다.
[광주은행] 광주은행은 KJB 햇살론 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Wa! 광주 와뱅크가 대출이자 쏜다' 이벤트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벤트는 2월말까지이며 3월과 4월, 2차례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연간 이자를, 200명에게는 첫 달 치 이자를 지원한다. 이벤트에 중복으로 당첨되거나 대출이 연체된 고객은 제외하며, 추첨 대상 고객은 비대면으로 대출을 실행한 경우다.
[출처=광주시청] 1000억원 이상 지원하게 될 광주 자원회수시설(소각)이 들어설 부지 재공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030년 가연성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에 대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자원회수시설(소각) 입지 재공모에 현재까지 2개소가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0일간 자원회수시설 입지후보지를 재공모하고 있다. 이에 응모자격과 주변지역 지원범위에 대한 개인, 단체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문의가 가장 많은 것은 응모자격이다. 신청부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세대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지난 1차 공모 때 일부 후보지는 주민동의 관련 응모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제외됐다. 또 최종입지로 선정된 지역에 대한 지원도 관심을 끌고 있다. 법적 지원과 광주시의 특별지원을 합하면 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폐기물시설촉진법’에 따라 공사비의 20%인 약 600억~800억원 규모로 문화·체육·여가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고, 폐기물반입 수수료의 20% 범위에서 지원하는 주민지원기금은 해마다 10억원 이상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입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