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행정 전반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인구,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 평가에서 총 48건의 수상을 기록해, 지난해 36건보다 약 33% 상승했다. 단순히 수상 건수만 많아진 게 아니다. 행정안전부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정부혁신 왕중왕전’ 동상, ‘지방자치 경영대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전라남도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을 통해 성과를 입증했다. 인구 위기 대응도 빛났다. 장성군은 ‘인구감소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가 레스토랑 ‘장성한상’을 통해 구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과 청년 일자리 창출 성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업 분야 실적도 괄목할 만하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으며, 밀라노도시먹거리정책협약(MUFPP) 거버넌스 특별상 수상으로 세계 시장에 장성 먹거리의 가치를 알렸다.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식량·원예 최우수, 귀농어귀촌 우수시군 평가 대상 등을 통해 탄탄한 농업 기반도 과시했다. 보건 분야 수상은 역대급이다.
화순군은 26일 군민의 저탄소 녹색생활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 참여 확대를 위해 전라남도와 함께 새로운 ‘(가칭)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플랫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전라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업무추진 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전라남도는 현재 전용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며, 실천 항목 확정과 홍보를 거쳐 2026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천 항목은 현재 조율 중이며,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일회용기 미사용 ▲다회용기 사용 ▲개인 정원 가꾸기 ▲도민인증 등 10여 개 항목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플랫폼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한 군민에게는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된 포인트는 전남 도민에 한정해서 지역화폐로 전환해 지급할 계획이다. 노삼숙 환경과장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많은 군민이 참여하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사업’에 관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화순읍 다지리 양돈단지와 삼천리 계사일원 ▲춘양면 회송리 돈사와 퇴비공장 ▲이양면 강성리 돈사와 용반리 퇴비공장으로, 악취배출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화순군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사업에 신청했으며, 실태조사 필요성을 심사위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악취 발생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어온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3개 지역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 원인과 영향이 객관적으로 규명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이 마련돼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화순군은 지난 24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단장 주간(2025. 9. 22.~10. 1.) 동안 추진된 대대적인 환경 정화 캠페인의 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홍보, 교육, 참여도, 활동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하여 상위 30% 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순군은 공무원, 환경단체, 읍·면 사회단체, 주민 등 총 550여 명이 참여해 31회에 걸쳐 새단장 활동을 추진했다. 전통시장, 하천변, 도로변, 관광지,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과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고, 언론과 SNS 홍보를 병행해 “대한민국 새단장” 조성에 앞장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깨끗한 환경을 후손에게 그대로 물려주고자 하는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이 모여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 보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2030년부터 직매립
화순군은 지난 24일 ‘2025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 성과로, 24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화순군의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공·민간 일자리 창출 실적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정책 △고용 취약계층 지원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화순군은 청년·여성·신중년·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무교육과 현장 중심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업 지원과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에 힘쓴 결과, 화순심은영농조합법인은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패를 받았고, (주)디엑스엠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까지 연이어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민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화순군은 26일 교통약자 바우처택시를 2026년부터 기존 15대에서 20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바우처택시 사업은 일반택시를 활용하여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고자 도입한 사업으로, 기존에 운영 중인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의 이용 수요 증가에 따른 불편을 보완하기 위해 2022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2025년까지 15명의 사업자가 바우처택시를 운영했으나, 2026년에는 5명을 추가한 20명이 참여하도록 확대함으로써 배차 지연 등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약자 이동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바우처택시 이용객은 1일 4회, 월 30만 원의 한도 내에서 500원~최대 1,000원의 본인 부담금으로 바우처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바우처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약자분들이 예전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분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명 이상, 총 220명이 넘는 군민이 이 서비스를 통해 건축 인허가 절차, 건축 기준, 설계 방향 등 실생활과 밀접한 질문에 대해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특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 행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행정 접근성과 군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춘양면에 거주하는 A씨는 “평생 농사만 지으며 살다 보니 건축 관련 절차는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상담을 통해 하나하나 이해가 됐다”라며, “이런 상담이 없었다면 군청에 여러 번 오갔을 것이다. 정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은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또한 화순읍에 거주하는 B씨는 “인터넷 검색보다 훨씬 정확
광양시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2026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시민투표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양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 사서, 학교 등을 대상으로 도서 추천을 받아 1차 심의를 거쳐 분야별 5권씩 총 15권을 선정했으며, 이후 두 차례의 시민선정단 회의를 통해 어린이·청소년·성인 분야별 후보 도서 2권씩 총 6권을 최종 선정했다. 분야별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 '들개왕'(곽영미)과 '현진에게'(이수진) ▲청소년 분야'나도 네가 되고 싶어'(송주영),'율의 시선'(김민서) ▲성인 분야 '살아 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이호), '첫 여름, 완주'(김금희)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분야별로 각 1권씩 총 3권의 도서에 투표할 수 있다. 오프라인 투표는 시립도서관 7개소(중앙, 중마, 희망, 용강, 금호, 광영, 꿈빛)에 설치된 투표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투표는
광양시는 지난 24일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밀폐공간 질식사고에 대비한 긴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에서 관리하는 밀폐공간 사업장 관리자와 담당자, 위탁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광양시 보건관리자와 포스코광양제철소 안전관리자가 합동으로 진행해 훈련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훈련에 앞서 광양시 보건관리자는 질식사고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 사항과 광양시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매뉴얼, 원콜(One-Call) 서비스 활용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포스코광양제철소 안전관리자가 밀폐공간 기본 안전수칙과 주요 위험요인, 밀폐공간 유형별 사고 사례를 소개했으며, 체험장에서는 안전보호구 착용법, 사고 발생 시 119 신고 절차, 사고자 구조 및 응급처치 방법 등에 대한 실습과 구조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밀폐공간 작업 전 안전수칙 준수 절차를 숙지하고, 사고 발생 시 대응 요령을 직접 체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송명종 안
광양시는 지난 2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는 8개 읍면동과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맞이 행사 대비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열리는 새해 해맞이 행사를 대비해 광양읍,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다압면, 중마동, 광영동, 태인동 8개 읍·면·동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경찰·소방과 함께 현장별 안전대책을 협의했다. 시는 순간적으로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관리 요원의 임무를 명확히 하고 적절히 배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경사진 지역과 바닷가, 해양공원 등 취약지역에는 안전라인을 설치하고, 기상 변화를 수시로 점검해 도로와 계단에 염화칼슘을 사전 살포하는 등 미끄럼 사고 예방과 교통 통제를 철저히 해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행사 주최 측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수막 설치도 병행하도록 했다. 송명종 광양시 안전과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작은 위험 요소 하나도 놓치지 말고