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단장 이상형)이 지난 11월 4일부터 3일간, 금호동 장애인 가정 및 거동불편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세탁 서비스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복이음 세탁 재능봉사단은 2021년 3월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 60명으로 창단해 광양시 각 마을을 돌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세탁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금호동사무소와 ‘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과 8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이번 11월에도 대상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깨끗하게 포장해 직접 전달하는 ‘원스톱 맞춤형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세탁된 이불을 받아본 한 어르신은 “거동이 힘들어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을 이렇게 직접 빨아서 가져다주니 감사하다. 이불에서 달콤한 향기도 나 저녁에 기분 좋게 잠들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형 단장은 “세탁된 이불을 받고 행복하게 웃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피고 다양
광양시는 11월 5일 황호순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에서 진행된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에 참여해, 중증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위해 현재 총 4개소(시청점, 성황스포츠센터점, 커뮤니티센터점, 예술창고점)의 드림카페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총 14명의 발달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점장!!’ 행사는 드림카페 커뮤니티센터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일터가 안정적인 직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3월 정인화 광양시장이 첫 주자로 참여한 데 이어, ▲4월 최대원 광양시의장 ▲5월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6월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았으며, 황호순 회장이 다섯 번째 릴레이 주자로 동참했다. 황호순 회장은 2024년부터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아 여성의 권익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황호순 회장은 “
온 산이 단풍으로 물들고 구절초, 쑥부쟁이 등 키 작은 가을꽃이 온 산야를 수놓는 가을, 자연 속에서 호흡하며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쉬기에 산사만큼 좋은 곳이 없다. 광양시가 성곽을 따라 걸으며 붉게 물든 단풍 사이로 광양만과 섬진강을 한눈에 내려다보고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중흥산성과 중흥사를 추천했다. 광양 4대 산성 중의 하나인 중흥산성은 여섯 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계곡 지형을 따라 약 4km에 걸쳐 쌓은 포곡식 산성으로 고려시대에 축성된 광양 유일의 토성이다. 산 전체가 천연 요새로, 단순히 흙을 쌓은 것이 아니라 지세를 따라 흙을 다져 올린 판축법으로 축성됐으며, 외성과 내성의 2중성 구조로 방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고려시대 군사 요충지이자 전략적 거점이었던 중흥산성 안에는 천년 고찰 중흥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산성 안에 위치해 ‘중흥사’라 불리게 됐다. 신라 경문왕 때 도선국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타 폐사돼 오랜 세월 암자로 유지되다가 1963년 중건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사찰 경내에는 삼층석탑(보물 제112
광양청년꿈터가 ‘찾아가는 청년 미디어교육’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찾아가는 청년 미디어교육’은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양청년꿈터와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국민 누구나 다양한 미디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디어 전문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접근성 높은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으로 구성됐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 강의로, 수강 이후에도 배운 내용을 일상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강의는 청년들이 시간적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광양청년꿈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 기간은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는 11월 5일부터 17일까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은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다. 오영숙 광양청
광양시는 11월 5일 시청 창의실에서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정부합동평가 대비 미달성 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10월 말 기준 목표 미달성 및 순위가 낮은 지표를 중심으로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원인을 분석해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등 실적 제고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실적 향상이 필요한 ▲신기술 제품 우선구매율 ▲환경 친화 및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우선구매율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등 주요 지표에 대해 수시로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특별 관리를 강화해 연말까지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 실적을 높일 수 있는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표별 목표 달성 여부는 부서장들의 관심과 역량에 따라 성과가 좌우되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및 도정 역점 시책 추진 성과 등을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종합평가다. 행정안전
대구 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일 지역 내 4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신나고 박터지는! 온가족 한마음 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의 양육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가정생활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전 부스(병뚜껑 멀리 날리기, 콘홀게임 체험)운영과 다양한 활동형 게임(협동 공굴리기, 색판 뒤집기, 희망의 탑쌓기 등 9종)이 진행되어 조부모·부모·자녀 3세대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 우승한 열정팀의 한 가족은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뛰며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사전 부스 운영부터 본 행사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와 즐겁게 참여했고,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온가족 운동회가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중인 ‘남동글벗학교’ 학습자들이 인천 월미공원과 동화마을 일대에서 현장체험학습을 했다고 6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이수 중인 평균연령 72세의 학습자 86명이 참여했다. ‘남동글벗학교’는 남동구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육프로그램으로,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통해 학습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기초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학습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습자들은 월미공원의 다양한 명소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딱지치기, 책받침 제기차기 등 게임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친목을 다졌다. 이후 아기자기한 벽화로 가득한 동화마을을 걸으며 문화체험의 의미를 되새겼다. 참석한 학습자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하면서 이런 체험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라며 “친구들과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이 참 소중하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현장체험학습은 학습자들이 교실 밖에서 배움의 기쁨을
인천시 남동구는 논현동 653번지 일원에 있는 소래어린이공원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전했다. 소래어린이공원은 노후화가 심해, 시설 정비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계속됐다. 구는 1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어린이 놀이터 포장을 전면 교체하고 신규 어린이놀이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운동 공간의 포장면을 교체하고 운동기구를 새로 설치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공원의 수목을 정비하고 꽃나무 등을 심어,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새단장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소래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어린이와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쿠팡이츠 서비스와 협업해 혹한기 대비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및 소모품 교체 캠페인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간에 쫓겨 정비를 미루던 이동노동자의 이륜차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소속 정비사가 참여해 이륜차의 제동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을 정밀 안전점검하고,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을 교체했다. 또한, 남동구는 야간 가시성 확보를 위한 LED 암밴드를 지원하고, 교통안전 수칙 준수를 안내 등을 통해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에 힘썼다. 구는 앞서 160여 명의 이동노동자에게 안전교육과 함께 안전 장비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근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도로교통공단은 현장 맞춤 교통안전교육을 진행 후 수료자 대상 안전용품을 지원하고, 인천생활물류쉼터는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제공해 뜻깊은 캠페인이 되도록 힘을 보탰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을 통해 사고 위험이 큰 이동노동자의 근로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됐길 바
보성군은 지난 4일 보성군가족센터 벌교 교육장에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및 꼬막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친절·위생교육 및 주방 위생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21회 벌교꼬막축제(11월 21일 ~ 23일)’를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생과 친절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남도 대표 미식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 8개소를 포함한 총 20개 업소가 참여했으며, ▲고객 응대 매너 및 친절 서비스, ▲바가지요금, 불공정 상행위 근절 다짐,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식중독 예방 요령 등 실무형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또한, 주방 위생 컨설팅도 병행해, 꼬막거리 내 5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시설 청결 관리, ▲식재료 보관법, ▲집기류 정리 정돈, ▲ 후드 클리닝 등 맞춤형 현장 개선 컨설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신뢰를 쌓고 행복을 전하는 서비스로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가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남도 대표 미식거리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